[eBook][BL] 괴력난신(怪力亂神)―괴물이 꾸는 꿈 4권 (완결)
시요 저이클립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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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근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배덕감을 목적으로 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찐근 키워드가 불호여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건물로서 일종의 장치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공 캐릭터는 맞지 않기가 힘든 능글다정헌신입니다. 다만 공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이 처음부터 판을 깔았고 또 어느 정도 앞 수를 내다보고 있기는 하지만 당장 고군분투하고 있는 건 수라서요.
[eBook][BL] 괴력난신(怪力亂神)―괴물이 꾸는 꿈 3권
혹시 평소에 나폴리탄 괴담(규칙st)이 취향이셨다면 추천합니다. 불호였더라도 최이현(수) 캐릭터가 시원시원해서 판타지물을 즐겨 읽는다면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항기도 적당히 있으면서도 야오(공)한테 끌리는 것도 수긍하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알고 적극적으로 임해서 좋았습니다. 사건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사건물 좋아하는 분들도 잘 맞을 것 같아요.
[eBook][BL] 괴력난신(怪力亂神)―괴물이 꾸는 꿈 2권
그리고 추리스릴러물이라고 해서 정말 기대했는데... 나폴리탄 괴담(규칙과 숨겨진 규칙) 스타일이라서 저와는 굉장히 맞지 않았습니다. 1권에 나오는 첫 테마(레스토랑)에서 이러한 성격이 강합니다. 이외의 테마와 주사위의 규칙 또한 마찬가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규칙의 개수가 많지 않거나 주인공들이 융통성을 발휘해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eBook][BL] 괴력난신(怪力亂神)―괴물이 꾸는 꿈 1권
키워드에 혹해서 구매했는데 예상과는 다른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또 있을까봐 이 부분을 중점으로 먼저 리뷰를 쓰게 됐습니다. 먼저 디스토피아라고는 하지만 테마파크(?)에서 대부분의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크게 비중을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들 생존하기 위해 간절한 입장이기는 하지만, 테마파크 밖이라면 몰라도 안에서는 디스토피아의 분위기가 크게 살아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