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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가게 | 구 리뷰모음(수정중) 2019-12-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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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 없는 가게

김선정 글/유경화 그림
라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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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인해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못 먹고 엄마의 엄격한 식단관리에 따라야 하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환이입니다. 환이는 더 어렸을 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토피가 많이 좋아졌지만 엄마의 걱정 때문에 여전히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합니다. 매일 몸에 좋다는 야채 위주의 식단에 질려 버린 환이는 어른이 되면 엄마가 못 먹게 하는 맛있는 음식들을 싫증날 때까지 실컷 먹는 게 소원입니다.

그런 환이에게 아이들 눈에만 보이는 신비한 가게가 나타나는데요, 그 가게는 어느 날은 라면집이었다가 다음날엔 치킨집, 또 그 다음에는 분식집이나 과자집으로 변하는 이상한 가게입니다.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에 없는 가게지요. <세상에 없는 가게>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 뒤로 아이들의 억눌린 욕망과 엄마의 일방적인 양육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아토피가 염려되어 아이를 위한다고 했던 부모의 행동들이 아이와 제대로 소통되지 못함으로써 아이에게 어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부모와의 관계에도 어떤 악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만드네요.

아이의 채워지지 않는 허기는 어쩌면 부모님의 사랑일지 모르겠다는 것두요. 맛있는 것이 가득한 신비한 가게에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가게 밖을 나서면 맛도 느끼지 못하고 포만감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어쩌면 음식에서 부모님을 사랑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이 없는 음식은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는 텅빈 음식이었던 것이죠.

<세상에 없는 가게>는 아이들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한 권의 동화책일지도 모르겠지만 같이 읽는 어른들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를 선사해주는 책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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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 | 구 리뷰모음(수정중) 2019-1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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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

한날 글그림/박미경 감수
파란정원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파란정원에서 출간된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입니다. 책 자료를 찾아보니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시리즈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나와 있네요. 맞춤법, 사자소학, 고사성어, 속담 등 다양한 책이 있고 '어린이 영단어' 는 시리즈 중 한 권인 것 같아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영단어> 는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만화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만화는 웹툰/이모티콘 캐릭터 작가님이 그리셨는데 마치 책 속의 캐릭터들이 핸드폰 화면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생동감있고 재미있네요.

이 책은 전체적으로 영어로 쓰여진 만화가 아니라 중간중간 단어만 영어로 쓰여져 있답니다. 영어 단어가 포함된 한글 문장이 말풍선 속에 쏙쏙 들어가 있어요.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겠죠? 저희 아이는 영어 공부책이라고 의식되지 않는지 만화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어요.

영어단어는 맥락없이 단순히 외우기만 하면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도 쉬워요.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영어학원에서 내주는 단어암기 숙제라고 하죠. 하지만 이 책은 만화를 통해 상황과 장면 속에서 단어를 배우게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는지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되고,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의 좋은 점은 영단어 쓰기 책이 별책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화만 읽고 끝내면 왠지 제대로 공부한 기분이 들지 않을텐데, 쓰기 책이 별도로 있어서 만화를 통해 배운 영단어를 복습해볼 수 있어요. 부담스럽지 않게 몇 번씩만 써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부를 하는 이유를 아는 것,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것과 더불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영어단어 암기에 지친 아이들에게 슥 내밀어 보시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책입니다. 방학 중 초등 아이들이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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