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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 체리툰 1. 초특급 사이다 장전 | 새 리뷰모음 2021-06-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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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큼 발랄 체리툰 1

몬스터스튜디오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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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좋아하는 건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다 똑같죠? 저도 어릴 때 보물섬 같은 만화잡지를 매달 사서 봤던 라떼의 기억이 있는데요, 요즘 아이들 만화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바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반영되는 영상툰이 대세라는 점이요.

인기 있는 영상툰들이 요즘은 만화책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아이가 즐겨 읽고 있어요. 이번에 만난 영상툰 도서는 <상큼발랄 체리툰>입니다. 핑크핑크한 표지와 상큼 터지는 캐릭터가 요즘 아이들 참 좋아할 만한 책이겠다 싶더라고요.

 


 

<상큼발랄 체리툰>에는 장래희망이 작가이고 혈액형은 소심 A형이지만 사교성이 좋은 긍정소녀 체리가 등장합니다. 체리의 언니인 20살 규리를 비롯해 체리의 엄마와 고모, 친구들도 주변 인물들로 등장하지요.

15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이번 체리툰 1권은 여탕에 진입한 진상 초등학생, 코로나 시국에 파티를 간 친구, 전동 킥보드를 탄 무개념 커플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소재로 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어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만화 이외에도 전동 킥보드 이용 방법이라든지, 치킨 먹는 유형 총정리, 주인공인 체리와 규리의 뇌 구조 분석 등 흥미로운 읽을 것들이 많았어요. 체리툰 컬러링도 있는데 아이가 채색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상큼발랄 체리툰>은 초등학생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툰이라 온 가족이 재미있게 있을 수 있는 책 같아요. 이제 1권이니 앞으로 나올 시리즈도 기대해도 되겠네요.

요즘 아이들 하루 종일 영상물이나 모바일 게임 등에 둘러싸여 있는데, 비록 만화이지만 책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으로 이끌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체리툰 같은 만화책은 아이들 스트레스 해소나 정서적 순화에도 유익한 점이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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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블라인드' 1.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 | 새 리뷰모음 2021-06-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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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블라인드 1

잠뜰TV 원저/uno 글/루체 그림
서울문화사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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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딸이 잠뜰 TV 유튜브 영상도 즐겨보지만,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잠뜰 TV 오리지널 스토리북이나 코믹북도 잘 챙겨보고 있어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는 책들은 요즘 참 다양하지만, 잠뜰 TV 책들은 스토리가 탄탄해서 특히 재미있지요.

 

이번에는 잠뜰 TV 원작의 본격 추리 스토리북, <블라인드>가 나와서 읽어보았어요.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이라니 제목만 들어도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평소에 보던 잠뜰 TV 책들과는 달리 표지에서 컬러풀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빠졌어요. 이 때문에 좀 더 진지하고 본격적인 추리 소설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스토리 역시 한층 더 탄탄해지고 쫀쫀한 긴장감이 넘칩니다.

 

SP그룹의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에 여섯 명의 손님이 탑승합니다. 잠뜰TV 팬들이라면 너무도 잘 아는 잠뜰, 라더, 덕개, 공룡, 각별, 수현 캐릭터가 등장해요. 잠뜰은 SP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발레리나로, 라더는 S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로 등장해요.

 

그 밖의 캐릭터는 무용 예술대학의 교수와 뉴스 기자, 경찰청 간부, 병원장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라더와 잠뜰 외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크루즈에 탑승하게 되지만 곧 서로가 어떤 악연에 얽혀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사건은 SP그룹의 수장, 민원준 회장의 죽음으로 시작되는데요, 뒤 이어 다른 실종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요.

 

여섯 명의 손님이 왜 이 크루즈에 타게 된 것인지, 이들은 과거 어떤 사건에 연루된 것인지가 서서히 밝혀집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죄의 심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에 저지른 악행이나 실수에 대한 벌이라고 할까요? 권선징악 요소가 강한 추리 스토리라 아이들이 흥미있고 또 긴장감 있게 읽을 수 있어요.

 

기존의 크리에이터 책들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들이 많았다면 이 책은 본격 추리 소설이라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열 살 딸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고 두 세 번 반복해서 읽더라고요. 잠뜰 TV 팬들 뿐만 아니라 추리 소설 좋아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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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은 에세이 '빈틈의 온기' | 새 리뷰모음 2021-06-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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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빈틈의 온기

윤고은 저
흐름출판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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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제가 가장 즐겨 읽는 분야의 책이에요. 이건 TMI지만, 저는 친구가 많지 않은 데다 사람들과 긴밀히 어울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굳이 친해지지 않아도 타인의 삶의 모습과 생각들을 멀찌감치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가 재미있더라고요.

에세이를 쓰는 사람들은 참 다양한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졌기 때문에 이런저런 삶의 모습들을 만나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소설도 물론 그렇겠지만 어디까지나 픽션이니까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측면도 있고 캐릭터의 행동과 성격에 공감하기 힘들어하는 편이거든요.

어쨌든 이런 이유로 제가 좋아하는 에세이, 그중에서도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빈틈의 온기>라는 책입니다. '윤고은의 EBS 북카페'를 진행하는 라디오 DJ이자 소설가인 윤고은 님의 첫 번째 에세이라고 하네요.

소설가분들이 쓴 에세이가 또 참 재미있거든요. 얼마 전 읽은 박범신 소설가 님의 에세이 '힐링'도 그랬고요. 그래서 더 기대를 가지고 읽은 책이었습니다.

<빈틈의 온기>에는 '출근길이 유일한 산책로인 당신에게'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만큼 거주지인 분당에서 일터인 일산으로 출근하는 왕복 4시간여의 시간 속에서 관찰하고 생각한 일상이 세세하고 재치 있게 담겨 있어요.

물론 출퇴근길에서 만난 일상만 담겨있는 책은 아니고요, 라디오 DJ이자 소설가,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삶을 살아가면서 생긴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작가의 생각들이 섬세하게 새겨진 에세이입니다.

저는 깜짝 놀랐던 게 어떻게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로 한 편의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어요. 오래된 속옷 하나로 글 한 편을 술술 풀어나가는 작가의 능력이 참 놀랍더라고요. 일상의 결을 세세하게 관찰하고 생각하고 기록하는 작가의 모습이 머릿속으로 그려져 참 재미있었어요.

심각하거나 감상에 젖은 글로 채운 에세이가 아니라 풋! 웃음을 짓게 하는 귀엽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 작가의 재치와 유머감각 또한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출퇴근길에 가방에 넣고 다니며 조금씩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은 에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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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가벼운 일본어 첫걸음, 와카메센세의 "일단해 일본어 학습지" | 새 리뷰모음 2021-06-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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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단해 일본어 학습지

와카메센세 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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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독학으로 일본어능력시험 1급에 합격할 정도로 일본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네요. 평소에 일본어를 사용할 일이 전혀 없다보니 일본어 실력이 어느덧 형편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 딸과 함께 신카이 마코토,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등 일본 애니메이션 챙겨보는 것이 취미가 되었는데, 문득 다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딸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가보고 싶은 작은 꿈도 있고요.

 

일본어는 영어와는 달리 독학이 쉽고 빨리 느는 재미가 있어서 한 번 시동을 걸면 탄력을 붙여 공부하기 좋죠. 기본부터 빠르게 공부해보자 생각해서 선택한 교재, <일단해 일본어 학습지>에요. 유튜브에서 종종 만난 와카메센세의 책이네요.

 


 

다른 교재와는 다르게 <일단해 일본어 학습지>는 한 과씩 가볍게 뽑아서 공부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이 책은 마치 파일 케이스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책 안에 노트나 펜을 같이 넣어서 들고 다녀도 되겠어요. 휴대성이 뛰어나서 오늘 공부할 내용만 쏙 꺼내서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도 있겠고요. 요모조모 활용도가 좋은 책이네요.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문자표도 있어서 기억을 상기하기 좋았어요. 단어에서 시작해서 문장으로 이어지고, 간단한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구성으로 기초 일본어를 완성하기 좋은 책이네요. QR 코드를 통해 원어민 음성과 강의 등이 제공되어 독학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제가 이 책으로 공부하고 있으니 초등 딸도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교재 구성이 재미있어서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나 중,고등학생 친구들도 학습하기 좋을 듯 합니다. 기초 일본어를 완성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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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특별 개정판 | 새 리뷰모음 2021-06-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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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린정이,천첸원 공저/정세경 역
도도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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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길냥이 한 마리를 가게에서 우연히 돌보게 되었어요. 사료나 간식을 챙겨주고 가끔 털을 빗어주는 게 전부이지만 갈수록 정이 들어 좀 더 잘 대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려동물이라고는 키워본 적도 없고 고양이에 대한 상식이 전혀 없어서 답답했는데 참고가 될 만한 좋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라는 책으로 타이완의 수의사 두 분이 쓴 책입니다. 고양이 대백과라는 제목에 걸맞게 전문가적인 포스가 풍기는 두꺼운 책이지만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딸도 가끔 펼쳐서 열심히 읽어요.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는 충분한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전문적인 교육은 받기 어려워도 이런 책 한 권쯤은 읽어보는 게 어떨까 싶더라고요.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어보지 않아도 고양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것들을 수시로 찾아볼 수도 있고요.

 

고양이의 예방접종과 기본 검진, 번식, 청결과 관리, 질병과 문제행동 등 고양이 집사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이 상세하게 잘 나와 있어요. 기본적으로 고양이를 어떻게 안아야 하는지부터 나와 있는데 저같은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네요. 고양이 빗질 하나도 단모종, 장모종 고양이를 각각 어떤 단계에 따라 해 주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특히 제가 돌보는 고양이는 노령묘로 추정되는데요, 평소 고양이 건강에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에는 별도의 파트를 할애해서 노령묘 돌보기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어 좋더라고요. 참고해서 사료 선택이나 관절이나 근육량 저하를 고려한 생활 공간 설계에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는 고양이 집사나 저처럼 길고양이를 챙겨주고 있는 분들이라면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 같아요. 고양이를 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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