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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감단]평균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 읽겠습니다 2017-08-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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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 글,그림/권남희 역
이봄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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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감단]평균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


마스다 미리 만화 , 권남희 옮김 , 이봄 ,


ㅡ 《 못하고 삼킨 말이 있거든 ...》 ㅡ

ㅡ 우리집 네번째 가족의 이름은 <치비>였습니다 ㅡ

두번째 마스다 미리의 책을 책장에 드디어 꽂아 자리를 잡아 주면서 아무도 모를 혼자의 뿌듯함을 잠시 만끽합니다 . [산책 공감단]에 이어 [가족 공감단 ] 미션까지 이봄 출판사의 이색 출간 이벤트 덕에 마스다 미리는 , 이제 더 이상 "미스` 다 마리" 로 혼동하는 일 따윈는 깨끗하게 없어졌습니다 .


마스다 미리의 책은 만화입니다 . 그래서 받으면 금새 그 자리에서 넘겨보고 맙니다 .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 그런데도 이번 리뷰는 어려웠습니다 . 어린 시절에 개를 키워 본 기억이 없는 것도 아니고 , 소중하게 생각하는 추억도 물론 있는데 대체 뭐가 절 그토록 방해한건지 ......


책갈피와 도서 인증샷을 먼저 SNS에 올려놓고도 리뷰는 오늘 , 그러니까 최종 마감일을 바로 코 앞에 두고야 겨우 정리를 마칩니다 . 그러니까 그건 , 사와무라 씨의 < 못하고 삼킨 말은 , P 76 > 이 제게도 너무 많았던 까닭이 아닌가 합니다 . 그마만큼의 방해란 , 달리 말하면 그만큼의 정신적 갈등을 이 만화책 한권으로 인해 겪었다고 볼 수 있다는 그런 얘기가 되겠지요 .

격하게 휘몰아치는 감정의 파도는 아니었습니다 . 이 만화의 심플하고 무심해 보이기도하는 선처럼 생각들은 그렇게 일상에 무시로 침입했습니다 . 경계도 없이 , 허툴게 버려진 선하나 없이 일상의 중간 중간에 이어지는 일과에 불쑥 , 스며들어와 괜히 마음이 불안해졌습니다 . 아니 불안해지고 나서야 그 이유를 따라가보면 한마리의 하얀 개를 따라가 한 낮 텅 빈 골목을 유령처럼 걷고 , 아이들이 없고 , 소리없음 버튼을 누른 듯한 공간에 돌연 늙은 부모의 등이 보이고 , 빠진 뒷머리가 작고 부피없는 어깨가 , 나보다 더 작아진 신발 사이즈가 보이는 그런 식이었습니다 . 그건 염려고 걱정이겠지요 . 아마도 .......

마스다 미리의 만화 속 사와무라 히토미 (40 세 ) 씨는 아직 (어쩌면 앞으로도 ) 부모와 함께 공동생활을 합니다 . 결혼을 하지 않아서 , 아니 혼자 독립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 그러지 않았던 것이겠죠 ? 그래서 만화 속에선 어머니 노리에 ( 69 세 ) 씨와 아버지 시로 (70 세 ) 씨들이 서로 서로 남겨지고 먼저 가는 것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 장례식의 음악을 시로씨와 노리에씨가 같이 고르기도 하고 , 어머니는 통장이며 보험이며 등등을 수시로 히토미씨에게 습관처럼 챙기는 것 같습니다 . 예고 없는 이별에 대한 준비를 나름 해주려는 배려인데 , 딸 히토미씨의 입장은 또 , 이럴 때마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서 그런 순간 순간이 어렵습니다 .

치비는 이 가족의 , 히토미와 시로 , 노리에씨에게도 마찬가지로 한 가족이 되어가며 만남 , 또 처음 떠나보내게 된 가족의 첫 이별이었을 것입니다 . 그런 이유로 두번 다시는 그 슬픔을 겪고 싶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시 그런 아픔을 반복할 수 없어 이제는 , 다른 가족을 만들 수 없는 거라고 , 헤어짐 후에 남는 몫은 살아남은 이들이 오래 기억하는 것 뿐임을 , 보여줍니다 .

그 연장선에서 부모는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로 이름과 추억만 , 선물처럼 잔뜩 남기고 빈 상자처럼 덩그러니 남을 히토미의 추억상자가 걱정이 될테지요 . 그래서 가능하면 장례음악조차 경쾌하고 발랄한 것으로 고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만남 , 일상 , 일상 , 만남 , 어느날엔 누군가의 이별 , 그런 이야기를 조금 돌고 돌아서 이젠 개를 기르지 않는다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인간의 한계와 한계 있음으로 소중한 하루 , 바로 함께 있는 지금을 심상하게 , 스치듯 ... 숨은 그림처럼 살짝 보여준 이 이야기 .

상당히 치밀하다면 치밀하고 , 무심하다면 무심하고 , 작가 분은 구상을 미리 다 짜 놓고 작업을 하는 분일까요 ? 아니면 순간적인 번뜩임이 이렇게 한권으로 나오는 걸까요 ? 저는 짧은 에피만을 가지고 얘기하지만 그게 이 책의 중심이라고 보았습니다 . 일상이 소중한 이유 , 만남과 이별이 있고 , 우리가 함께한 일상이 있었고 , 그것들의 이름이 추억이고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 ,

그러니 못하고 삼킨 말이 많아서 , 내내 유령처럼 , 살아서도 유령처럼 , 유령이 되서도 유령처럼 , 그러지 않으려면 ,
지금 , 들리게 말 . 하 . 세 . 요 .
당신들을 지긋지긋하게 사랑한다고 !^^

마스다 미리의 말이 들리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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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 ㅡ 심보선 詩 | 어떤 날 2017-08-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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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은 잘 모르겠어

심보선 저
문학과지성사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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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

 

심보선

 

우리는 같은 직업을 가졌지만

모든 것을 똑같이 견디진 않아요 .

방구석에 번지는 고요의 넓이 .

쪽창으로 들어온 볕의 길이 .

각자 알아서 회복하는 병가의 나날들 .

 

우리에게 세습된 건 재산이 아니라

오로지 빛과 어둠뿐이에요 .

둘의 비례가 우리의 재능이자 개성이고요 .

 

우리에게도 공통점이 있죠 .

죽고 싶은 순간들이 셀 수 없이 많다는 것 .

우리 중 누군가는 분명 요절할 테지만

정작 죽음이 우리를 선택할 땐

그런 순간들은 이미 지나친 다음이죠 .

 

버스 노선에 없는 정류장에 내려서

주변을 둘러볼 때의 어리둥절함 .

그게 우리가 죽는 방식이라니까요 .

보험도 보상도 없이 말이에요 .

 

사랑 ? 그래 , 사랑이요 .

 

우리는 되도록 아니 절대적으로

사랑에 빠지지 말아야 해요 .

검은 수사학 , 재기 어린 저주 , 기괴한 점괘 .

우리가 배운 직업적 기술이 사랑에 적용된다면 ......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지 않나요 ?

 

옛날 옛적 어느 선배가 충고했죠 .

그대들이 만에 하나 사랑에 빠진다면

동백꽃이 지는 계절에 그러하길 .

그것은 충분히 무겁고 긴 시간이라네 .

 

간혹 우리 중 누군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들려요 .

 

그러곤 아주 끔찍한 일이 생겼다는 뒷이야기도요 .

우리의 사랑은 사내연애 따위에 비할 수 없어요 .

버스 종점에 쭈그리고 앉아 영원히 흐느끼는 이 .

이별을 하면 돌아갈 집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이 .

그 사람이 버림받은 우리의 처량한 동료랍니다 .

 

노동 ? 그래 , 노동이요 .

 

마지막 파업 때 끝까지 싸운 이는

노조 간부가 아니라 연극반원이었다네요 .

그가 경찰에게 몽둥이로 얻어터질 때

세 명의 피 흘리는 인간이 나타났다네요 .

그중에 겨우 살아남은 이는 조합원이고 죽은 이는

햄릿이고

가장 멀쩡한 이는 " 사느냐 죽느냐 , 그것이 문제로다 " 조차

못 외우는 초짜 배우였다네요 .

 

남들이 기운차게 H빔을 들어 올릴 땐

저만치서 뒷짐을 지고 콧노래나 흥얼거리지만

우리는 사실 타고난 손재주꾼이랍니다 .

공장 곳곳에 버려진 쇳조각과 페인트로

불발의 꽃봉오리 , 반 (反)기념비적인 바리케이드 ,

죽은 동지들의 잿빛 초상화를 담당하는 건 언제나

우리 몫이죠 .

 

우리는 큰 것과 작은 것 사이

이를테면 시대와 작업대 사이

그 중간 어딘가에서 길을 잇고 길을 잃어요 .

고통에서 벗어나는 건 고통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에요 .

그건 뭔가 다른 세상을 꿈꾸는 거라고요 .

우리는 벤담의 공장 * 에서 자발적으로 해고됐다

고요 .

 

우리는 이력서에

특기는 돌발적 충동

경력은 끝없는 욕망

성격은 불안장애라고 쓰고

그것을 면접관 앞에서 깃발처럼 흔들어요 .

그리고 제 발로 문을 박차고 걸어 나오는 거예요 .

의기양양하게 그리고 지독히 외롭게 .

 

우리의 직업 정신은 뭐랄까 .

살고 싶다고 할까 . 죽고 싶다고 할까 .

아니면 조금 유식하게 해방이라고 할까 .

네 . 압니다 . 알고말고요 .

우리가 불면에 시달리며 쓴

일기와 유서는 지나치게 극적이라는 것을.

 

생존 ? 그래 , 생존이요 .

 

언제부턴가 우리의 직업은 소멸하고 있어요 .

죽은 노동이 산 노동을 대체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동료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

는지 .

모든 공문서에서 우리의 이름 위엔 붉은 x 자가 쳐

져요 .

 

기억 ? 그래 , 기억이요 .

 

나는 우리에게 벌어진 일을 잊지 않기 위해 이 글

을 쓰고  있어요 .

 

(44,45,46,47,48,49 쪽)

 

 


 

 

매일  시집을 들고 , 출퇴근을 한다 . 오늘은 한자라도 옮겨 적을 수 있기를

그럴 짬이 나기를 , 바라면서 ...

학교처럼 대략 50분의 업무와  10분의 휴식을 갖지만 , 내 몸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 .

집에 돌아와선 파김치 , 파김치의 심정을 알것 같다고 하면 김치는 너도 먹

혀 보라고 할까 ? 나는 오래 쉬었다 . 이만한 일로도 이렇게 지치는데 , 다들

어찌 버티고들 살았던 거냐고 ,

 

미안하고 , 미안하고 ,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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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9번째 주인공 -'술패랭이'님 |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2017-08-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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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 입니다. 


예스24 대표 블로거를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49번째 주인공은 '술패랭이(chungyou)'입니다.


 술패랭이  블로그 바로 가기


 인터뷰에 응해주신 '술패랭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Q. 녕하세요 술패랭이릴레이 인터뷰의 49번째 주인공이 되신  먼저 축하드립니다닉네임을 술패랭이라고 짓게  계기가 무엇인가요?


 -처음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닉네임이라는 짓게 되었답니다. 다른 분들 멋진 닉네임을 따라갈 수는 없고 당시 아이와 함께 들꽃에 한참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아이가 골라주는 꽃이름으로 했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술패랭이라는 꽃이름을 몰라서 ??술주정뱅이? 라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답니다. 패랭이 중에서 술처럼 꽃잎 끝이 가늘게 갈라진 꽃이 바로 술패랭이에요. 패랭이는 많아도 술패랭이는 많이 보지 못하셨을 거에요. 블로그에 술패랭이 꽃이 걸려있답니다.



Q. 예스블로그를 시작하게 계기도 궁금해요.


 블로그 활동은 예스블로그에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어요. 원래 독서를 좋아해서 다른 출판사에서 서평 활동을 하면서 예스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어요. 주로 책리뷰만 올리는게 전부였죠. 그러다 예스24 어린이독서도우미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이나 동화책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교육 노하우나 독서활동에 대한 팁도 얻을 있다니 당연히 살펴보게 되었죠.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에서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할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니 신뢰가 가더군요. 예스24 어린이독서도우미클럽 활동을 위해서 예스블로그 활동을 함께 시작했다고 해도 좋을거에요.



Q.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았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사실 처음에는 블로그를 운영할 몰라서 클럽에 글을 쓰면 블로그에도 자동으로 올라가는 알았어요. 완전 초보였죠. 사진을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링크는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몰랐답니다. 하나씩 어린이독서도우미 클럽 회원들에게 배웠던 같아요. 블로그 활동은 주로 어린이독서도우미 클럽과 연계해서 했답니다. 엄마들과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엄마들이 선생님이 되어서 소모임 활동도 하고 독서와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블로그를 채웠던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클럽이 사라지고 정말 예스블로그 활동만 하게 되네요. 블로그는 글이든 생각이든 낙서든 자취에 대한 기록이니 매력적인 같아요. 예스블로그는 6개월마다 파워블로그를 뽑죠. 여행이나 , 영화, 요리 분야별 활동에 집중하게 만들어 주는 제도가 있어서 원하는 활동에 맞춰 글을 올리기도 한답니다.

 


Q.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궁궐, 유적지, 골목길 등등 산책할 있는 곳을 모두 좋아해요. 서울에서 멀리 벗어나기는 쉽지 않고 계절마다 찾는 곳은 궁궐이나 성곽길이네요. 그리고 비오거나 눈오는 종묘에 가는 것도 운치 있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오지 않고 고즈넉한 곳이 비만 내리거나 혹은 발자국없이 눈이 쌓인 곳을 보는 것도 정말 멋지답니다.

궁궐에는 나무가 많다는거 아시죠? 가장 멋진 경치는 가을이지만 계절별로 궁궐을 탐방하는 것도 좋답니다. 중에서 단연 창덕궁 후원이 가장 멋진 곳이죠. 가이들를 통해서 가야만 하지만 5 중에 자유 관람도 있고 특별행사고 있으니 그럴 한가로이 걷는 것도 좋아요.

한동안 북촌마을을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졌어요. 대신 서촌에 있는 이상의 집이나 수성동계곡, 부암동의 백사실계곡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 그리고 부암동 서울미술관을 통해야만 들어갈 있기는 하지만 석파정에 들러 인적이 드문 곳을 걷는 것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성곽길 걷기도 좋아서 이화마을이나 장수마을, 성북동 성곽 아래 북정마을도 일년에 한두차례는 가게 된답니다. 특히 성북동의 길상사, 심우장, 옛돌박물관 등등 나들이 있는 길들은 모두 사랑합니다.



Q. 최근 새롭게 생긴 관심 분야가 있다면?


 우연히 알게 강좌를 하나 신청했어요. 골목길여행에 대한 강좌랍니다. 골목길에 얽힌 문화나 역사 스토리를 배우기도 하고 직접 자신이 만들기도 하는 강좌라고 하네요. 일반 문화해설사와는 다른 골목길문화에 대한 공부를 있을 같아서 기대된답니다.

전에 잠깐 문화해설사에 대한 공부를 적이 있는데 궁궐이나 박물관에 대한 공부를 너무 재미있게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사라져가는 골목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공부할 있다니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블로그에 담아보렵니다.



Q. 시간을 3 전으로 돌릴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만약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아서 과거에 만약~~이라는 상상은 거의 안하는 편이에요.



Q. 최근 책이나 좋아하시는 중에서 추천하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중에 안녕달의 <수박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크고 한동안 그림책보다는 위주로 독서를 했어요. 친구와 국제도서전을 갔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그림책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미소 지었답니다. 재미있는 상상력도 좋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림책은 글보다는 그림으로 훨씬 많은 이야기를 해주잖아요. 줄거리보다는 그림책의 그림을 모두 모두 보셔야만 있답니다. 작가의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력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회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는 그림작가인 듯해요. 앞으로도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눈여겨 보려고 한답니다.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

섬세한 묘사와 감정이 읽으면서 뭉클해지는 순간들이 있었던 소설집이에요. 중년이 지금도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10대와 20대였던 같아요. 없는 불안감,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과 현실 사이의 갈등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유롭지 못했으니까요. 중년이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를 토닥이고 싶고 치열한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도 위로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Q.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좋아하시게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려령 작가를 좋아한답니다. 청소년 소설에서는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아주 접근하면서 문제에 다가가도록 해주죠. 단순한 상상력만으로 그런 이해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모두 영화화 작품이지만 영화보다 소설에서 훨씬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그리고 동화 속에서는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 있는 일상이 녹아있어서 재미나답니다. 이번 신작인 <플로팅 아일랜드>역시 뿌리 없이 떠도는 섬에 얽힌 미스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답니다. 작가의 이런 상상력과 인간에 대한 관심 때문에 작가의 작품을 찾아서 읽게 되네요.

유홍준 교수님의 책을 나올 때마다 찾아서 보게 된답니다. 우리 문화와 역사이야기를 담고 있는 답사지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유홍준 작가님의 책은 매번 챙겨보게 된답니다. 이번에 나오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서울편> 꼼꼼하게 챙겨보면서 나들이 다녀보려고 합니다. 알고 보면 많은 것이 보인다는 사실. 답사책을 읽고 여행을 하면 말의 의미를 정말 실감하게 되죠.



Q. 슬슬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앞으로 예스블로그를 어떻게 가꿔 나가실지 알려주세요..


 사실 블로그 관리에 대한 목표나 목적을 두지는 않는답니다. 예스블로그는 제게는 블로그라는 처음 알게 해준 곳이고 어린이독서도우미 클럽을 통해서 많은 추억을 갖게 해준 블로그에요. 앞으로도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소소한 일상을 담아보렵니다.



Q. (늘봄처럼 추가 질문) 술패랭이님께 다음 질문도 드립니다.

 

술패랭이 님

 “제가 어린이 독서 도우미 3기를 때쯤 아이를 임신했고 번의 유산 경험이 있던터라 이후 일정을 함께 하지 못했어요. 미안한 마음 가득이었던 그때 집으로 택배가 왔어요. 술패랭이님이 태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장가책과 시디, 권의 육아서를 보내주셨어요. 그때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오프모임때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그런 선물까지 받으니 행복했지요. 다시 감사드려요.”

 

술패랭이님 블로그를 보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사춘기를 넘기신 보여요. 이제 시기를 시작하는 후배에게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아이와 함께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시간을 보낼 있을까요? 더불어 제가 자스민님께 받았던 가지 소원도 궁금합니다. 지금 술패랭이님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우선 릴레이 인터뷰에 추천해주신 늘봄처럼님께 감사드려요. 생각지도 못한 기회라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덕분에 내가 예스블로그에서 했었고 시작했는지 들춰볼 기회가 되더라구요. 예전에 알던 사람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기억새김의 기회 주셔서 감사드려요.

예스24 어린이독서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은 팁을 얻었던 같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말 중요한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하지 않는다는 거죠. 아주 알고 있지만 정말 실천하기 힘들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에요. 우리는 일상에서 타인과 비교하는데 너무 익숙하잖아요. 아이들 자체로 인정해주는 가장 중요한 같아요. 그리고 사춘기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 같아요. 지나고 나면 모두 하는 말이 있죠? 그래도 지나간다~라고 말이에요. 저도 말을 믿으며 가지 놓치 않은 있어요. 바로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랍니다. 사춘기 부모와 아이가 생각이 맞지 않아 다투거나 강압적으로 하게 되면 아이들은 입을 닫아버리게 되요. 그러면 정말 아무것도 소통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해요.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때로는 너무 황당하고 이기적인 생각이더라도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어야 해요. 훈계를 하기 위한 대화는 아이들이 먼저 알고 피한답니다. 우선은 끝까지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주는 , 그게 사춘기에 아이들과 대화할 있는 가장 중요한 준비 자세가 아닐까 해요.

가지 소원이라면,

우선 친정아버님이 혈액암 투병 중이신데 건강해지셨으면 해요.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남은 인생은 걱정거리 모두 버리시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번째 역시 가족의 건강이죠. 이제 중년이 되니 조금씩 아픈 곳이 생겨서 병원을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마음과 달리 몸에서 나이든 신호가 오면 정말 우울해질 때도 많구요. 그래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더위가 가시면 나들이도 다니면서 좀더 건강에 신경쓰려고 한답니다. 건강 때문에 우울해지는 없도록 가족 모두가 건강해지는 소원이랍니다.

번째 여행이랍니다. 여행 중에서도 자가운전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요. 너무 겁이 많아서 장롱운전면허만 가지고 있다는 사실. 소원이라고 하니 손수 운전해서 여행하는 쓰게 되었네요. 운전만 있다면 신랑 빌리지 않고 떠나고 싶을 어디든 떠나고 싶네요. 그러나 현실에서는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네요. 자가운전 여행은 실현성이 없지만 친구들과 해외 여행하는 가능할 듯해요. 그동안 조금씩 저축한 쌈짓돈으로 가을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누구에게는 별일 아니지만 저로써는 아주 대단한 일이거든요. 친구와 조금씩 준비하고 공부해서 가을이나 겨울 멋진 여행 떠나렵니다.



Q. 마지막으로 다음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갈 블로거를 지목해주시고, 블로거에게 궁금한 점도 말씀해 주세요.

 

책방꽃방님

어른이 되어서 친구를 사귄다는 쉽지 않죠. 알고 지내는 사람은 많지만 말이에요. 어른이 되어서 사귄 친구 중의 한명이에요. 예스블로그 활동과 예스24 어린이독서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알게 책방꽃방님을 추천합니다.


만나면 언제나 해피바이러스를 흩날리는 분이세요. 무거운 고민도 쉽게 풀어가면서 사는 현명한 분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책방꽃방님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마도 너무너무 많겠지만 순간 중의 순간이 궁금해요. 그리고 올해 안에 해보고 싶은 일과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지 계획도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술패랭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음 인터뷰이로 지목되신 책방꽃방님께서는 

참여 여부를 쪽지로 알려주시면 자세한 안내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댓글 부탁드립니다^0^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읽고 9월 4일까지 댓글을 남겨 주신 분 중 추첨하여 10명에게 포인트 1,000원을 드립니다.

* 추천도서 읽기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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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 블로그 입니다~! 


   48번째 인터뷰, "늘봄처럼"님의 인터뷰에 댓글을 단 10명과 추천도서에 기대평 및 감상평 댓글을  달아주신 10명에게 드리는 포인트를 받으실 블로거를 발표합니다.


인터뷰댓글(1,000원) 추천도서댓글(1,000원)
by**8 ah**197
dh**ml27 co**cap
en**ndhi da**ju
ha**ni7 ge**hin77
je**53 hw**gtj
mi**4536 ke**hlim
pk**70411 ok**57
sa**nije ss**y
sh**m0516 to**1101
ze**d100 yu**b17




포인트 지급은 8월 25일 안으로 이뤄질 예정 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ID 세번째 부터 두자리가 *처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의 아이디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은 쪽지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48번째 인터뷰 추천도서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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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집] 13기 파워문화블로그 모집합니다 | 스크랩+이벤트 2017-08-22 00:34
http://blog.yes24.com/document/981629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13기 파워문화블로그 모집을 시작합니다. 



#모집기간

- 신청기간 : 2017년 8월 21일~ 2017년 8월 31일

- 발표 : 9월 1일 (선정되신 13기분들은 9/2~3/5 사이에 약관동의 필요 :로그인후 팝업창 확인)

- 13기 활동기간 : 2017년 9월 2일 ~ 2018년 2월 28일 


#신청방법

- 아래 페이지에서 상단 우측, 혹은 하단에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나오는 팝업창에서 관련정보를 기재해주세요. (PC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하러 가기

 

-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신 분들만 심사 대상이 됩니다.

- 모집분야별 정원 수는 따로 없습니다. 1인당 한 분야만 신청해주세요. 심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니 꼭 한 분야만 신청 부탁드립니다. 두 분야 이상 신청하실 경우 심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이미 공지드린 대로 타서점 블로그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스 블로그를 운영한 분보다는 예스블로그만 운영하는 블로거 위주로 파워문화블로그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관련 공지 : http://blog.yes24.com/document/8496610)

* 13기로 선정된 이후에 타서점 블로그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스 블로그를 운영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선정이 취소됩니다.


#모집분야

책, 영화공연∙음악사진∙여행맛집∙요리

- ★책 상세 분야 모집 ★ : 문학인문교양유아동/청소년 경제경영/자기계발, 가정/취미/실용

*분야별로 인원 수는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 미션 및 혜택지급

- 월 7건의 글(분야별 필수 리뷰 포함)을 작성하고, 7건 이상 미션수행시 6개월동안 매달 5만 원의 예스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미션 글은 작성 이후 1년간 삭제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 파워문화블로거로 선정된 분께 개별 연락은 드리지 않으니, 발표일(9월 2일)에 꼭 예스블로그 공지 사항을 확인해 주세요.


선정 기준

1.     기준은 예스블로그이고, 외부 블로그나 SNS를 참고합니다. 다른 포털이나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사람이라도 예스 블로그의 활성화 수준이 미약하다면, 선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선정에 참고할 양적 지표는 누적 방문자 수 및 최근 6개월간 방문자 수, 댓글 수, 추천 수입니다.

3.     양적 지표(조회수, 댓글 수, 추천 수, 포스팅 수)와 함께 질적 지표 역시 파워블로거 선정에 고려합니다.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시더라도 콘텐츠의 질적 측면(맞춤법, 글의 형식, 내용, 외부 블로그 소스를 그대로 붙여와 이미지 액박이 뜨는 경우 등등)에서 못 미치는 블로거 분들은 선정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4.     기존에 몇 차례나 파워문화블로그 활동을 했는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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