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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청소년 편을 위한 교본쯤..될까? | 읽겠습니다 2015-09-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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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저/공경희 역
민음사 | 200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들 그냥 괜찮은 척, 살 뿐이야... 좀 더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새록새록 읽을 수록 아프게 와닿아서 공감이 되서 , 속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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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선생은  내게  낙제점을  준 데 대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것만은 사실인 모양이었다 . 그래서 난 잠시 동안 허튼소리를 중

얼거렸다 . 나는 정말 천하에 둘도 없는 저능아이거나 , 바보일

거라고 선생에게 말했다 . 그리고 내가 선생이었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며 , 선생의 일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오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소

리를 지껄였다 . 정말 말도 안 되는 시시껄렁한 소리였다 .

  그렇지만 정말 우습게도 , 난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면서도 머

릿속으로는 온통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 우리 집은 뉴욕에

있었다 . 그래서인지 센트럴 파크 남쪽에 있는 연못을 생각하고

있었다 . 내가 집에 돌아갔을 때 , 그 연못이 얼어붙지는 않을

지 , 얼어버리면 그곳에 살고 있던 오리들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인지가 궁금했다 . 어떤 사람이 트럭을 몰고 와서 오리들을 태

우고 동물원이나 그런 곳으로 가지는 않을까 , 아니면 오리들이

멀리 날아가 버리는 것일까 .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

   난  정말 운이 좋았다 . 스펜서 선생에게 잡소리를 하는 동시

에 오리 생각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 그건 재미있었다 . 선생

에게 말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 그러다가

갑자기 선생이 내 허튼소리를 가로막았다 . 선생이란 사람은 언

제나 그렇게 말을 자르기 마련이다 .

「 이번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 그게 정말 궁금

하군 . 아주 말이야

펜시에서 퇴학당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 」난 선생이

앙상하게 드러난 가슴을 좀 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그건

아무리 좋게 말해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

「 내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 후튼 고등학교나 엘크톤

힐즈에서도 문제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야 」선생은

더 이상 빈정거리지는 않았지만 , 여전히 비열한 말투였다 .

2. 출처를 넣어주세요.

 

p.24 / 25

[호밀밭의 파수꾼 中 에서]

다자이 오사무 의 인간 실격 속 요조에 이어 또 하나의 파괴된 자아로

방황하다 돌아가는 (그나마 다행인 이야기)그렇지만 어디가 뭔가 잘못

된 것은 알겠는 , 수업 중에 공공연한 방해..지금은 왕따라고 하는데..

당시는 수업 일환인지, 방향이 안 맞으면 탈선~을 외치는 아이들!

아...아마도 저 자리에 내가 앉아 있었을 것이라는 데에 이 책을 걸어

겠다. 난 반복적 소리는 못견디는데, 엄청난 소음이나 왁자지껄한 분위

기도 , 아예 불량학생처럼 엎드려 있거나 수업을 불참해도 되는 공식적

인 다른 일로 빠진다던가 , 아무튼 무슨 수를 내서라도 피했을 것같다.

가식적인 모습들을 못 견디는 홀든 콜필드, 마음이 여린동호회 회원쯤

되려나, 그러니 쉽게 상처받아서 굴절도 쉬운 것이 아닌가 이상이 분명

한 자기 세계가 있는 소년이라는 생각을 한다.

어른들은 흐트러진 모습쯤은 보여도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 특히나 선생

들이, 개인적인 또 다른 모습들을 , 그러면서 훈계는 도덕적인 잣대와

교훈을 가리킬 때 딱 , 가치관에 혼란이 오고 우울이 올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모르는 거라고. 이 책의 시대에 모두가 이런 모습으로 우리 부모들

을 또 우리들을 다루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지금 모두들 아프다.

여전히 홀든 콜필드 이고  호밀 밭 파수꾼에 가까운 이들..

일관성..아무도 다루기 쉽지않은 그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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