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언 강이 숨트는 새벽
http://blog.yes24.com/yuelb1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2015-09-05 의 전체보기
히라노 게이치로 [나란 무엇인가 ] | 따옴표 수첩 2015-09-05 19:47
http://blog.yes24.com/document/818822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파란 거북이 ㅡ님의 글에 붙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 작가의 글때문에 참 위로가 되서요. 분인" 저는 다면주의자 라고 부르거든요. 상대에 따라 보여주는 얼굴이 좀 다른 거죠. /

 

나란 무엇인가

히라노 게이치로 저/이영미 역
21세기북스 | 2015년 01월

 

다른사람이 보면 저 사람이 한 사람인가? 싶게,

다른 행동과 다른 얼굴을 하는 사람 참 싫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내가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그러니 가급적 사람들과 깊은

관계는 맺고 싶지않다. 딱 예의상 기본적인 부분까지만 보일 수 있는

그 선이 가장 적정선이 되곤 한다. 더 깊이 관계를 이어가면 나는 그사람의 보기

싫었던 면을 봐야하고 내 어쩔 수 없는 면을 뵈줘야 한다.

그렇게 사람들이 엮여 사는 것이라고 하겠지만

나는 참 억지로 하는 그 관계의 설정이 싫다. 

그게 아니라면 좋아해야 한다.

나에게 주문을 걸어서 내 눈에 눈꺼플을 씌우고 홀릭을 한다.

내가 반했다. 최면을 스스로에 거는 것. 

그게 아니라면 아무것도 할 수없다.

웃는 것이 어려운 사람,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힘든 사람이 나, 다.

 

이미 그 설정의 최대 한계 치를 다 써버린 상태라,

이젠 관계라는 것에 넌더리를 내는 나는

그냥 혼자가 가장 편하다. 누구에게 뭘 주지도 받지도 않는,

아니면 딱 온만큼 가는, 간 만큼 오는 , 일방적 관계는 이제 못한다.

해야한다면 그건, 살면서 싫지만 꼭 해야 하는 어떤 일들이 있을 때

부딪히게 되는 사람들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모습,

평소의 나"의 상태는 잔잔한 수면 쯤 되려나..

위악,위선 이란 이름을 붙여도 별수 없을 것 같다.

보는 이가  보기에 그러면, 그런 것이니까.

그치만 기본 중심의 나"란 그냥 나..라는 것.

 

좋은 사람은 한없이 좋아하고 한 번 쫗으면 계속 좋은,

그런 상태가 되기가 싶지 않다는 것이 함정.

 

예전에는 이해를 못했다. 어쩜 저렇게 얼굴을 달리하나,

사람이 어쩜 저리 속다르고 겉 다른가...

그치만 시간이 감에 따라 남의 눈에 비치는 나또한

그리 다를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갑자기 편해지긴 했다. 뭐 어떤가.. 내가 나란 사람이

진짜 변하는 것도 아닌데, 그치만 누구에게도 내밀한 나를 보여주진

못한다. 그만한 깊이까지 관계를 둔 사람은 없다.

못된 사람인 게지, 내가.. 다들 나가 떨어진다.

마음을 주다 주다, 그게 한계인 것을 어쩌나, 그래서

그 정도의 관계만 만드는 나, 그럴 만큼만 딱 즐거운 나.

 

다면주의를 사는 나. 이게 좋은 나...겹이 많은 나..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깨우침에 이르는 길은? :[ 철서의 우리 ] 교고쿠 나츠히코 | 낡은 서랍 2015-09-05 03:1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1874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철서의 우리 세트

교고쿠 나츠히코 저/김소연 역
손안의책 | 201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기서는 일본의 선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때는 불교도 전국에서 각자로 그 깨우침의 의미가 다른 전쟁의 한복판 이기도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내가 불교에 대한 인상을 정한 것은 [아제 아제 바라아제 ]를 보고 막연하게

불교란, 고행, 고통을 잘 견디는 수행이라고.. 저런 것 이구나 정리를 했던 것

같다. 아버지의 책 속에서 [석가모니]는 보리수 나무 아래서 앉아 죽음을 맞

는데 그 죽음이란 뼈만 앙상한 것이였음에도 [해탈]이라 하여서 더욱 그랬지만

영화였나 드라마였나 그 뜨거운 불꽃을 살 위에 올려 놓고 견디는 걸 보며, 참

어렵게도 종교를 사는 구나 했었다. 돈을 주고 산다는게 아닌, 몸으로 세월로

산다는 그 의미 말이다.

 

뭐, 나야  카톨릭 세례자지만 마음은 빈(꼭) 절에 가 있는 , 좀 웃긴 사람인지라...

불교라는 것, 제대로 교리로 받아서 신앙을 알게 되거나 한 것이 아니어서

기초의 단계를 전혀 하지 않았으므로, 막연하게 알던 불교의 깨달음이란 것을

그것에 이르기 위해 나누어진 각 종파가 있다는 것 역시 이 책으로 알게 된 셈

이라고 해야겠다. 조계종이니 하는 건 알지만..그건 그냥 말만 아는 거였다.

 

감리교와 장로교 복음성교와 이런 교회들이 나눠져 있듯이 불교에도 그 가르침

에 여러 파가 존재한다는 게 참 신기하였다. 깨달음이란 때가되면 배가 고프듯

그냥 절로 오는 것이 아닐까 했던 것이다. (그야 물론 절에 사니, 절로 오는 게

아주 그른 것은 아니겠지만) 어떻게 하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나, 참선을 통해

서, 수행하고 정진하라 말을 한다.책이야 읽었으니 스님들이 산방에서 세월을

어찌 보내는지야 알지만 자세한 가르침은 따로 없다. 내가 배움에 들겠다고 해

반야심경을 들 것도 아니고 해서 버릴 것 없는 말인 줄로만 알지, 어찌 해탈에

이르는 가는 알 수없는 노릇, 그런데 그러한 불교의 한 세계를 확 열어 뵈 준 것

이 바로 이 [철서의 우리] 가 되겠다.이 말이다.

 

1950년대 를 배경으로 도쿄 한 명혜사라는 절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괴이한 살인

사건들 그 이면엔 바로 불교의 교파들이 밥그릇 싸움이랄 수있는 시궁창 같은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니 그들이 스님인가, 쥐로 화한 철서들인가, 우리안에서

저들끼리 아우성 치는 것이 , 요란하니......머릿 속엔 그간 나름의 세월 동안에

터득한 도력으로 마경이 그득해서 자만하기를 서로 자신의 가르침에 방식이 선

에 닿아 있다 우기는 형국이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언강이숨트는새벽
언 강이 숨트는 새벽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0·11·12·14기 책

15기 영화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1,49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이상한 나라의 소설가들
윤"과 함께 볼것
스크랩+이벤트
외딴 방에서
따옴표 수첩
[]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어떤 날
스치듯이
낡은 서랍
읽겠습니다
보겠습니다
듣겠습니다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문학과 지성사
문학동네
창작과 비평사
태그
페미사이드 다시만나다 악몽일기 가족인연 길음역 과탄산소다 좋았던7년 문지스펙트럼서포터즈 새싹뽑기_어린짐승쏘기 모동섹
2015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62 | 전체 413783
2014-10-08 개설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