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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살아있는 것이다 ... | 기본 카테고리 2016-03-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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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불의 연회 - 연회의 준비 (상)

교고쿠 나쓰히코 저/김소연 역
손안의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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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불의 연회 중에서 ㅡ

그때 , 나는 이공간 속에 있었다.
달리 적당한 말은 찾을 수 없었다 .
이공간 ㅡ.
이공간이라는 말은 대단히 엉성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 쉽게 읽으
면 다른 공간이는 뜻이겠지만 무엇이 어떻게 되어 있다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 . 우선 공간이라는 단어부터가 만만치 않다 . 최근에야
당연하다는 듯이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 본래는 일상적인 대화에
등장할 단어가 아니었던 것이다 . 술어로서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경
우 이외에는 말뜻이 복합적이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 . 바꾸어 말하기에 적당한 단어도 찾을 수 없다 . 그 '공간'에
'이(異)'를 붙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뜻이 통하니 말이라는 것은 신기
한 것이다 .
이것은 엄밀히 말뜻을 제쳐 두고 어감으로만 버젓이 통하는 말이
다 . 아공간(亞空間)이니 이차원(異次元)이니 , 비슷한 말은 있다 .
말은 살아 있는 것이라 , 고사 (故事)와 내력을 가진 유서 깊은 말도
민의 (民意)에 따르지 않으면 사어 (死語)가 되고 , 반대로 설령 역사
적 , 학문적으로 정합성이 없는 조어 (造語)라도 그 시대의 요구에 합치
하면 충분히 기능한다 .

이공간과 이차원은 말로서 유효했던 것이리라 .
.
정의 되지 않았기 때문에 ㅡ.
우리는 때때로 이공간을 엿볼 때가 있다.
물론 그것은 특별히 불가사의한 공간은 아니다 .

p . 18 , 19
ㅡㅡㅡㅡㅡ으ㅡㅡㅡㅡㅡㅇㅡㅡㅡㅡㅡ으ㅡㅡㅡㅡㅡ으ㅡㅡㅡㅡㅡ으ㅡㅡㅡㅡ

사어가 되는 이유나 살아 남는 언어 를 말하는 작가 ...
동시에 살아있는 펄쩍 펄쩍 뛰노는 말 (?)이 ,
그럴 듯이 꼼짝않는 채 사라지는 말(!)들의 사이...
시적 언어일때 ㅡ어떤' 이라는 대상없는 가르킴에도
의미가 통하곤 하는 걸 ...어떤 ' 이 가르키는 것이
이공간 ㅡ이차원 의 무엇' 이 아닌가 ...하면서 ...
기억이 모호해도 있다는 기분이 남으면 그건 뚜렷하지
않아도 있는' 무엇" 이 되고 말이다.
그런 공간을 연상하는 게 나는 즐겁다.
그런 공간은 정의하지 못하지만 기분에 남아 정의되며
오래도록 인상을 붙잡는다.
지나간 기억 속 혹은 추억속의 풍경들이 대게 그렇다.
혹은 데자뷰랄 수 있는 것들도 ...엄연히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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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 | 외딴 방에서 2016-03-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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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ㅡ예스에 이런 기능이 있었네요..미쳐 모르고 지나가기 딱 좋은
수입품이면서 ㅡ가격은 저가인데도 입고가 늦어서 이딜 비레트의 음반이
좀 ㅡ많이 늦게 오긴 했어요.
그걸 기다리느라 ㅡ동시에 주문한 상품들도 조금 늦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안되겠다는 (일정한 선이 있을테죠) 판단였는지 일부 상품이
먼저 오고 하나 남은 상품이 한참 (?) 만에 온 듯한 기분 ...
오겠지 ㅡ하고 마냥 기다렸는데...알아서 잘 와주었고 기쁘게 잘 감상도
했고요..아직 리뷰는 못 쓰고 있어요.
근육통이 통 낫지 않아서 이 폰으로 글을 쓰기도 상당히 불편해 긴 글은
참고있는 중예요..
움직여주면 덜 할 것 같아 계속 움직여 보는데 ...약기운에 안 아픈지
일단 몸을 멈추면 또 아픔이 스멀 스멀 ...책을 들고 있기에도 벅찬지경
그래서 듣는 책으로 현재를 위로 하며 읽기는 조금 쉬엄 쉬엄 하는 중예요.

아 ㅡ이 글 목적이 이 ..거였는데..
에드온 ㅡ그간 구매해주신 덕을 어떻게 올려야 하나 그랬는데 핸드폰의
캡쳐기능과 오리기 ㅡ를 합한 게 있었네요.
잘 될지는 몰라도 ..
아 ㅡ그러고 보니 ..여긴 모바일은 사진 넣고 중간에 글 첨..삭 하고
다시 사진 넣기 기능이 없었던것 같아요..
한번에 몰려 올리기만 되는 ...그렇죠..?
그 부분도 개선 사항 ㅡ대대적으로 손질을 하시겠다니 ㅡ 이부분 생각
좀 부탁드려요!^^

해서 ㅡ에드온과 지연상품 보상금 ㅡ에 대한 걸 감사하다고 인사하려고요..
제가 컴지 (컴퓨터 단무지)라 ...그때 그때 찾아 인사를 못했어요.
죄송하고 ( 아직도 어딜 봐야 ㅡ구매인이 나오는지는 ...ㅠㅠ)
또 많이 고맙습니다.
오늘도 리뷰는 잘 못쓰겠네요..이 걸 쓰는 와중에도 다리는 경련
어깨는 작열 ㅡ이럽니다..에고고...
몸살 조심하세요..

봄기운 물씬 ㅡ입니다..안팍으로 청소하기 정말 좋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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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저만 그럴까요? | 외딴 방에서 2016-03-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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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쪽지 란을 이용하곤 하는데 이게 글자수 제한 있는거
너무 답답하지 않으세요?
전 좀 그런데 ...400자 이내로 간추린 말은 의미전달이나
생각을 압축해 전할 수 밖에 없어서..
답답하니 ㅡ늘 상 잘 쓰는 게 아니더라도
글자수 제한 없애 주면 좋겠어요.
댓글 란도 마찬가지 ㅡ활달한 소통을 위한 ㅡ^^
좀더 이웃간에 편한 소통 환경이 되면 좋겠고요..!
ㅎㅎㅎ쪽지보단 댓글을 많이 쓰게 되지만
쪽지로 꼭 전할 말들엔 여러 가지가 있으니 ㅡ
잘 부탁드려요.

여긴 댓글 비밀 글 없어 그거하난 참 좋다고 생각해요!
비밀로 전할 개인 간의 말도 있을 수 있는데 ㅡ그건
분위기에 좀 도움 안되거든요.

개인정보들을 제외한(이런 부분을 위한 쪽지) ㅡ열린 댓글란을 선호 해요.
그렇더라도 ㅡ긴한 말이라 의미전달이 잘되도록 애써 설명을 해야할 경우
압축된 글은 오해를 이르키기 좋다는 생각에서 ㅡ칸이 확장되면 싶어요.

웹에서는 어찌 보일지 몰라 ..도 , 모바일에선 네이*에서 쓰는 안부ㅡ란이
전 편하더라고 ..물론 방명록도있지만 ㅡ 안부 ㅡ라고 따로 쓰는 부분도
앞의 글 상황이 모바일에서도 쭉 이어져 보이는거요..칸이
다음칸으로 넘어가 팝업처럼 되면 ㅡ이 앞에 연결된 글이 안보여
뭘 쓰다 막히면 ㅡ난감해져서요.
쪽지 ㅡ를 안부 ㅡ처럼 사용할 경우의 얘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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