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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 필요하신가요? 그럼 괜찮습니다만, | 읽겠습니다 2016-03-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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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말, 출근, 산책

김엄지 저
민음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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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출근 , 산책 : 어두움과 비
아마도 안에서 그 필름의 기억내용은
녹아버렸을지 모르는 , 아직 인화안 된 롤필름이 십년이상
저와 같이 있는 작은 사진 박스를 이젠 처리해야겠다 .
그런 생각을 문득했어요.
많은 전시회와 여행지와 그것들이 흔적없이 사라질까
흔적 없이 , 이미 사라진 것들이 담긴 필름 .
무기력한 소설을 읽는 중이라 , 이런 영향은 몸이 무거워지는
그저 그렇다고.
쓸데없이 떠듭니다.

계속해도 바뀔 게 없을 듯한 날들
주말 , 출근 , 산책 : 어두움과 비 를 읽고 있어요.
긴 편이 아니어서 (중편정도) 금방 끝낼 듯 싶어 시작했는데
무기력이 무력하게 침범을 해와서 기분이 같이 표류되는 중
저는 어디서 표류 되는 거냐고요.
며칠을 그치지 않고 쏟아지던 비의 급류에 휘말려서 어두워진
도로사이 도랑에 나뭇잎 같은 배를 타고 정처없이 소용돌이를
만나면 소용돌이 때문에 떠밀려 가다 부딪히고 뒤집히고
가라앉고 떠오르기를 하던 중 완전히 부서진 참 입니다 .
가끔 이런 테잎 늘어진 듯한 소설을 만날때가 있긴 하지만 그
건 그것대로 읽는 대로 넘어가지곤 했었는데 ,
이번엔 같이 표류하다 가라앉네요.
김엄지작가 글은 위험합니다. 그러네요..
위험해요.
일상에서 늘 새로운 에너지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이 소설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문득 a처럼 실종되고 싶어 질
지도 모르고 c처럼 습관적으로 욕을 내뱉게 될 수도 있고 글 속
E (유일한 대문자의 그)처럼 자주 술에 혼자 먼저 취해 널부러져
전신주옆에서 잠들고 툭하면 먹은 것들을 게워 낼 지 모르고 ,
아, d처럼 의미없이 떠들며 하하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b처럼
있어도 그리 기억조차 안되며 희미해질 수도 있어요.
그러곤 자주 사무실책상에 엎드려 졸지도 모르죠.
메가톤급 무기력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조차 괜히
뜨고 있나 싶어지니,
하하하 ,피하셔야 겠습니다.
무기력 일상 스토리를 작가는 잘 썼지만 , 위험합니다.
그러네요.
위험 합니다.
그러니 산책이라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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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보건교사 안은영 | 스치듯이 2016-03-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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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작가의 다정을 흠뻑 담은 소설 ㅡ재미있는 학교 퇴마 로맨스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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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착한 소설. | 읽겠습니다 2016-03-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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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저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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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표지 디자인 의 ㅡ이름이
어딘가 박혀 있을지 모를...그런 느낌 적인 느낌 ㅡ!!

음 ㅡ읽으면서 내내 소리내서 읽고 웃고 깔깔대며 시간이 흘렀다.
아, 정말 재미있었지 ...이들 이야기로 시리즈도 좋을 것 같다..
재인 재욱 재훈 때에도 이야기는 퍽 가벼운 것 같은데 아주 사소한
데에서 감동을 받아 버렸었다.
이 캐릭터들 ...어쩔거야!?
둔하고 둔한 데도 서로는 모른다고 생각하며 곁에 오래오래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이야기..
자신의 둔함도 얄밉지 않게 웃으며 보게 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기쁜 일 아닌가...
꽃무늬 속으로 걸어들어간 홍인표쌤도 아는형 아닌 안은영 쌤도
이런 사람들이 좀 많이 많이 생겨 났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위협적이지 않은 도구들이 퇴마에 쓰이는 것 ..
보통은 기를 나눠주는 것에 심각한 내상 후나 고립된 곳에서의 에로
에로 한 분위기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손을 잡고 있으면 된다는
이 가벼운 설정도 맘에 들었다 .
끈적하고 느른하게 일상을 파먹는 것들에 시선이 조금 피곤해 지는
참에 ...담백한 연애스토리에 학교 퇴마사 로맨스 ㅡ
아 ...다음 번 작품에선 또 누구누구를 조목조목 불러가며 작품 뒷얘길
해줄지 ...은근 은근 달달한 기분으로 책을 덮었다 .
간 만에 신나게 웃어가면서...
어쨌든 사랑이란 것은 해주면서도 좋고 받으면서도 좋지만 ㅡ그 사랑이
온전하게 좋게 보이는건 바로 이 책의 마지막 같은 부분
아내 안은영이 잠들면 그 보오얀 발광 ㅡ그게 사랑이 어리는 것 아닌가ㅡ
사랑받는 사람은 어떻게 해도 사랑 받는 테가 밝게 스민다 .
그걸 소중히 하는 홍인표의 위치가 참으로 예쁘고 소중해서..
감동까지 ...주었다.
사랑이 어두운 곳으로만 발길 닿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다.
에로 에로 에너지는 이렇게 써야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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