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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아무도 보지 못한 숲 | 스치듯이 2016-05-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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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살이가 그렇듯 ㅡ상처와치유가 떨어져 이뤄질순 없다는 우리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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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숲 ㅡ | 읽겠습니다 2016-05-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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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도 보지 못한 숲

조해진 저
민음사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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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못한 숲 ㅡ

현수가 발을 딛는 세계에서 숲은 언제나 힘껏 달려서 겨우 조금

닿았다가 빠져나와야 하는 곳 였을 지도 , 겨우 여섯 살 나이에
사채업자들에게 팔려가는 신세가 되면서 가스폭발로 죽은사람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는 몰랐을테고 삼촌과 숙모와 할머니의
침묵 아래 엄마의 동의 안에 벌어진 일이라는 건 어린 나이가 감
당하기에 너무 벅차서 그냥 한 숨 자다 꾼 나쁜 꿈쯤으로 여기지
않으면 현실은 가상같고 가상이 외려 현실 같으니 , 반전 같았다 .
등 뒤로 엄마가 숨는 걸 봐버리고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오래도
록 울어야 했던 만큼 모두에게 버림 받았다고 여기며 죽은 듯이
실제 죽은 신분으로 아무도 아닌자가 되서 살아 왔었다 . 누나도
한 패라고 여겼었다 . 그런데 누날 쫓다보니 어쩐지 미움이 차지
않아 지는 건 본능적으로 알아지는 것 같았다 . 이 사람은 아무것
도 몰라 . 내가 무엇으로 살고 있는지를 ... 그래서 다시 이름을 찾
아야했다 . 그런데 그일은 우연찮게도 누나의 신고로 이루어진다.
찾아내라고 , 제발 내 동생을 찾아 달라고 ...헌데 문서위조사건
과 동시에 걸려들어 이름을 찾는데 그 만한 댓가를 치러야 했다 .
그건 그동안 불법에 순응한 세월동안의 침묵과 동의에 대한 일종
의 정화작업이랄까 ㅡ그가 원해서였든 아니든 , 털어내야할 과거
였기에 경계를 만든 붉은 선이 되었다 . 그래서 원래의 자신이 되
기했지만 이번엔 완벽한 자신이 되고도 범죄자의 경력을 달고 살
게 되었다 . 세상이라는 숲으로 올때 . 이 거대한 숲은 원래 그 형
태나 모양이 생김이 보이지 않는다 . 아주 높이 올라가서야 아,
이 도시 , 이 땅 ..이 마을이 이런 모양였다는 것을 알게되곤 한다.
익사할 듯 잠겨지기도 하고 거기서 편하게 유영하기도 하는 사람
도 있을 테고 그러니까 보지 못한 숲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 또는
도시 ㅡ삶 그 모든 것을 부르는 것 ..아닌지..살아 움직이지만 딱
히 뭐라 형체를 표현키 어렵고 표정이 하나라고 할 수도 없어 얼
굴을 떠올리긴 더욱 어려운 ...아무도 그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
숲 ㅡ 말이다 .
뭔가를 잃고 ㅡ잊거나 ㅡ어떤 부분들 ㅡ나서야 다시 찾아지는 숲
도 있다는 걸 ...여기에 이렇게 다시 만난 숲에서 알게 되었다 .
처음의 숲은 모호 그 자체로 꿈 속 같기만 하더니 이젠 제법 살아
온 만큼 어떻다 말할 정도는 되었지만 여전히 변화하는 그 것들의
모습이 두렵고도 신기한 숲에 ...오늘 밤엔 지금 비가 ...내린다 .
남매에게도 촉촉한 밤의 시간이 공간이 푸르게 쏟아졌을 것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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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숲에 어서와 ~ | 읽겠습니다 2016-05-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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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도 보지 못한 숲

조해진 저
민음사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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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못한 숲 ㅡ조해진

미수가 현실에서 살짝 이탈하고 싶어할때 도달하는 그 곳의 풍경은
마치 애니영화 마리이야기 속 배경 같다고 생각하면서 아주 조금만
맛만 봐야지 하다가 훌쩍 훌쩍 책읽기에 구름에 발이 빠지듯 그랬다.
아무도 ㅡ부터 둥굴둥굴하니 어쩐지 만져지는 성질의 단어가 아닌
것 같지 않은가 ? 숲 ㅡ에선 퍼런 물비린내가 풍기며 슴벅슴벅하게
감싸줄 것 같고 다만 , 여기까지 이르기 위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외로움이나 슬픔 , 상처와 딱쟁이는 그저 기본 옵션일 뿐이라는 것 .
그래서 그녀가 그간 주고 받은 게 얼마나 되는 거냐고? 어디 보자...
그러니까 , 엄마가 버렸네 . 동생과 미수를 ... 또 같이 살던 삼촌과 숙
모는 동생을 엄마대신 빚잔치에 썼지 . 괴롭힘이 더는 싫다고 . 할머니
는 그런 자신만 두고 혼자 저세상으로 가버렸지 . 겨우 고등학교 마치
고 서울로와서 고시원에세 2년간 나레이터모델하며 그동안 버텼었지.
적어도 윤을 만나기 전엔 . 그리고 이번 K시에 다녀 왔을 때 모든게 다
엉망이 되지 . 죽었다고 믿기엔 터무니 없는게 많았는데도 그때는 알
지 못하던 것들이 이제야 보이기 시작했어 .
현수는 혼자서 그렇게 멀리가지 못해 ...그러니 사고는 거짓이라는 거
야 . 같은 날 ㅡ진짜 현수는 다른 현수를 보며 언제쯤 저 자릴 되찾을
수 있나 생각하고 ㅡ미수는 경찰서로 달려가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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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ㅡ 비다 . | 외딴 방에서 2016-05-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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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방울 떨어지는 중 .
바람은 제법인데 비는 그닥 많이는 아니고...
시간은 빠르게 가는데 ..마음은 더디네..
어쩐지 오늘이 도살장에 선 소의 마음 같달까...
왜 이런 마음이 드는건지 모르겠다 .
누가 나를 내려치기라도 하나...ㅎㅎㅎㅎ
무수한 빗방울의 사선들이 내가 빗 속을 걸으면
나를 내려치려나 .. 후려치듯이...
답답하다 . 꼭 체한 속 처럼 .
그러니까 오려거든 이왕 올거
시원하니 쏟아져서 길가의 차들도 세차 안해도
깨끗하게 해주고 건물들에 달라붙은 꽃가루도
이제 그만 씻어 내 주고 바람 결에 묻어나는
들척지근한 끈적임도 그만 거둬줘 갔으면
기왕지사 온다고 했으면 이저녁
시원하게 쏟아 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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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운 | 보겠습니다 2016-05-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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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봄날은 간다

허진호
한국 | 200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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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 잎들이 솨솨솨솨
분란하게 군무라도 추는 냥
그런 날이면 대 숲 곁 노인도
마음이 산란하게 흩어진다고 하였다.
나이 칠십을 먹었든 그 댓 숨결을 50년을 들었건
술렁이기는 하냥 같다 .
어제 그 바람은 오늘 이 바람과는 또 다르고
조금전 바람소리에 쨍하던 댓잎의 날섬은
지금의 허한 곳을 딛는 소리와 또 다를 것이다 .
가만 가만 가만
귀 기울여보면 짧은 정같은 싸락눈 소리
싸라락 싸라락 싸라락
언제 왔다 갔는지 모르게 창을 두들겨 놓고
길도 신도 다 젖게 해놓고
저만 모른다고 뒤끝없이 가버리는
무정한 인사 .
바람이 불면 왔다가 가는 소리처럼
머물지 않는 무정한 인사 .
언제 오나 보느라 아픈 내어다 봄 .
어떻게 가나 보느라 아픈 들여다 봄 .
그 봄 날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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