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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의 전체보기
쥬만지 원작 작가의 환상적인 그림책 '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 | 기본 카테고리 2020-02-10 22:07
http://blog.yes24.com/document/1208084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정회성 역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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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그림 속 화려한 정원과 환상적인 이야기가

매력적인 그림책,

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

어렸을 때 엄청 재미있게 봤던 영화

'쥬만지'의 원작 동화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고

수상이력도 화려해서 놓칠 수 없는 책이었다.

아이들도 쥬만지같은 환상적인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을까 기대돼고

내가 사실 읽고 싶었던 것도 컸다.ㅎ

 

이야기는 헤스터 아주머니가 개 프리츠를

주인공 앨런 미츠에게 맡기면서 시작된다.

개 프리츠는 뭐든 물어뜯기를 좋아해서 말썽쟁이인데

역시나 하루 맡기로 한 앨런도

반나절 내내 씨름하다가 프리츠와 함께

피곤에 지쳐 곯아떨어져 버린다.

 

그리곤 깨어났을 때는 성질 급한 프리츠가

산책을 가자고 조르기 시작한다.ㅎ

목줄을 채우고 함께 산책을 하다가 하얀 다리를 건너본다.

그림책 속 꽃밭과 하얀 다리와 시냇물이 어우러져

꿈 속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이 그림책은 세밀하고 아름다운 그림체가

참 매력적인 것 같다.ㅎ

 

그러다가 덩굴 속 정원으로 이어지는 문을 발견하는데..

은퇴한 마법사 압둘 가사지의 정원이라고 하니

뭔가 미스테리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감돈다.

절대 개를 데려오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프리츠가 목줄을 끊어버릴 정도로 엄청난 힘으로

정원 쪽으로 달아나버린다.

정말 들어가지 않으려던 앨런이지만 ㅜ

어쩔 수 없이 개를 찾으러 따라 들어가고 마는데...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이는 물론 이 책을 읽는 어른 독자인 나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대목이었다.ㅎ

책 속 이야기일 뿐인데도

집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가득 ㅜㅎㅎ

 

우연히 발견한 프리츠의 발자국을 따라가다보니

마법사가 사는 듯한 거대한 저택을 발견하게 된다.

왠지 으스스하고 괴상한 분위기이지만

이상하게 사람을 끌어당길만큼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정원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림들.

마치 오즈의마법사같기도 하고,

정원의 신비로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이가

이 그림책 속 세밀화를 한참 들여다보며 감상했다.

 

마법사 압둘 가사지는

다행히 앨런에게 무서운 마법을 행하지는 않는다.

어서 오라며 귀여운 프리츠를 돌려준다고 하는데..

막상 따라가보니 개는 이미 오리로 변해있고..

압둘도 되돌리는 마법은 모른다며

시간만이 해결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아마 저 수많은 오리떼들도

모두 제멋대로 들어온 개들에게 마법을 건 것은 아닐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왠지 무섭기도..ㅎㅎ

 

어찌됐든 되돌려받은 프리츠를 가엾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는 앨런..

그런데 느닷없이 불어온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고

프리츠가 물어뜯으며 놀기 좋아하는 모자라 그런지

반사적으로 모자를 향해 뛰어가는 개, 아니 오리 프리츠이다.

그런데 프리츠는 모자를 문 채 내려오지 않고

하늘 위로 그대로 날아올라 구름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겨우 되돌려받은 프리츠를 또 다시 영영 잃어버린 것이다ㅜ

힘 없이 헤스터 아주머니에게로 돌아온 앨런이

헤스터 아주머니 집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개 모습의 프리츠!

헤스터 아주머니는 프리츠가 진작에 혼자 돌아와있었다고,

마법사가 장난친 것 같다고 말한다.

 

앨런은(그리고 독자인 나와 아이도!)

정말 마법이 아닌 걸까,

꿈을 꾼 것일까,

의아해했지만 프리츠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아주머니 집에 잘 있는 것은 다행이니

이제 모든 고민은 해결된 듯 싶었다.ㅎ

그런데 앨런이 돌아간 후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

이게 사실 가장 궁금한 장면인데

과연 결말이 어떻게 나와있을까?

헤스터 아주머니가 프리츠를 꾸짖으며 말한다.

"앨런의 모자를 가지고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니?"

띠용... 그러면 아까 앨런 모자를 물고 구름 속으로 사라졌던 개, 아니 오리가

진짜 프리츠였다는 말인데...?!?!

아이랑 나는 서로를 마주보며 눈이 휘둥그레해질 수밖에..ㅎㅎㅎ

그 동안 아이랑 읽었던 그림책들과는

스타일이 아예 다른 책.

환상적이고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어서

더욱 영화보듯 흥미롭고 긴장감을 지속해야했던 그림책.ㅎ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이 그림책을 읽고나니

우리도 압둘 마법사의 마법에 걸렸다가 빠져나온 듯한 기분이었다.ㅎ

함께 마법에 빠져보실 분은

어서 이 책을 읽어보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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