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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행복
차를 즐기는 것은 단순히 목이 말라서가 아니라 맑음과 고요와 그 향기를 누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차는 공복에 마셔야 그 향기와 맛을 알수 있다고 합니다. 봄철에 갓 만들어낸 햇차는 그 빛과 향과 맛이 비교적 신선하고 장마철을 지나 늦가을에 이르면 그 차의 우열이 저절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철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좋은 차는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해 선별해 만든 사람에게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변덕을 부리지 않고 그가 지닌 인품과 인간미를 한결같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면 만인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이웃이고 그를 가까이 둔 사람은 복받은 사람이라 말합니다.
법정스님의 주례사
두 사람은 같은 공감대, 같은 시간대에 부부로 만난 인연을 늘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4)하고 싶은 말
저는 차를 즐기지도 않고 법정 스님의 주례사에도 큰 공감을 하지는 않지만 큰 변덕없이 서로에겐 믿음과 사랑이 중요함에는 공감을 합니다. 사람만이 책임을 질 줄 알고 결혼이란 것도 그런 신의와 예절로 맺어진 관계라는 것에 중요함을 느낍니다.
5)'예스 블로그 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