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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기본 카테고리 2020-06-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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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최은옥 글/파키나미 그림
주니어김영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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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은 온갖 세상을 만들어낸다. 현실에 갇혀버린 어른들이 생각하는 세상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아이들의 세상 속에 존재한다.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이야기는 벌써 두번 째다. 첫번 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상상하여 만든 운동장 아래 학교 이야기.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교실이 만들어진다. 상상을 많이 할수록 더 빨리 재미있게 학교가 만들어져진다. 하지만 아이들이 슈퍼컴퓨터에 공격을 당하지만 교란시킨 후 지상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엔 그 두번째 이야기. 아이들은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로 다시 내려간다. 아이들이 상상해 만들었던 것보다 더 풍성한 교실들이 만들어져 있다. 카레이싱 교실, 영어를 저절로 말하는 교실, 내 마음대로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교실 등 재미있는 교실을 잔뜩 방문하고, 공룡이 사는 교실 등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환상의 세계로 데려간다.


거기에서 얼음에 갇힌 한 아이를 만나게 되며 아이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그 아이를 돌봐주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들을 잘 챙기고 잘 지낼 수 있도록 교훈을 남겨준다.


학교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와 싸우는 용기와 대단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각종 교실들이 너무나도 귀엽다. 아이들의 그 용기와 상상이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 책 속에서...
“아아, 나 먼저 내려간다.”
록이 나나를 피해 무지갯빛 투명한 막 속으로 들어갔다. 그 뒤를 두리가 서슴없이 따라나섰다. 지난번과 다른 두리 모습에 나나가 훗 웃으며 따라갔다.

?? 책 속에서...
마침내 섬의 한가운데 도착한 아이들은 커다란 얼음 조각 앞에 섰다. 얼음 속에 온몸이 시커멓게 변한 아이가 보였다.
“세, 세상에, 얘 왜 이렇게 된 거야?”
두리가 울먹였다. 나나가 조용히 덧붙였다.
“어쩌면 검은 안개가 아이의 아픈 마음을 이용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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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시대 | 기본 카테고리 2020-06-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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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 저/김윤경 역
인플루엔셜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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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입 vs. 뉴타입


시대가 바뀌었다.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는 상상못할 수준으로 힘을 상실해 갈 것이며,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가 예측보다 더 빨라질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올드시대에 걸맞는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한다. 컨택트가 사라지고, 언택트가 올 것을 알고 있음에도 지금은 아니겠지란 마음으로 여유를 부린다.


지금 이순간에도 도태되어가는 기업과 인재들이 한둘이 아니다. 승승장구하며 잘 나가던 컨택트 기업의 매물 소식이 들려오고, 자본이 없는 작은 기업들은 줄줄이 문을 닫을 준비를 한다. 대기업 또한 마찬가지이다. 주4일 근무를 포장한 단축근무는 임금삭감을 함께 제시했다.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현실이다.


20만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의 저자. 야마구치 슈의 신간이 나왔다. 이렇게 빠른 변화의 시대에 대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가를 제시해준다. 뉴타입으로 변화해야 한다.


“예측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미래, ‘문제를 발견하는 자’가 기회를 움켜쥔다!”


변화는 점점 빨라진다. 더디게 변화하던 예전과 달리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기업은 빠르게 소멸해간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이제 정규직이나 관리직이란 개념도 사라질지 모른다. 필요할 때마다 모이고 흩어지는 프로젝트성으로 흘러갈수도 있다. 직장의 개념이 모호해진 이상, 가만히 앉아서 성실하게 루틴한 업무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진다. 이제는 창의성, 문제해결력이 중요해진다.


“정답만 찾는 엘리트는 과감한 구상과 다양한 시도 일삼는 혁신가를 이길 수 없어”


예측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2020년 금융위기가 해소될거라 예측했지만,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은 의견이 분분했다. 그 누구도 정답을 말할 수 없다. 어떻게, 어떤 것이 세상을 바꿀지 모르게 때문이다. 예측불가의 세상이 계속된다면 논리와 경험, 전문설으로 무장한 기존의 인재상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 자신의 직감과 철학으로 질문을 던지는 혁신가가 필요하다. 뉴타입의 인재가 말이다.


“노력만으로 불확실한 시대 돌파 못해… 전략적 우연성 채택해 ‘도전·탈출’ 반복해야”


모두가 달라져야한다. 일류대학만 부르짖으며 여전히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고 있다면, 성실하게 말 잘듣는 직원만을 원하고 있다면, 미래를 위해 달라져야 한다. 길을 가다가도 아니라고 판단되면 빠르게 노선을 변경할 수 있는 기업이나 인재가 되어야 한다. 저자의 강력한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2019년 기노쿠니야·오리콘 베스트셀러
?40주 연속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2019 HR어워드 수상
?1만 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뽑은 2019 올해의 책 1위


?? 책 속에서...
그는 ‘이런 물건이 있으면 굉장하겠는걸!’ 하는 생각으로 그 이미지를 구체화해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앨런 케이는 예측이 아니라 구상을 했다.

?? 책 속에서...
우수성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물질이 풍요로워진 현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정답을 찾는 성실한 올드타입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으로 과감하게 상상해 누구도 찾지 못한 어젠다를 던지는 뉴타입이다.

?? 책 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그 경험에 의존하려는 사람은 올드타입으로서 머지않아 가치를 잃을 것이다. 반면에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상황 속에서 계속 학습하는 인재는 뉴타입으로서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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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쟁 | 기본 카테고리 2020-06-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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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진서 글/최우빈 그림/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강나연 감수
주니어김영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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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의 돌을 가지고 바둑판 위애서 대결을 겨루는 바둑의 역사는 대략 4천년 가까이 되었다. 중국에서 생겨나 당나라에 유행을 하고, 한국으로, 그 다음에는 일본으로 넘어가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놀이가 바로 바둑이다.


어른들의 놀이로, 이제는 전문가들의 스포츠로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바둑을 통해 인생을 터득하기 때문일 터이다. 웹툰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미생’에서도 바둑의 수를 바탕으로 인생을 알아갔으니, 그 기본 바탕에 깊은 철학이 있음은 말로 할 것도 없다.


‘새로운 1000년을 다스릴 하늘신을 뽑기 위한 치열한 바둑전쟁! 한국기원 추천 어린이 학습만화’


그것말고도 아이들에게는 사고력, 논리력, 집중력,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니, 바둑은 신이 내린 놀이는아닐까 생각되는 정도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만화를 통해 친근하게 바둑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학습만화로 이번이 다섯번째 시리즈이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바둑을 만화로 접하니 친근함은 물론이거니와 바둑의 역사와 수, 그리고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까지도 볼 수 있으니 바둑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밌는 학습만화로 바둑의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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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 기본 카테고리 2020-06-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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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문기자

모치즈키 이소코 저/임경택 역
동아시아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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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가짜 기자들이 너무 많다. 기자 명함을 들고 취재를 하고, 가짜 뉴스를 양산해내는 많은 이들이 정녕 이 사회를 고발하고 바로 잡아갈 수 있을까? 정치권력에 휘둘리고, 심지어 간단한 팩트 체크조차 하지 않는 이들을 보며, 이 세상의
진실은 대체 모두 어디로 사라진건가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여기 한 명의 기자가 있다. 뉴욕타임스가 ‘일본 언론 자유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일본의 한 여성 기자가 있다. 진실을 알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이 기자는 모치즈키 이소코. 아베정권의 골칫덩어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정치권력이 싫어하는 언론인 그녀는 저널리즘의 새로운 정의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 책은 기자로 지낸 17년간의 기록이다. 권력의 통제와 위협 앞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진실을 파헤치는 그녀로 인해 일본의 언론이 바뀌고 있다. 뇌물수수 의혹, 사학 비리 스캔들 등 각종 의혹을 추적해온 그녀의 취재기이다. 동시에 그녀가 지금에 이를 수 있도록 한 기자로서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10년간의 워킹맘 생활과 단독 취재 욕심으로 인한 미숙함 등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내었다.


작년에는 심은경 주연의 영화로 일본에 개봉까지 되어 각종 상을 휩쓸기도 하여, 그녀의 불타는 정의감이 일본에 더 알려지기도 했다. 한명의 직업인으로, 그리고 한명의 여성으로 겪고 견디는 그녀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눈물겹지만, 그녀같은 사람들 덕분에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싶어 고마울 따름이다.



?? 책 속에서...
이상하다 싶으면 납득할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경찰과 권력자가 숨기려는 것을 세상에 알린다. 나는 이것이 기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일을 하고 싶은 것뿐이다.

?? 책 속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되풀이해서 묻고 있는 겁니다. 죄송합니다, 도쿄신문입니다. 누군가의 고발로 출처가 분명해져도 지금처럼 같은 답변을 하실 겁니까? 정부 입장에서 진지하게 조사할 것인지의 여부는 답변하지 않겠다는 것인가요? 답변할 수 없다는 답변이시네요.”

?? 책 속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세상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 많은 사람에게 정치와 사회의 문제점을 전할 것이다. 설령 혼자 남겨진대도 상관없다.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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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 기본 카테고리 2020-06-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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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박수정 저
딥앤와이드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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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을 참으면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정말 그런 줄 알았다. 아이였을 때는 어른들이 울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이어져 나도 어른이 되면 울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 믿음은 내 안의 중압감을 키우기만 했다. 울지 않으려 이를 꽉 깨물었고, 풀지 못하고 이를 깨문만큼의 삶의 무게들은 돌덩이처럼 점점 커져 나를 짓누르기만 했다.


이 생은 처음일진대, 매년 겪는 새로워진 나이와 늙음은 처음 겪는 오늘일텐데, 우리는 왜 그 서투름을 쉬이 용인하지 못하고, 겉모습만 번드르하게 살아가려 하는걸까. 우리는 오늘 가장 젊은 것 아닌가.


“어른이라는 이름 아래에 울음을 참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산문은 서툴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다.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거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박수정 작가의 성장에세이로 그녀가 들려주는 일상의 단편단편들이 마치 나의 이야기인듯 하다.


내가 겪었던 혹은 겪었을 그녀의 삶의 과정들이 지난한 무게로 다가온다. 사랑과 청춘, 취업과 빚, 부모님과의 관계... 어느 하나 가볍지 않았던 그녀의 일상이 나의 일상과 교차된다.


아직 내 안에 자라지 못한 아이가 물끄러미 나를 쳐다본다. 더 이상 젊음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민망해진 나의 나이가 애처롭기만 한다. 무거운 책임감과 가끔씩 삶의 의지조차 없어지는 무기력함 이 나를 짓누른다.


그녀의 글로 위로를 받는다. 나 혼자만 그러는 게 아니구나. 아이처럼 울고 웃고... 그러다보면 어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겠지.



?? 책 속에서...
어쩌면 우리가 베푸는 작은 친절과 작은 배려는 누군가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다가 이내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우연히 이름만 보게 되어도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런 추억 말이야.

?? 책 속에서...
많이 아팠을까.
많이 슬펐을까.
나는 아직도
그 기분을 모르겠어.
정말이지,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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