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우 - 극열성 오메가. 미대 휴학생. 20대 중반. 미술학원 강사. 177센티의 키에 선이 유려한 몸매, 하얗고 작은 얼굴, 연한 갈색의 결 좋은 머리카락.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을 가진 단정한 미인.
차무경 - 극우성 알파. 거대 재벌 기업의 후계자. 시우보다 3살 연상. 수려한 외모에 뛰어난 두뇌,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완벽남. 집요하고 용의주도하며 집착적인 성격.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림.
은유원 - 극우성 오메가. 재벌가의 막내 아들. 무경의 약혼자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강우를 사랑함. 어리고 순수하고 조금은 엉뚱한 성격.
한강우 - 유원에게 각인한 우성 알파. 신분 차이로 유원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함.
싱글맘이던 엄마가 돌아가시고 우성 알파인 어린 동생마저 호르몬 이상을 일으키자 시우는 휴학하고 미술학원강사로 일한다. 그러던 중 학원 동료인 정윤은 힘들어하는 시우에게 부잣집 계약 정부 일을 언급하고 시우는 거절한다. 얼마 후 재벌가의 비서로 보이는 사람이 집으로 찾아오고 구체적 계약 조건을 제시하지만 역시 거절한다.
그후 갑자기 학원에 시우에 관한 불미스러운 루머가 퍼지고 시우는 억울하게 학원을 그만둔다. 돈이 급한 시우는 막노동까지 하지만 그 조차 동료의 실수로 팔을 다치며 계속할 수 없게 된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시우는 결국 계약 정부 건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막상 계약의 상대방으로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이 중학교 시절 흠모했던 선배, 차무경이다. 시우는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무경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전 재미있었어요. 좀 집착적인 공을 좋아하는지라 무경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시우의 당찬 성격도 맘에 들었구요. 무경의 어린 시절이 상당히 불행했고 시우와의 학창 시절에도 어떤 숨겨진 비밀이 있을 거 같은데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2권에서 어떻게 진행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