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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유연한 리더십 「플렉스 FLEX」 | 자기계발 2020-11-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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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플렉스 FLEX

제프리 헐 저/조성숙 역
갤리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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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의 최고의 화두는 '90년생'이었다. 위계질서가 확고하고 조직생활에 충성한 윗세대들과 가치관과 생활문화가 현저히 다른 90년생은 리더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살아온 시대가 다른 만큼 여러 가치관이 충돌했고 90년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윗세대들이 고집해온 조직 문화와 충성을 강요하면 많은 반발을 받곤 했다. 새로운 90년생의 출연은 새로운 리더상을 요구했다. 『플렉스 FLEX』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출연과 함께 새로운 리더상의 변화를 갖추어야 함을 강조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유연함을 갖추고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갖추기 위한 기술을 소개한다.




『플렉스』의 저자이자 경영자 코치인 제프리 헐은 두 가지의 리더형을 제시한다. 권위적인 '알파형 리더'와 성장을 지향하고 과정을 중시하는 '베타형 리더' 를 설명해간다. 기존에는 '알파형 리더'가 조직 문화에 적합했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함께 하는 '베타형 리더'를 선호한다.

분명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리더십은 '베타형 리더'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베타형 리더'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갖추어 '알파형'과 '베타형'이 함께 공존해야만 한다. 부모의 역할이 평상시 온화하지만 훈계가 필요할 때는 엄격한 모습이 필요하듯 리더십 또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만 한다.


『플렉스』에는 저자가 조직의 의뢰를 받고 잠재적인 리더들에게 일대일 코칭을 하는 풍부한 사례가 제시되어 있다. 가령 일에 대해 열정적이나 소통이 부족한 알파형 리더가 있기도 하고 반면 알파형 리더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에도 소통이라는 명목으로 베타형 리더 모습만을 보여주는 리더도 있다. 저자는 자신이 코칭을 한 사람들의 리더십을 설명해주며 그들의 상황에 따라 어떤 부분에서 알파형 또는 베타형으로 바꿔야 하는지 설명해준다.


리더는 지위와 인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바디랭귀지'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 타인에게 하는 말도 중요하지만 바디 랭귀지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말과 몸이 서로 다르면 주위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 자신 있는 말에는 자신있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오랜 시간 가부장적 문화로 억눌러 있었기에 바디랭귀지는 남성보다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는 점이 인상깊다.


『플렉스』는 유연한 리더가 되기 위한 모든 전반적인 영역을 다룬다. 소통, 경청, 몸의 언어, 감정 등등 리더십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저자의 코칭 사례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간다. 저자는 '베타형'이란 끊임없이 변화해가는 리더라고 설명한다. 이 책이 유연함을 갖추고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계속 성장해나가는 걸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지메일이 현재까지 여전히 '베타버전'으로 수정과 개선을 계속하듯 리더 또한 끊임없이 배워 나가야 하고 고쳐나가야 한다. 즉 유연함은 자신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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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떠오르는 소비층을 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 자기계발 2020-10-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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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최명화,김보라 공저
리더스북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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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처 현황 파악을 하던 중, 예전에 잘 나가던 업체는 매출량이 급락한 반면 신생업체의 매출량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던 업체는 젊은 세대의 구매를 끌어들이지 못한 반면 신생업체는 젊은 부부의 다양한 소통 채널로 젊은 세대에게 친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잘 변하지 않은 이 업종 (장애인용품)마저도 세대는 변하고 있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현황을 보며 궁금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잘 팔릴 수 있을까? 그 비밀에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 속에 만난 책이 바로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였습니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최명화 마케터와 김보라 한국경제신문 기자는 이 책에서 잘 팔리기 위해서는 구매층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물건을 구매하는 층에 대한 지식 없이는 그들의 지갑을 절대 알지 못합니다. 과연 새로운 소비권력이란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바로 떠오르는 세대,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잡아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먼저 우리는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을 알아야 합니다. 일방적이었던 미디어와의 이끌림과 소통 없는 채널 속에 미디어와 소비자, 브랜드와 회사는 수직적인 관계였습니다. '최초,', 최고'의 말들이 남발되며 그들이 광고 속에 하는 말들만을 믿고 구매하는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1인 미디어 시대가 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는 수직적 관계가 수평적 관계로, 일방적인 관계가 체험 관계로 바뀌었습니다. 생산 단계부터 고객을 참여시키며 그 후기를 남김으로 소비자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커지며 의미를 부여하는 소비에 그들의 지갑을 열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제품이 아닌 제품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 화장품을 깨뜨림으로 색조의 질을 확인시켜 주는 차별화된 시선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소비는 과거 돈을 주고 물건을 교환하는

단순한 행위를 넘어선다.

검색을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공유하고 공감을 받아

만족을 느끼는 모든 과정이 소비의 과정이 됐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71p


SNS 중 가장 떠오르는 수단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입니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이 두 수단은 모든 마케터들의 홍보전략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받고 대답하며 함께 참여하는 이 마케팅은 , 자신의 제품이 MZ세대에게 '인스타그래머블'한지의 여부가 마케팅의 성공을 좌우합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이며 SNS로 소통하는 MZ세대이지만 오프라인을 결코 무시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댓글과 사용자 후기등 체험에 중짐을 두는 MZ세대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필수입니다. 물건을 파는 매장이 아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오프라인 플래그십을 소개해 줍니다.


어차피 온라인으로 살 걸 왜 오프라인에 투자하느냐고?

MZ세대에게 소비는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단순히 심리적 만족을 채우는 그 이상이다.

판매보다 '경험'에 방점을 둔 공간들이 MZ세대에게 먹힌다.

MZ세대의 인스타그램에 저장될 만한 한 곳을

제대로 선보이는 일에 열을 올려야 한다.

이곳이 우리 브랜드의 감성이고, 철학이라는 것을

공간으로 보여주며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97p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에서는 이 소비 권력의 특징에 맞춰 그들이 열광하는 도구들을 설명해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정성'임을 말합니다. 홍보성 글과 체험 후기를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과 만족과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권력들에게 '진정성'있는 소통만이 팔릴 수 있는 비결임을 강조합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소통하는 것을 넘어 진정 소비자의 취향을 존중하며 의견을 듣고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 책에는 제목 그대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화자가 되고 있는 여러 브랜드 또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줍니다. 왜 이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화자가 되고 있는지, 어떤 점이 MZ세대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었는지 설명해주어 제품 뒤에 숨겨져 있는 마케팅의 비밀을 알기 쉽게 해 줍니다. 가령 일제 불매 운동이 한참일 때 유니클로의 광고가 막을 내린 이유와 미국 흑인 인종 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이 제품을 사지 말라는 친환경 기업 '파타고니아', 부캐 캐릭터로 떠오르는 '놀면 뭐하니' 등의 풍부한 예시는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저자들이 설명해주는 이 비밀들을 읽어나가 보면 이 전략이 물건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쓰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으로 자신을 홍보해야 하는 이 때, 어떻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이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가령 SNS 글쓰기 또는 스토리텔링, 차별화된 시선은 물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잘 팔리기 위해서는 살 사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새로운 소비층에 대한 분석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또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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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자수성가의 비밀은 습관에서 시작한다. | 자기계발 2020-10-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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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저/권은현 역
갤리온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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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의 재산이 곧 재력이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계급은 양극화되고 부의 대물림이 심한 이 시대, 헬조선이라는 푸념과 함께 비관론이 이 시대에 만연하다. 부자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끊어졌다고 말하는 이 시대,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과연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의 저자 딘 그라지오시는 자신 있게 말한다. 저자가 무일푼에서부터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쌓아온 작은 성공 습관들을 실천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과연 우리는 그를 신뢰할 수 있을까?


《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하자 저자의 회고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성공 습관들마다 저자의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경제난, 가족 이야기 등을 풀어내며 이 습관들이 자신의 인생에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이야기해간다.

먼저 이 성공 습관을 가지기 위해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야 할까? 저자는 그 출발점을 자신의 현재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내 재무 상태가 어떤지 알아야 하며 나의 인간 관계, 건강 등등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의 현실을 확실히 인지한 후 저자는 마음 속의 가장 확실한 목표가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단, 저자가 설명하는 목표는 우리가 아는 단순한 성공, 부의 획득이 아닌 내면의 진정한 목표가 제대로 서야 함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소망을 근본적인 목표로 착각하곤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근본적인 목표를 알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7단계 질문법'을 제시한다.



《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스토리를 재창조할 것을 이야기한다.

먼저 나의 예를 들어본다면

나는 이제 더 이상 청년이 아니다.

늦은 나이에 여섯 살 쌍둥이 아이가 있는 워킹맘이다. 심지어 육아를 도와 줄 수 있는 분도 없다.

서울 집값을 따라잡기에 힘이 든다.

나의 스토리는 부정적이다. 늦깎이 엄마로 어린 나이에 양육할 아이가 많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부정적인 스토리를 긍정적인 스토리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의 경우는 나이와 아이들, 금전 상태가 걸림돌이다. 하지만 저자는 부정적인 스토리들을 긍정적으로 바꿀 때 우리의 생각의 프레임 또한 긍정적으로 바뀌어 갈 수 있음을 말한다.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되 절대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스토리를 바꿀 때 우리는 비교할 수 있다. 비록 지금 내가 아이들 육아로 시간이 부족하지만 육아는 걸림돌이 아닌 나의 성장을 위한 하나의 역할이라고 받아들인다면 나의 스토리는 바뀌게 된다.

습관은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정해주는 나침반이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노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노력을 1만 시간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시간 낭비일 뿐이다. 과연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정답은 자기자신이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 자신의 고유한 능력이 바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자신의 강점에 주목하고 약점은 과감히 포기하거나 다른 이에게 일임함으로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


당신의 고유한 능력은

곧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원한다. 성공을 꿈꾸고 자유롭고 온전한 삶을 희망한다. 저자 딘 그라지오시는 부자가 되기에 앞서 우리의 우선 순위를 바꿀 것을 제안한다. 집을 사야겠다는 막연한 목표가 아닌 삶의 목표가 우선시되어야 하며 돈을 벌기 전에 가장 먼저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함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털어놓으며 이 습관을 믿고 따를 것을 제시한다.

누군가에게는 이 습관들이 우스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야말로 이 습관들의 수혜자이자 자신의 성공 비결이었음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잘 못 가고 있었던 자동차의 방향을 바꿔 이 습관들을 따를 때 우리는 비로소 다시 제대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열쇠는 바로 실천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




-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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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올바른 휴식이 필요하다 《잘 쉬는 기술》 | 자기계발 2020-10-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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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잘 쉬는 기술

클라우디아 해먼드 저/오수원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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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간 부족을 호소한다. 주6일에서 5일로 바뀐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쉼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주말에도 사람들은 끊임없는 활동을 지향하고 몸과 마음이 쉬는 휴식을 게으름인양 지양한다. 이러한 활동 속에 사람들은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어쩌면 우리는 쉬는 방법이 잘 못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휴식은 필요하다. 하지만 제대로 쉬는 휴식법 또한 우리에게 필요하다. 클라우디아 해먼드의 신작 《잘 쉬는 기술》은 자신에게 맞는 휴식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휴식법 설명서이다.


《잘 쉬는 기술》은 저자 클라우디아 해먼드가 진행하는 두 개의 BBC 라디오 프로그램 <마음의 모든 것>과 <건강 체크> 프로그램에서 현재 휴식 시간과 이상적인 휴식이라고 생각하는 활동에 관한 "휴식 테스트"를 설문조사한 결과 나온 상위 10위의 활동등에 관한 설명서이다. 135개국에서 총 1만 8천 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과연 참여자들은 어떤 활동을 최상의 휴식이라고 답했을까?



이 설문조사에서 독서가 1위를 차지한 놀라운 사실과 상위 5위 안의 휴식이 타인과 하는 활동이 아닌 혼자 하는 행위임에 주목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10위부터 순위를 거슬러 올라가며 각 휴식에 맞는 연구 결과와 휴식법을 하나씩 설명해간다.


저자는 먼저 수면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정작 휴식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좋은 수면의 중요성은 강조되어 왔지만 좋은 휴식에 대한 중요성은 가려져 있는 현실을 통해 우리는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10위를 기록한 마음 명상부터 그동안 이루어졌던 연구 결과와 그에 대한 반박 또는 어떤 사람에게 이 휴식이 알맞는지 또는 해로울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행위의 유익보다 어떻게 휴식이 되어 줄 수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가령 텔레비젼을 생각하면 보통 학자들은 바보 상자라고 비하하거나 또는 단점만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 텔레비젼이 외롭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잊게 해 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함께 본 사람들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휴식처라고 말한다.



학창시절, 텔레비젼 드라마를 본 후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배우를 이야기하며 다음 내용에 대한 설렘을 이야기했던 경험 모두 한 두 번씩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같은 프로그램을 봄으로 감정을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됨은 확실하다.


물론 이 텔레비젼에 대한 환상도 있지만 저자는 시청 기간이 길수록 나타나는 악영향 또한 간과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우리가 적절한 시청 시간을 찾는 균형을 찾아가야 함을 강조해준다.


《잘 쉬는 기술》은 이 10가지 휴식이 각자 독자적인 활동인 듯 보이지만 서로 연개되어 있음을 알게 해 준다. 가령 휴식 8위를 기록한 잡념의 경우 이 잡념이 1위를 기록한 독서를 통해서도 가능함을 설명해주며 일거양득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음을 설명해준다. 또한 3위인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2위인 자연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을 설명해주며 각자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적인 휴식 1위가 "책을 읽는 시간"이라는 사실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의외일 수 있게 한다. 또한 독서를 연구한 뇌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서도 '독서'는 뇌를 쉬게 하기는 커녕 활발히 움직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책을 읽으면서 의미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독서는 휴식이라고 하기에는 의문점을 갖게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독서가 휴식이라는 사실에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은 책을 읽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엄마가 된 후 육아에 지친 내게 돌파구가 필요했다. 하지만 공간에 제약이 있는 내게 유일한 돌파구는 책읽기였다. 책은 이 상황을 벗어나 다른 상황으로 나를 데려가고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 해 주며 때론 나를 위로해 주고 울리게 했다. 때때로 잡념도 허용하게 해 주며 공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활동이였다. 저자 또한 이 독서의 힘을 몰입과 잡념 그리고 친구가 되어 주는 이 장점을 설명해준다.



저자가 설명해주는 이 휴식법을 따라가다보면 때때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텔레비젼에 대한 부분에서는 친구와 함께 즐겁게 감상을 떠올리던 기억이 생각나고 자연의 회복력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즐겨 놀던 외가집 뒷동산이 떠올라 추억에 잠기에 된다. 목욕 또한 홀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쉼을 얻는 등 휴식을 취해 본다.


모든 휴식 중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휴식법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휴식을 찾았다면 적절한 균형을 찾을 수 있어야 우리는 제대로 쉴 수 있다. 《잘 쉬는 기술》은 휴식을 강조하지만 무조건적인 휴식보다는 올바른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각 장단점 또한 함께 설명해줌으로 잘 쉴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호소한다. 이 때야말로 우리에게 올바른 휴식으로 재충전을 하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오는 데로 한 번씩 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쉼에 대한 유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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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먼저 ‘나‘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자기계발 2020-09-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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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박상미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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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의 저자 박상미님은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이자 상처 치유, 관계 회복등의 주제로 강의하는 심리학 전문가이다. 재소자, 소년원 들을 대상으로 마음치유학교를 열며 소통에도 힘쓰는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학습을 하지만 정작 관계에 대하여 제대로 배우지 못해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해 관계로부터 상처받지 않는 기술을 기르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

회사 이직 사유 중 하나가 비전 및 보수 또는 업무 문제도 많지만 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바로 관계에서 상처받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는 적응하면 된다고 치지만 관계는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관계로부터 오는 갈등은 해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직장 뿐만이 아니다. 결혼은 부부 갈등, 고부 갈등을 비롯해 친구와도 이웃과도 많은 갈등이 발생한다. 이 갈등 속에서 사람들은 마음을 다치며 절친한 관계가 하루 사이에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기도 한다. 상처가 두려워 인간 관계를 포기할 수 없는 이 상황 속에서 과연 어떤 관계가 지혜로운 관계가 되어야 할까?



저자는 관계에서는 '신중한 행동'과 '약한 관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약한 관계'란 바로 거리 두기를 말한다. 고슴도치가 가까이 할수록 상처주듯 관계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상처받지 않기 위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 거리 두기를 '가지치기의 기술'로 비유한다.

어떤 사람이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저자는 바로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관계도 잘 맺는다고 대답한다. 먼저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관계에 대해서도 상처 주거나 또는 상처 받기 쉽다. 우리 주위에서 타인에 대해 함부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악성댓글을 즐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 속에는 열등감과 자기 비하가 반영된 사람들일 경우가 많다.

저자는 관계의 바탕이 되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이 책에 많은 지면을 활용하여 자신을 알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만이 건강한 관계를 맺는 첫걸음이다.


나부터 내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가 됩시다.

내 친구들이 우리 집 근처로 이사 와서 살고 싶도록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나요?

내가 행복하면 내 친구들도 행복해집니다.


관계 맺기에서 먼저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첫번째라면 그 후 관계를 살리고 강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두 번째 단계'공감대화법'을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그 사람 말에 동의하며 이해해주는 것을 말하지만 공감은 더 깊은 의미로 나아간다. 저자는 공감이란 말이 아닌 '행동'이라고 말하며 나의 마음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말한다.

공감에 대해 정혜신 박사의 책 '당신이 옳다'의 공감과도 뜻을 같이 하는데 바로 '충조평판'을 하지 않고 그 마음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을 말한다. 흔히 남을 위한다며 충고, 조언,비판을 하려는 경향 대신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공감이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하기 전, 그 사람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이야기할 때 서로의 마음이 오해받지 않을 수 있다. 부모가 걱정하는 마음에 자녀를 야단치지만 그 마음보다 판단하는 마음이 강하게 받아들여질 때는 바로 이 공감의 태도가 우선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은 감정 소통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안 통하는 이유는 감정이 안 통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관계에서 나 자신을 지키는 게 최종 목표이다.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게 첫걸음이자 마지막 종착역이 되는 건 나 자신을 지키지 않고는 어떤 관계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의 감정을 알고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며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연습이 우선되어야 한다. 나를 돌보는 연습, 나를 사랑하며 지키는 연습이 먼저되어야 우리는 행복한 관계를 키울 수 있다.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를 통해서 사람들은 관계 다루기가 위주가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관계 이전에 바로 '나'를 관찰하는 연습 후 타인과의 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다. 저자가 동양 사상을 공부하며 얻은 지혜와 저자의 상담 사례를 통해 관계 연습의 이해를 도와줄 수 있다.

기억하자. 관계 이전에 바로 내가 존재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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