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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왔어요. 다시보고 싶은 영화네요. | 기본 카테고리 2015-01-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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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한국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2014년 제작 | 2014년 12월 개봉
출연 : 황정민,김윤진,오달수

 

 

배우 황정민씨 연기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국제시장 보고 완전 반했네요.

 

6.25때 식구들과 함께 흥남부두에서 철수하는 미군부대 배를 타다가 동생 막순이를 잃어버리고 아버지마저 동생을 찾으러 가다 헤어져 갑자기 어린 덕수가 무거운 가장 자리를 맡게 되면서 겪는 장남 덕수의   힘들고 고달픈  인생이야기가 눈물없이 볼수없고 가끔가다 넣어주는 코믹함도 재미를 더하고

작년, 올해 본 영화중 최고라 하고 싶네요.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저도 어릴때 엄마가 틀어놓으신 라디오에서

몇번 듣고 커서는 가요무대같은 곳에서나 지나가다 들었던 ' 굳세어라 금순아' 이 영화를 보면서

어찌나 짠하게 다가오던지.. 예전에 직접 6.25 를 겪으셨던분들이 들음 그때 그 끔찍하고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너무 마음 아팠을 노래가 이영화를 더욱 빛내주는듯해요.

 

어릴때 티비에서 이산가족찾기 할때 따라서 많이 울었었는데.. 이산가족 찾기를하면서 동생을 찾는 부분에서는  황정민이 연기하는 모습이 진짜 실향민같이 느껴지고 진정성 있게 느껴져서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친정엄마와 함께 봤는데.. 엄마는 아빠와 함께 다시 보러 오시겠다네요.

저도 한번더 꼭 보고 싶은 영화네요. 눈물찍고, 웃음짓는 재밌고 감동이 있는 '국제시장'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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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아드립니다』리뷰 이벤트 | 예스 이벤트 2015-01-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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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ES24 Mom&Kids 회원님들!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ㅠ.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15년 대망의 첫 번째 도서는~~~

 

『안아드립니다』 입니다.



 

하루가 행복해지는 법을 알고 있나요? 어느 날 아빠 곰이 알려 준 멋진 비밀!그건 바로 누군가를 꼬옥 안아 주는 거예요. 숲속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친구들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안아 주는 거죠. 작은 애벌레에서 커다란 아나콘다, 심지어는 총을 든 사냥꾼까지도요! 이 작은 행동 하나가 서로의 심장을 두드리며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한답니다. 못 믿겠다고요? 지금 당장 실천해 보자고요. 2014 바르샤바 문학상 수상2014 흰까마귀 도서전(뮌헨 국제아동도서관 주최) 도서 선정2015 애니메이션 제작 전세계 개봉 예정...

 

 

2015년 새로운 계획들 많이 세우셨나요? 새해 소망은요? 2015년은 여러분 모두 (저도!)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안아드립니다』 는 하루가 행복해지는 실천적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서로의 심장을 맞대며 누군가를 꼭 안아주는 것. 이 작은 행동이 우리를 많이 달라지게 한다는 아기 곰 이야기입니다. 올 한해 계획으로 '포옹 천 번하기' , '하루에 한 번 이상 안아주기' 등을 세우면 어떨까요?

 

 

<참여 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 주세요.

2. 지금 당장 안아주고 싶은 사람을 적어주세요!


* 공정성을 위해 다른 분의 글을 복사/도용하여 응모해 주신 분들은

본 이벤트 뿐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리뷰 이벤트에도 당첨 기회를 드리지 않습니다.

당첨자 선정 시 올려주신 글을 모두 읽어보는 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꼭! 댓글 미션에 맞는 댓글을 남겨주세요.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 이벤트 기간 : 2015 1 06 ~ 2015 1월 13일

* 당첨자 발표 : 2015 1 14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당첨되신 분께는 '마이페이지'에 저장되어있는 연락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발송되므로

'마이페이지'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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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번개이벤트] 내가 만약 초능력자라면? | 예스 이벤트 2015-01-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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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가끔 누구나 현실에서 불가능할법한 일들을

상상하며 행복해하기도, 두려움에 떨기도합니다.

로또1등에 당첨되면 어떻게 지출할것인지

자신도모르게 아주 곰곰히 생각해보기도하고,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한다면

무엇부터 해야할지 고민해보기도 하죠.

 

 

 

 

 

이번 번개이벤트의 주제는 '내가 만약 초능력자라면?'입니다.

여러분들은 만약 초능력을 가진다면 어떤 초능력을 갖고싶으신가요?

 

아래 10가지 초능력 중 갖고싶은 초능력

1가지만 선택해서 그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1.타임 컨드롤 : 시간을 조종할수 있는 능력. 시간을 멈추거나,되돌리거나,미래로 갈수 있다.

2.순간이동능력 : 공간을 왜곡시켜 원하는위치로 이동하는능력.

3.투시능력 : 한 물체 또는 여러물체를 투과하여 그속의 물체를 볼 수 있는 능력.

4.독심술 :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

5.투명인간 : 타인이 자신을 볼수 없게 되는 능력.

6.지수 : 책을 한번 건드려도 그 책에 대한 지식을 전부 흡수하는 능력.

7.페서네이트 : 남녀 상관없이 상대방을 매료 시켜 무조건 자신에게 복종하게 만드는 능력.

8.염력 : 물리적 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원하는대로 물리적 효과를 일으키는 현상.

9.동물들과의 대화 : 말하지 않고도 모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다.

10.미래예측 : 가까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

 

 

 

댓글을 달아주신 50명의 예스블로거분들께

2000포인트를 선물로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01월06일(화)~01월 24일(일)

당첨자 발표: 01월 2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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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모집]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 출판사이벤트 2015-01-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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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문을 열어주었던

허은실 작가의 오프닝 에세이들......

 

우리는 누군가에게 세심하게 읽히기를

기다리는 한 권의 책입니다.

 

 

 

그윽하고 다정한 문장들이 전해주는 온기
100회 동안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문을 열어온 오프닝 에세이 모음집

인기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오프닝 에세이들을 묶은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예담, 2014)이 출간되었다.

시그널 음악과 함께, 이동진 작가가 읽어준 이 글들은 청취자들의 감성의 주파수를 <이동진의 빨간책방>과 맞춰주며 본편의 방송 내용만큼이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10년차 베테랑 라디오 작가이자 시인인 저자 허은실은 이 글들에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무늬를 담는다. 작가가 찍고 고른 사진들과 함께 실린 5부 108편의 글들은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사랑하는 청취자들은 물론 건조하기만 한 일상을 다독여주는 선물이 될 것이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열었던 글들이 한데 모였다.

하나씩 다시금 넘겨보니 어느새 눈앞에서 계절이 흘러간다. 이미 내게 활짝 열려 있는데도, 자꾸만 또 열고 싶다._이동진(영화평론가)

<출발과 시작만 골라 묶었지만 다 읽고 나면 긴 여행을 떠났다 온 기분이다.

시작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김중혁(소설가)

몰랐거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똑똑한 발음으로 읽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책장 잘 보이는 곳에 오래 두어야겠다. _강풀(만화가)

이 글들과 함께 차를 마시고 맥주도 한잔하고 베개맡에 두고 꿈도 꾸었습니다.

몇 번이고 지금 당장 읽을 수 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한 결박입니다. _요조(뮤지션)

 


당신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108편의 오프닝 에세이
“우리는 누군가에게 세심하게 읽히기를 기다리는 한 권의 책입니다.”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은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오프닝 원고 원고를 다듬고 보충하여 묶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허은실은 시의 리듬이 느껴지는 섬세한 필치로 ‘당신’의 앞에 펼쳐지고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이’ ‘마음’ ‘책’ ‘독서’ ‘삶’이라는 다섯 개 키워드로 정리된 이 책의 1부 <사이, 기울어 기대다>와 2부 <마음, 잃고 앓다>는 일상의 낱말로부터 찾아낸 숨은 뜻을 주로 다룬다. 저자는 책(冊)이, ‘멀다’란 뜻의 경(冂)자 두 개를 묶어[一] 만든 글자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이 조합처럼, 멀리 있는 ‘당신’과 ‘나’는 책을 통해 묶여, ‘우리’가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소슬(蕭瑟)바람’이라는 단어에서는 쑥 향이 나는 거문고 소리를, 낙엽의 마른 잎맥으로부터는 여름 나무의 시원한 그늘을 떠올린다. 이처럼 작가는 익숙한 세계를 다르게 “해독(解讀)해보려는 무망한 노력”(「사랑, 당신을 번역하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찾아낸다.


3부 <책, 머물러 머금다> 4부 <독서, 흘러 닿다> 5부 <삶, 빚고 짓다>에서는 우리의 삶을 책으로 삼아 읽어본다.

작가에게는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람의 표정이나 길을 걷다 멈춰 서서 들여다본 들꽃, 나뭇가지에 단풍이 들어가는 과정이 모두 ‘찬찬히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그것들을 “한 장 한 장 종이를 넘기면서 한 자 한 자 글자들에 눈을 맞”(「느림의 참여하는 일」)추듯 읽다 보면 작고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읽어내는 것’ 즉 독서란 사람이 살아가는 일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고, 조용한 목소리로 일러준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진행자 이동진 작가가 추천사에서 밝힌 것처럼, 허은실 작가는 “말의 먼지를 털고 말의 빗장을 푼 뒤 조심스레 말을 캐”보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은 작가가 신중히 캐내어 매만진 말 그리고 삶에 조심스레 밑줄 그으며 공명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독서의 경험을 독자에게 건네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 작가 소개 _허은실

197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시립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라디오 오락·시사 프로그램의 작가로 10년 넘게 활동했으며 2010년 《실천문학》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작가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뒤에서 안아주는 것을 좋아한다. 귀지 파주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의 관능과 무심함을 좋아한다. 무신경하고 무성의한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아름다움과 슬픔과 리듬을 믿는다. 꽃보다 나무. 서슴서슴한 사귐을 옹호한다. 영롱보다 몽롱. 미신을 좋아한다. 집필 오르가슴을 느낄 때 충만하고 잎사귀를 들여다볼 때 평화롭다. 한 생은 나무로 살 것이다. 병이 될 만큼 과민한 탓에 생활의 불편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시인의 예민함은 스크래치 기법의 뾰족한 칼끝 같은 것이라고, 그것으로 검은 장막처럼 칠해진 어둠을 긁어내는 것이라고 우기며 위로한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지 않지만 상상하려 애써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애쓰며 쓰는 일로 절반의 삶을 쓰고 싶다. 무어든 더디고 늦되는지라 뒤늦게 시를 만났고, 이제야 시집을 준비하고 있다.”


* 목차
1부 사이, 기울어 기대다
9, 당신의 무렵 / 혈관 속에 열이 떠다닐 때 / 기울이다 / 비, 빗소리 / 사랑의 온도는 / 기적은 그러니까, / 사람, 사이의 존재 / 당신, 이라는 말 / 두 사람 / 당신을 봅니다 / 사랑, 살도록 / 물집과 굳은살 / 지음, 나의 소리를 가려들어주는 이여 / 아서라 사랑아 / 우리의 마음이 등온선에 있을 때 / 조율과 다스름 / 사랑, 당신을 번역하려는 노력 / 달이 멀어진 만큼 우리는 / 기다린다는 것 / 나의 손이, 우리의 입이 / 당신에게는 일부러 / 잘라야 더욱 자라는 것들 / 멈춰서 귀를 기울이면

2부 마음, 잃고 앓다
소멸에 대한 예감 속에서 / 흔적들, 우리를 흔드는 / 감수성, 물의 화법 / 당신의 여름은 / 서늘한 마루가 되어 / 여름, 생의 한가운데 / 상처에서 비롯하다 / 목소리, 목소리 / 눈물의 온도에 기대어 / 한 시절이 /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달 / 잘 우는 자를 빌려 곡하고 싶을 때 / 나 혼자서 몰래 / 소슬바람이 불면 / 숨비소리 / 마음의 빠르기 / 그리운, 돌아갈 곳 / 손톱이 가장 빨리 자라는 달에는 / 단풍의 이유, 당신의 이유 / 작은 주머니쯤이면 / 눈물에 대해 묻는 것은 / 빈 곳이 있어 / 간즈럼나무 아래서 / 나의 가슴 위에는 / 무의미의 아름다움 / 물기를 버리는 일

3부 책, 머물러 머금다
이 고독한 세계에서 책은 / 타인의 흔적 속에 잠시 / 나를 누설하는 말들 / 책의 그늘 / 나라는 도서관의 서가에 / 글자가 여무는 계절 / 다시 첫 페이지를 펼치며 / 알아듣고 다가가려 / 암전과 침묵으로부터 / 그리고 어느 날 서귀포시 서쪽에 / 여러 겹의 생을 읽는 오후 / 책내 몸내 / 나무에 대한 채무 / 첫 문장을 쓰는 것처럼 / 패딱지를 맹글더라도 / 내 삶에 개입한 밑줄들 / 오늘 내가 지은 것은 / 손.글.씨

4부 독서, 흘러 닿다
지문들이 이루는 무늬 / 어쩌면 오늘 우리는 편지를 / 말이라는 세계 / 독서, 몸을 섞는 일 / 깊고 오래고 내밀한 기억의 방식 / 소음의 세계에서 소리의 세계로 / 필사, 몸으로 읽는 일 / 책 속으로의 삼투 / 공감의 지대 / 오독오독 토독토독, 꽃 피는 오독 / 축하합니다 오늘 / 홀로 고요히 서늘함 / 이기려고, 가 아니라 읽으려고 / 난독증의 시대에 / 견딤의 서사 / 느림에 참여하는 일 / 취한 말들의 시간 / 독에 이른다는 것

5부 삶, 빚고 짓다
당신의 시선 때문에 / 물음 하나를 쥐고서 / 봄은 / 리듬, 당신의 내재율 / 한데서 겨울을 건너온 것들은 / Why not / 매일 스무 줄의 양파를 파는 일 / 아름다움-사람다움 / 일어나봐, 봄이 왔어 / 소용없는 일을 하는 무용한 사람이 되어서 / 반복이라는 기술 / 낙법, 삶의 기본기 / 당신의 장식 깃털 / 사람을 이루는 것, 사람이 이루는 것 / 마음의 활줄을 풀어놓는 시간 / 문득, 꽃 / 달과 장미의 시간 / 당신의 화단에는 / 당신의 먼 곳 / 동안거, 봄을 준비하는 웅크림 / 너무 지치고 힘이 들 때는 / 당신은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 돌아본다는 것

 


 

*본문 중에서

우리는 모두 한때 미열의 계절을 통과합니다.
청춘이란 몸이 뜨거운 시기일 텐데요.
그게 사랑이었는지, 비상의 욕망이었는지,
아무튼 알 수 없는 어떤 것들로 마음을 앓았을 때
우리의 혈관 속엔 열이 떠다녔습니다.
살면서 가끔 마음의 수은주가 내려거나 할 땐
그 열이 그리워지기도 하지요.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열보존의 법칙’ 같은 게 있다면,
그래서 내가 잃어버린 그 열들이 영영 사라져버린 게 아니라,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잠시, 덥히고 있는 중이라면 좋겠습니다.  ─「혈관 속에 열이 떠다닐 때」 부분


달리 보면 ‘冊’이라는 한자는
‘멀 경(冂)’자 둘이 엮여 있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멀고 먼 것들이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만납니다.
이곳과 저곳, 먼 존재들을 연결하는 끈.
그게 바로 책이 아닐까요.

당신과 나, 우리는 이렇게 서로 멀리 있습니다.
동시에 나와 당신, 우리는 이렇게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 사이에 책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 고독한 세계에서
책이든
무엇이든
연인이든
타인이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누군가, 무언가와 연결돼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고독한 세계에서 책은」 부분


미당을 찾아온 동리가
간밤에 지었다는 시를 한 수 낭송합니다.
“벙어리도 꽃이 피면 우는 것을.”

미당이 무릎을 치며 그 구절을 세 번이나 되뇝니다.
“벙어리도 꽃이 피면 우는 것을……이라! 내 자네를 시인으로 인정하겠네.”
듣고 있던 동리가 손을 저으며 반박합니다.
“꽃이 피면”이 아니라 “꼬집히면”이었다고 말입니다.

시인 서정주와 소설가 김동리 사이의 일화죠.
‘벙어리도 꼬집히면 운다’고 읊은 소설가,
‘벙어리도 꽃이 피면 운다’고 듣고 탄복한 시인.
꽃은 그 접경에 피었습니다. ─「오독오독 토독토독, 꽃 피는 오독」 부분


그러나 겨우 이것으로 당신은 무엇을 하시려고 하는지요.
당신이 아끼는 이를 위해 차려둔 밥상 위여도 좋겠지만
그저 벽에 두고 몇 번 쳐다보다 잊는대도
나는 섭섭지 않겠습니다.
잎사귀나 구름처럼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지상의 드문 사물 중 하나가 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입니다. ─「에필로그: 그리고 나는,」 부분

 

 

 

이벤트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5.1.5 ~ 1.12 / 당첨자 발표 : 1. 13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허은실 저
예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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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첨자발표] 낱말의 습격! | 여러가지 스크랩 2015-01-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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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YES블로그입니다 :-)

 

번개이벤트 '낱말의 습격'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당첨자 당첨자 당첨자 당첨자 당첨자
zdq37rmt veryberry cocom06 berryberry 소룡매냑
서몽뭉 adel007 가시찔레 민트사과 대수사선
크눌프 5for10 우렁각시 바다의소망 여왕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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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책읽는낭만푸우 lgf12os shane 나날이
블루 책방꽃방 dooliy 지나고
idtptkd 바다별 Rubens 기요미쩡 밀크티

 

 

당첨되신 50분 축하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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