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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꿀이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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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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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이런 글 좋아해요..야하고..야하고...소유욕과 독점욕이 판을 치고 권선징악까지 있으면 정말 더할나위 없죠... 단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남주와 단 것을 정말 잘먹는 여주와의 만남이에요. 여차저차 여주가 남주의 트라우마를 낫게???해주는?? 느낌인데, 시작할 때 둘의 관계에서 강제성이 좀 있어서 그 부분이 거슬리는 분들도 계실거같아요 끝이 좋다고 초반에 여주가 농락 아닌 농락 당한게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전 신데렐라 풍의 이야기도 좋아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씬도 찰지고 많이 나아서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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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라투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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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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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갑자기 러시아어가 튀어나와 놀랐지만! 이야기가 나름 유쾌?하게 느껴졌어요 사실 뭔가 계속 이어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외전은 짧게 끝나네요...뭔가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엿본 느낌도 있지만 관점을 바꿔보면 지극히 고어,호러 느낌이 나올 거 같아요...하지만 그 또한 자업자득이죠..이래서 항상 세상은 착하게...아니면 적어도 나쁘게 살지는 말아야겠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갑니다..그리고 안나가 선생에게 느낀 감정이 사랑..? 은 아니겠죠..? 아닐거라 전 믿어요...좀 모럴리스한 말이지만..그냥 장난감정도의...그런 호기심...이었으면..근데 아이들이 정말 해맑아서..ㅋㅋㅋㅋㅋㅋ더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던 것도 있어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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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질간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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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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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는 내내 따흐흑 너무 낭만적이야ㅠㅠㅠㅠ하고 울었던게 한 두번이 아니네요 남주가 여주에게 보내는 편지, 마법으로 만든 새? 나무, 보여줬던 풍경 등등 진심어린 마음과 여러 마법이 합쳐지니 그리 멋있을 수 없었답니다...후일담? 까지 보니 남주와 여주 그리고 여주의 딸이 얽혀있는데 그게 또 묘하더라구요. 각자의 후회가 뒤섞이는게 그리고 그게 모여서 만들어진 기적 아닌 기적이 눈부셨던 거 같습니다. 다들 그만큼 간절히 바라왔던 거였겠죠? 회귀 전보다 회귀 후가 더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많아서 그거면 된 거 아닐까 싶어요 만나야 할 사람은 다시 만났고, 만나선 안 될 사람들은 다시 만나게 되지 않았으니 짊어지지 않아도 될 죄책감과 부채감은 사라지고 온전히 사랑만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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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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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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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 출간되는 걸 굉장히 기대했어서 쿠폰 나왔을때 냅다 질렀습니닿ㅎㅎㅎ 시작은 어느 회귀물과 마찬가지로 시작되는데요. 아무래도 여주인공이 엄마였기 때문에 마냥 부드럽게 흘러가지는 않아요. 자식을 굉장히 아끼는 엄마여서 그런지 과거에는 연이 닿지 않았던 첫사랑과 좋은 분위기가 되어도 마냥 좋아하진 못하거든요. 회귀 전의 남편과 결혼해야 회귀 전의 딸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자녀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모성애를 너무 강요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어 좀 음...했던 기억도 있지만 대체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나의 작은 선택이 불러올 파장은 언제나 크고 무섭지만 하나씩 과거와 다른 모습, 다른 선택을 해나가는게 대단하게 보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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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백작의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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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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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클리셰 좋아해서 미리보기로 봤을때 클리셰같은 내용이었고 작가님 전작들 읽어서 좀 기대하면서 봤는데, 사실 조금 실망...했습니다..ㅠㅠㅠ 확 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용이 존잼도 아니어서 그냥 무난무난하게 읽었던 거 같아요. 씬은 항상 찰지게 쓰셨던 거 같았는데 따흐흑..ㅠㅠㅠ그래서 좀 아쉬웠지만 읽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호백작의 호가 내가 생각하는 그 호가 맞나 싶었는데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호였습니다. 어쩌면 그 부문에서 거부감을 느끼실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요 저도 조금 당황했기도 했고...ㅎㅎ 예리엘은 온전히 받아줬다지만 읽으시는 독자분들은 안그러실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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