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서툴렀다 1
아베 야로 글,그림미우(대원) | 2016년 05월
추억을 쭉~ 펼쳐 보이는 만화의 끝엔 심야식당 특별판이 있다.
마스터와 마코토의 아빠가 만나는..
센스있는 작가라니!!! ^^
책의 내지엔 3살 마코토가 그린 예전의 그림도 있다.
작가의 센스는 정말 인정!~
하지만, 후속작을 살지는 미지수~~ 뭔가 심야식당 스러운 면은 약했다.
책은 과거로 여행한다.
1965년, 과거.. 꼬마 마코토(작가)와 아버지 아키라, 엄마 마시미
장난스럽고 어쩐지.. 어쩌다 어른이 된 듯한 아빠의 모습이 재미있다.
(아들에게 선물을 준다고 불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구를 손으로 모아 아들에게 먹?이는 ^^)
유치원에 간 마코토가 좋아라 먹었던 사탕(젤리?)에서는 어릴 적 먹었던
원기소가 떠올랐다고나 할까?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저 유혜인 역예담 | 2016년 06월
짜릿한 반전이나, 긴장감 등은 없다.
유리의 집에서 벌어지는 이틀 동안의 일이 전부다.
대단한 싱글 파티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피자 먹고 술 퍼 마시고~ 뭐야?!
이 무슨 재미 없는 파티냐고~~~ ㅡ_ㅡ 고딩들도 이렇게는 안 놀듯;;;
엄청난 스릴이나 반전을 기대했다가는 실망~
추리물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평범해서 잘? 읽혀졌던 이야기!~
읽어 내려가면서, 노라가 너무 답답스럽고 좀 짜증이 났다.
(노라 캐릭터가 좀 더 괜찮았더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바보냐!? 제임스가 보낸? 문자만 봐도 그냥 예상 가능하더구만!!
유리 집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파티에 초대받고 오기까지의 행동도 그렇고
병원에서의 모습까지..
어쩐지 의지박약에 우유부단까지 느껴졌던~
모두가 친해지고 싶었던 예쁜 여학생.. 클레어
다른 사람에게 하나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
타고난 연기자???
미국의 학교 모습을 상상할때, 잘나가는 금발 여학생의 느낌을 떠올리면 될 듯
10년 동안 친구들과 연을 끊고 살아 온 노라의 비밀을 엄청 거창한 것 처럼 포장해서
소설의 이야기에 너무 자주 등장 시킨 것은!??....... 그다지 반전이랄 것도 없었고
예상 가능했는데.. 대단한 비밀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