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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1 : 첫 문장과 첫 문단』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9-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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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1

레스 에저턴 저/방진이 역
다른 | 2019년 05월


신청 기간 : 620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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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한눈에 사로잡는 열쇠,

소설에 ‘시작’에 매력과 개성을 더하는 법


“첫 문장에 엄청나게 공을 들여야 한다.

훌륭한 도입부는 독자가 소설을 몇 장이라도 더 읽어보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첫 문장, 첫 문단과 같은 소설의 시작은 독자를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그러나 작가들이 가장 소홀하게 다루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소설이 엉뚱하거나 지루하게 시작하면 나머지는 읽어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좋은 소설이 첫 두세 단락만 읽힌 채 책장이 덮힌다. 어떻게 하면 끝까지 읽히는 소설을 쓸까? 이 책의 저자는 소설의 그 어느 문장보다 첫 문장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단언한다. 훌륭한 시작을 쓰는 법은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소설의 첫 문장과 첫 문단에 꼭 들어가야 할 요소들을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기술을 잘 기억하면 독자를 사로잡아 끝까지 읽히는 소설을 쓸 수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좋은 첫 문장은?

절대 쓰면 안 되는 최악의 문장은?


“어떤 글에서든 가장 중요한 문장은 첫 문장이다.

이 첫 문장이 독자에게 두 번째 문장을 읽도록 설득하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이다.”_윌리엄 진저


훌륭한 첫 문장과 문단은 전체 소설을 이끌며 유기적으로 만든다. 첫 두세 쪽에서 소설의 핵심 주제와 갈등, 복선을 효과적으로 암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를 세심하게 알려준다. 먼저 도입부의 역할이 과거부터 현대까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아 작가가 첫 문단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사건, 갈등, 설정, 배경 설명, 문체, 배경 등 도입부에 꼭 들어가야 할 열 가지 요소를 하나하나 분석해 촘촘한 인과관계를 구성하는 법을 알려주고, 풍부한 예문을 제시한다. 좋은 문장은 물론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첫 문장도 유형별로 나누어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소설을 검토하고 출간 여부를 결정하는 다양한 편집자를 인터뷰해 더욱 생생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세심한 이론 설명, 풍부한 예문, 실질적인 조언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발표한 소설가이자 소설창작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교사들이 각 권을 집필했다.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소설을 써온 내공과 수많은 작가 지망생의 습작소설을 수년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살아 있고 실질적인 정보만을 다루었다. 특히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들이 쉽게 겪는 좌절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지적과 진심 어린 위로를 함께 건넨다. 무엇보다 다양한 예문과 실전 연습, 핵심 정리가 수록되어 있어 혼자서도 소설쓰기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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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김범준/홍익출판사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06-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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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

김범준 저
홍익출판사 | 201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존재감을 만드는 법.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에 대해 쏙쏙 명쾌한 글로 풀어내 나도 하고 싶다를 외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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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을 드러내는 일이란. 바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나만의 목표가 있어야한다. 그 목표를 구현할 규칙을 세우고, 차별화 요소를 찾는 것. 이것이 바로 어디서나 끌리는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는 비법이라고 <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의 저자 김범준이 말하는 바이다.

 

 p.195

 

회사에 가선 퇴근시간이 오기를 기대했고, 집에선 TV를 붙잡고 하루가 가기를 기다렸다. 빨리 나이가 들고 싶었고, 모든 게 대충 흘러가기만 바랄 뿐이었다.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상상은 할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늘 그 모양이었다. 

 

저자의 말에 나도 그러하다고 공감할 이들이 많을 것이다. 힘들게 입사하고 가정을 꾸리고 생활하면서, 초반의 목표가 흐지부지 되고 피곤하고 힘들어 도전보다는 안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부터 그렇다..)

p.195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나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회사에선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길 바라기에 성과를 모든 것의 초점에 둔다. 집에서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아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한다. 아이들에겐 좋은 아빠기 되기 위해서 잘 듣고 알아주며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해주려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또 자기계발서? 몰라서 안 하나? 하고 책을 외면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나조차도 이제 자기계발서는 더 이상 안 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는데 이 책은 무려 김범준 저자의 책이기에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라는 책으로 만난 김범준 저자. e-book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내가 순식간에 완독한 책이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였다.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 그리고 나도 해 보고 싶다.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니 해야만 해를 외치게 하는 힘을 가진 글이었기에, <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 역시 그럴 것이라 믿었고, 정말 그러했다.

 

일단 가독성 짱. 어설프게 설명하려는 문장이 없이 핵심만 강하게 치고 지나가는 문장들이다. 집중해서 읽어도 좋고 짜투리 시간에 읽어도 좋을 정도로 가독성이 좋다. 읽는 순간 이해와 공감이 생겨나는 적절한 예와 메시지가 매력적이었다. 책 자체가 존재감이 있다고나 할까?

 

인상적이었던 내용 두 가지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SNS라는 최강의 브랜딩 도구

p. 98

 

빠를수록 좋다.

지금, 당장이면 더욱 좋다.

 

당신의 모든 SNS 계정을 삭제하라. 단, 아래의 두 가지 모두에게 당신이 해당된다면 그대로 두어도 된다.

1) 현재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다.

2) 미래에 나는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

 

(생략)

 

삭제했는가?

자, 이제 다시 SNS를 '리빌드'할 차례다.

 

내 계정을 어떻게 재구축할 것인가.

일단 마인드부터 잡고 시작하자. 위에서 말했던 것을 거꾸로 생각하면 된다.

 

1) 현재 나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다.

2) 미래에 나는 유명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두 가지 생각을 정확히 염두에 두고 브랜딩 전략 차원에서 SNS를 설계하라. SNS는 바로 나의 이미지다. 사는 장소에 대해 생각해보라. 당신은 어디에 살고 싶은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ME-STORY: 너무 와닿는 말이었다. 예스24에서 블로그 활동을 왕성히 하기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에는 단순히 구입한 책의 리뷰를 써 포인트 적립하고, 서평단 활동도 기대할 수 있어 시작했다가 좋은 블친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계속 유지해 나가고 있다. 예스에서도 파워문화블로거로 활동할 기회도 얻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살짝  관리라는 것도 해야할 것 같고,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파워문화블로거 분들을 뵈면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 만의 고유의 빛깔을 내시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도 일부러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관심 분야의 책을 파고들어 관리한 것이 어느새 그들의 브랜드가 되어 있다. 이 브랜드를 기반으로 다른 SNS에서도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커가는 것을 지켜보고며 생각이 많아진다. 그분들에 비해서 지금의 내겐 '나만의 브랜드'가 없다. 우선...닉네임부터가 일단..좀.. 너무 계획이 없었다. 그리고 인문분야 파블인데.. 여러 책들이 혼재되어 있다... 실은 올해 인스타에 계정(spring190315)을 만들고 네이버(springsun19)도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역시 계획을 세워 운영하기보다는 단순히 비공개보다 공개 계정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기에 또 잡다해지고 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단순히 보지 말고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자세를 습관화 해야함을 다시 깨닫는다.

 

p.101

SNS는 '내 마음대로의 나'가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나의 있는 감정 없는 모두를 함부로 끼적거리는 배설구가 아니다. SNS는 '나브랜드;를 위해 나의 역량과 가능성이 투자되어야 하는 의미 가득한 공간이다.

(생략)

SNS가 '나브랜드'의 성장에 결정적 요소임을 확인했다면 이제 무엇으로 유명해질 것인지에 대한 선택과 어떻게 유명해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SNS에서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서 언급한 목표, 규칙, 차별화를 고민해 봐야하겠다.

 

2. 앞치마 법칙/ 그어렵다는 자영업, 성공의 비밀

 

사소해 보이는 부분도 신경을 써 고객의 마음을 붙잡는 가게들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p. 63

 

그곳의 앞치마에 주목한다. 일반적인 식당에 가면 소주 회사에서 공짜로 준 것 같은 앞치마를 준다. 소주 이름이 크게 써 있는 앞치마. 하지만 내가 가는 이 고깃집은 앞치마 하나도 품격을 갖추고 있다. (생략) 이거 하나만으로도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다. 믿음? 신뢰? 자신감? 어쩌면 이런 거창한 가치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p. 151

 

3년 차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점주의 이야기

 

"창업하기 직전의 일이에요. 가게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데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 오픈을 도와주시는 팀장님이 방문하셨어요. 그때 그분이 말씀하셨어요. '딱 1000일만 일하고 쉬세요'(생략) 잘 버티고 있습니다. 3년째인데 아직 하루도 쉬지 않았거든요."

 

p.152

 

칼국수집으로 크게 돈을 번 사장님

 

신발을 벗고 방으로 올라가는 식당인데 식당 신발장에 "신발 책임집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생략)

"고객님들이 칼구수 하나 맛있게 드시려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신발까지 신경 쓰게 만들면 그건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의 자세가 아니죠."

 

p.155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점주나 이 칼국수 가게의 주인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자신이 살아내고 있는 공간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공간에 대한 존중은 책임감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책임감을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여 보다 나은 솔루션을 찾아냈으며 이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논 신뢰, 즉 매출 확대자로서 보답받게 되었다.

 

성공을 꿈꾸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기본을 놓치거나 사소한 것을 보지 못해 실패하는 예들을 많이 보아 왔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게 일이라지만, 돈을 버는 것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면 느리게 가도 탄탄한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사람들, 이직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가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실제로 면접 준비 포인트도 담겨져 있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기 위해 고민할 부분들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 장이 끝날 때 마다 '오늘의 퀘스트'가 실려 있다.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을 한 명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 사람에게 당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떠올려보자.', '나의 카톡 상채메시지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친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자'와 같이 근본적인 것으로 접근하는 질문부터, 다른 시각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까지 있어 이에 대답하다보면 자신을 보다 알게 되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나부터도 이제 나의 브랜드에 대해 고민해 보고 관리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조금 더 밀도 있게 쓰고, 집중하고 정리하는 습관들도 길러야 하겠다. 성공하라고 다그치고, 할 수 있다라고 등떠밀지도 않는데 자꾸 하고 싶게 하는 책 <당신은 존재감 있는 사람입니까?>였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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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님 이벤트 당첨 선물 감사합니다! | 좋은글/관심글/낙서장 2019-06-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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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님의 댓글이 문자로 알림이 와서
무심결에 신다님 블로그에 들어 갔는데 팝업이 떠서 넘 놀랬는데
제가 이벤트에 당첨된거였어요.
톡으로 예스24 상품권을 선물로 주셔서
평소에 사고싶었는데 선뜻 못샀던 <시간의 방>을 살수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신다님의 신간 이벤트가 나올 날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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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김혜남,박종석/포르체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06-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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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김혜남,박종석 공저
포르체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 껏 속 이야기 나눌 곳도 없는 어른을 위한 책. 읽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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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 청춘이라는데 청춘도 아닌데 왜 자꾸 아플까? 어른이 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두려움도 불안함도 막막함도 다 사라질 줄 알았다. 그러나 어른이 된 나는 여전히 흔들리고 막막하고 두렵고 불안하다. 차라리 그때 마음껏 아프다 할 것을, 하기 싫다 할 것을 참기만 해서 이런 것일까?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의 저자(김혜남, 박종석)는 아프지만 하소연도 못하는 어른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인 박종석이 10년전 김혜남의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읽었을 때에는 자신감에 넘치고 원하는 것은 뭐든 이룰 수 있었다고 믿던 시기라 타인의 불안과 우울에 그다지 공감을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실제 맞이한 30대는 기대와는 달랐다. 술, 게임에 몰두해 보고, 직장도 그만두고 여행도 갔었지만, 우울한 자신에게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느껴진 그 때에 20년 정도 연락이 끊긴 중학교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서서히 안정을 찾는다.

 

p. 45

 

Q: 죽음으로 향했던 그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P(박종석): 죽고 싶다는 마음의 한 끝에 아마도 살고 싶단 마음이 간절히 매달려 있었나봐요. 누구에게라도 내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내가 얼마나 힘든지 얘기하고 위로 받고 싶었어요.(생략)

 

친구는 제가 혼자 지내지 않도록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고, 동굴 속에 스스로 갇힌 저를 세상 밖으로 글어내려 애써줬어요. (생략)

사실 그 무엇보다, 세상에 나를 한 인간으로서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여기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했어요.

 

그때의 일을 통해 제가 깨달은 것은, 아주 대단하고 절대적인 사랑만이 나를 구원하고 치유해주는 것이 아니구나. 친구의 가벼운 위로, 지나가는 사람의 작은 친절도 삶의 구멍을 틔워주는 소중한 물꼬가 될 수 있고, 그것이 희망이 되어 바닥에서 다시 올라올 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어요. 

 

정신과 의사라도 아프고 힘든 때가 있음을 털어 놓아준 박종석 저자. 그리고 몸이 아픈데도 사람들에게 작은 끈이라도 되어주기 위해 책을 쓴다는 김혜남 저자.

p.51
p: 정말 어디 가서 내가 이렇게 아프다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정신과 의사에게조차 그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없는, 꼭 그때의 나와 같은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잖아요. 그분들에게 나의 이야기가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삶으로 향하는 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요.

 

그리고 그들이 만났던 내담자들의 이야기와 정신질환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이 아픈 것도 몸이 아픈 것과 마찬가지로 털어 놓고 이야기 하고 치료 받고 배려받아야 하는 일임을 새삼 깨닫는다. 어떤 내담자의 사례는 마치 내 이야기 같아 공감되어 눈물이 글썽여지기도 한다. 어떤 내담자는 주위에 있는 사람같아 그의 손을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담자 대부분이 어렸을 때 부모의 양육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순종적이거나 자기 희생적이거나, 현실 부정, 불안함 속에서 산다.

P.72

행복은 우리의 권리다. 설령 어릴 적 행복하지 못했던 불행한 기억이 있더라도 그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생략)그러나 그 일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 것은 바로 나에게 달려있다.

 

저자는 어렸을 때 일은 안타깝지만 그것을 극복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P.13

 

한번 정해진 강의 흐름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길이 만들어진 강줄기는 좀처럼 변하지 않고 계속 다음 물을 실어 나른다. 우리의 사고도 꼭 이 물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낼 수 있도록 실과 애도, 공황장애, 우울성 인격, 번아웃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습관적인 흐름으로 가던 사고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언을 제시한다.

p.79

번아웃증후군

아예 다 놓아버리기가 정말, 정말 어렵다면 제일 중요한 일 한두 가지만 해버리고 나머지는 내버려 둬보자. 그런다고 결코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서운할 정도로 세상은 여전히 평온하고. 여전히 잘 굴러간다.

만성 피로


p.91

때론 '일이 안 풀린다고 지구가 망하나?'하는 배짱도 필요하다. 그런 태도로 우리 자신을 내버려 두어야 한다. 만성적인 피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이 만성피로증후군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다.

 

 

 

 

나와 비슷한 사례의 내담자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바로 자기에게 가혹한 우진 씨 이야기였다. 평소에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일은 열심히 하지만, 딱히 일에서 보람이나 즐거움을 느끼지는 못한다. 일을 거절하지 못해 들어주지만, 자신은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의기소침해 하는 이였다. 우울성 인격의 양상을 보이고, 불행을 이상화하는 '도덕적 자학증'이 우울성 인격과 밀접한 관리가 있다고 한다. 자신은 돌보지 않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지만 잦은 사고나 손실로 일이나 대인관계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한다.

 

p.68

'도덕적 자학증'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든 일을 도맡아하지만 잦은 사고를 당하거나 경제적인 손실을 입는 등 일이나 대인관계에서의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말함.

p.69
자학적이며 우울한 사람들에게 인생은 짐이다. 그들은 고통을 느껴야 비로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고통스러운 경험을 쫓는다. 자신에겐 행복이란 애당초 허락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는 그들은, 즐거움 속에서 오히려 불안해한다. 이들의 어린 시절을 잘 들여다보면 우진 씨처럼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만성적인 충격에 노출되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p.71

어릴 적 반복적인 학대나 상처를 경험한 사람들은, 고통을 사랑으로 받아들인다. 즉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주는 고통을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무도 없이 철저히 버림받는 것보다는 누군가 옆에 있어 괴롭힘을 당하는 편이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큰 힘이 될 것 같다.

 

p.72

타인을 돌보듯이 자신을 돌보는 것. 다른 사람을 용서하듯이 자신을 용서해주는 것. 이것이 그들이 고통의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발점이다. 스스로와 화해하고 용서함과 더불어 나도 남들처럼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지 말 것. 자신을 사랑할 것.

 

이외에도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챕터도 마음에 남았다.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온전히 감당해야할 몫이 있고,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힘들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결론이 아이에게 엄마가 필요한 시기는 그리 길지 않으니 직장보다는 아이를 돌보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해서 좀 당황했지만 (나도 그러고 싶은데 상황이 안 되는 것이라서..) 말이다. 그래도 직장인으로서의 역할 엄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지친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었기에 어떤 의미인지는 알 것 같다.

 

앞으로 내가 나를 더 사랑하고 돌봐줘야겠다고, 나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나라도 잘 달래줘야겠다고 다독여본다. 그래도 또 내 생각의 흐름이 나쁜쪽으로 흘러갈 때는 이 책에서 얻은 팁들을 적용해 나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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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감사합니다!! | 감사한 애드온 2019-06-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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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쪽지로 힘나는 메시지와 함께 애드온 적립 챙겨주시는 산바람님과

 

우리 책읽는 엄마곰님 기쁜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포인트가 두둑해져서 기분 좋은 금요일 아침이네요. ^^

 

일교차가 심한데 블친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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