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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빈티지 | 기본 카테고리 2015-09-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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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잉 빈티지

린지 레빗 저/유수아 역
내인생의책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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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빈티지. 디지털을 버리다라고 해서 처음에는 뭔가 원시시대로 돌아가자 혹은 뭔가 의미심장한 구호를 외칠 듯한 그런 책이었습니다. 사실 그런 책들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의 책이 아닌 주인공이 남자친구인 제러미와 함께 지내면서 느끼는 것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사춘기 소녀의 입장에서 발랄하게(?) 적은 소설이였습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그 흔적들을 지워가는 모습으로 고잉 빈티지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점점 디지털 문화를 하나 둘씩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한 것이 인터넷 쓰지 않기 입니다. 그러는 주인공은 선생님께 반항도 하는군요(사실 반항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귀여운 모습입니다. 어떻게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 핑계를 인터넷을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사실 저도 숙제하기 싫어서 핑계를 댈 때 집에 인터넷이 끊겨서 서버에 접속을 하지 못했다는 핑계를 자주 대곤 했었습니다만 책에서 이런 모습을 보자니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다음으로 주인공이 한 것은 1962년 패션으로 돌아가는 것이였습니다. 할머니의 앨범을 보면서 하나하나 물어가던 주인공 그리고 그런 패션에 넌더리가 나는지 이건 절대 하지말라고 말리는 동생 저도 그런 모습이 아니였을까요? 지금 이 글을 적는 저도 사실은 복고풍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요즘 유행하는 노래보다는 김광석 안치환 등등 80~90년대 활동했던 가수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그 분들 노래를 즐겨 부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안그래도 늙어보이는데 아저씨같다는 핀잔을 자주 듣습니다. ) 그러면서 주인공은 할머니의 과거에 대해서 듣기 시작합니다. 하피족으로 사셨는가 하면 그렇게 사시다가 갑자기 할아버지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을 했다는 이야기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인공의 할머니에게서 듣습니다. 그런데 왜. 어머니도 아버지도 아닌 할머니를 롤모델로 삼아 자신도 그렇게 바뀌려고 하는 것일까요? 

 나는 머릿속으로 흐릿한 흑백 사진에 생생한 현실감을 입혀 보려고 애썼다. 할머니의 침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 준비는 어떤 식으로 했을까? 방과후에 친구들가는 뭘했을까? 그 시절 두려웠던 일은 뭐였을까? 또 장래희망은? 왜 하필 할머니를 따라 하려는 거냐고? 할머니는 진짜 자기 인생을 사신 분이기 때문이다.(출처 본문 105p)
라고 주인공이 스스로 대답을 해주네요. 그 때문에 그 많은 사람 중에서 할머니를 따라 하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여자가 아닌 남자인지라 이해하기 힘든 면도 적잖아 많았습니다만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미국 여자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었으며 그저 하나의 고잉 빈티지가 아니라 사춘기 소녀가 되어 함께 생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 책은 매일 딱딱하고 지식 전달을 위한 책을 보던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신선한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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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사장의 다국적 기업 만들기 | 기본 카테고리 2015-09-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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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보 사장 다국적 기업 만들기

앤소니 지오엘리 저/조미라 역
처음북스(CheomBooks)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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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시작하기전에 저는 다국적 기업 만들기라는 거창한 이름에 움츠러들어서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라는 두려움을 시작으로 이 책을 펼쳤습니다. 나는 기업을 경영할 사람도 아닌데 이 책을 읽어서 뭐하나... 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이 책을 펴는 순간 그런 생각이 일소에 사라졌습니다. 이 책은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뿐만 아니라 말단 영업사원에까지 두루 걸쳐서 읽혀도 좋을 만큼 이 책은 시장을 분석하는 기법에 대해 소상하게 적어두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장규모를 어떻게 분석할까요? 무조건 우다다다다다! 그러면서 달려들까요? 이 책에서는 어떤 부분은 아웃 소싱할 수도 있지만 시장 규모 계산을 하기 위해서 세 가지의 업무로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1. 명확한 깔때기 틀을 만든다.
2, 숫자를 조사하고 채워넣는다.
3. 실제 판매 가능한 시장에 근접하게 추정한다. (출처 본문 30p)
이를 위해서 가장 큰 틀은 경영진이 하되 실제 발벗고 뛰는 업무는 아웃 소싱을 하던가 아니면 하위 직원에게 맡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에서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일에서든지 상위 직급은 정치적인 업무 혹은 기획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실제 조사와 대민접촉은 하위직급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시간이 걸리며 몸으로 뛰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렇게 언급하는 게 아닐까요? 
 또한 이 책에서는 회사에서 개척할 시장을 모색하는 일에 집중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더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신규시장을 개척할 때에는 현지 파트너를 찾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한국의 풍토에 젖어 있는 우리나라 회사원들이 아무리 발벗고 나선들 그 현지를 장악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파트너가 그 회사에 함께한다면 그 시작을 개척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위해서 파트너를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그와 함께 제품에 대한 신뢰성 증진도 파트너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대부분 업무를 혼자 할 수 없음을 시사하며 그럴 경우에는 혼자서 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아닌 합작투자를 통하여 개척할 것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합작투자란 어떤 것일까? 라는 의문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없어도 있어야 합니다.)
합작투자란 둘 이상의 회사가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각 파트너는 새로 만드는 회사의 일정지분을 소유한다. 새 회사는 소유주가 정한 일련의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독립조직이다.(출처 본문 152~153p)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합작투자가 아닌 형태의 투자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감 하나만 믿고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큰코다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책을 통해서 국내 창업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에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도 하나의 지침서처럼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는 단지 이론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 요소들을 각각의 파트로 나누어 순서화 했다는 것이 더더욱 눈에 띄였습니다. 
 물론 제가 창업을 하는 위치가 아닙니다만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 발벗고 뛰어야할 영업사원들 그리고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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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 기본 카테고리 2015-09-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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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기는 야당을 갖고싶다

금태섭 저
푸른숲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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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우선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대한민국 헌법 제7조 제2항 및 지방공무원법 제57조 전항,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9조를 준수하여 작성하였으며 또한, 본인은 특정 정치인의 지지 및 특정 정당의 지지의도가 아닌 순수 서평의 의도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는 제가 알립니다에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정치색이 농후한 책이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정치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학설에서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정치적 무관심을 뜻하지 않는 것이라는 설이 통설입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과 함께 뛰는 공직자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어떻게 항해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채 저는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라는 책을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야당 역사는 참으로 참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부터 치자면 김원봉의 조선 민족 혁명당부터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원봉의 의열단은 영화 암살을 통해서 유명해졌지요) 그러면서 조봉암의 진보당 사건으로도 유명한 진보당을 그 다음으로 들고자 합니다.(사실 민주당도 야당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4월 혁명 이후 장면 내각이 성립됨에 따라 집권 여당이 되었으므로 생략하고자 합니다. 그 후 군사정권 시절을 거쳐 지금의 정부를 형성하여 왔습니다. 6공화국 이후의 문민정부는 여당과 야당이 수시로 바뀌었으므로 지금부터 쓰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는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정권 이후의 야권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금태섭이라는 현직 검사(지금은 변호사이자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이지만요)가 직접 야당의 위치에서 뛰면서 적은 보고서와도 같은 책이였기 때문에 더더욱 저에게 있어서 야당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과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으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적도 있고 현재는 국회의원인 안철수 의원이 아닐까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에서도 안철수 의원의 이야기를 하나의 파트로 엮어 갔습니다.(그것도 그런 것이 안철수 의원캠프에서 일했던 사람 중 하나니까요.) 책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인용을 삼가였습니다만 가장 인상 깊은 건 정말 공공연하게 공적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 은밀하게 위대하게(?)라고 했던가요? 은밀하게 오피스텔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하니 그것도 어찌보면 인연이랄까요?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만남과는 확연히 다른 만남이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캠프에서 탈선할 때 남았던 여섯 명 중 하나가 금태섭 씨였습니다. 
 사실 제가 수험생활을 할 적에도 정치에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여부에 관한 주민투표 실시였습니다. 주민투표법 상 전체인구의 3분의 1이 투표를 하지 않을 시 그 투표는 무효처리가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사활을 걸고 주민투표를 실시 했습니다만 33.3%에 미치지 못하여 투표는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세훈 전 시장은 사전의 공약에 따라 사퇴한 상태였습니다. 이때 보궐선거 결과 박원순 현재 서울시장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여권과 야권의 주도권이 약간(?)바뀌는 사건이 아니였을까요? 
 그 후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의원의 통합여부가 거론되었습니다. 이 당시 저로서는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 하였습니다만 정치색이 짙을 것 같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결국 단일화는 파탄이 나고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가장 최악의 수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렇게 말했었고요 저의 그런 생각이 틀리지는 않았나봅니다. 이 책에서도 안철수 의원의 사퇴는 정말 최악의 수였다고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알고 있던 야당의 역사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전혀 모르던 야당 후보들의 그럴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책이였습니다. 나중에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하면서 여당과 야당에 대해 아는 척하는 친구가 있다면 일침을 가해줄 수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뉴스에서는 문재인 의원의 야당 혁신안이 중대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야당은 어떤 행보를 걸을까요? 그런 호기심과 의문을 가지면서 저는 이 책을 조심스레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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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말해 준 것 | 기본 카테고리 2015-09-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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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이 말해 준 것

닐 도널드 월쉬 저/황하 역
연금술사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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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기 전에는 저는 신이 말해 준 것이라고 하여 신에 대한 예찬이나 아니면 종교적인 색채가 뚜렷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받자마자 느낀 점은 엄청 깔끔한 디자인과 손에 들기 쉬운 크기에 저를 위한 책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는 이 책이 정말 정제된 느낌을 주는 책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도 신을 인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신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이 책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깊어져갔습니다. 

 위기, 폭력, 살인, 전쟁을 만들어 내는, 신에 대한 오류들이 있다. 
신이 무엇인가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
신에게 필요한 것을 당신이 주지 않았기에 
신이 자기에게서 당신을 분리시켰다는 생각.
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신이 당신을 파괴할 것이라는 생각.
(출처-본문 113p)
이라고 정말 신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도 아닌 비판적인 평가도 아닌 신 자체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이 책은 진행되었습니다. 신에 대한 의문을 품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 분께는 정말 소스라치게 놀랄 일입니다. 하지만 신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저로선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 였습니다. 과연 신이 저희에게 만들어주신 것이 우리에게 분리시킴과 동시에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것일까에 대한 생각. 그것이 정말 신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일까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대목이였습니다. 그것이 비종교인인 저에게는 하나의 흥미로운 일입니다만 신의 절대성을 믿는 종교인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까요?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만 한번 의미깊게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최근 종교적 병역거부로 대법원까지 상고심이 계류가 되었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판결이 무죄로 판결난 사건의 중심 종교인 여호와의 증인, 저도 육군훈련소에서 군역을 치를 당시 여호와의 증인 신도를 만난 적이 있었으며 지금도 성공회를 믿는 신부님을 통해 알게 된 여호와의 증인 그리고 그들에 대한 무죄판결로 관심을 받고 있는 종교이기도 합니다. (사실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판례는 상반되는 판례가 많아 이번 대법원 판례도 국방의 의무가 양심적 자유에 우선한다는 헌법재판소 판례에 상반되는 판례를 생산하기 위한 판례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최종판례가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그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내용도 이 책에서는 빠지지 않고 언급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여호와의증인은 신이 곧 인간 존재의 현재 시대를 끝내리라고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하늘나라 정부는 현존하는 인간들의 정부를 대체할 것이고, 여호화의증인이 아닌 모든 것은 파괴되어 진정한 순배자들의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다. 여호와의증인은 통치 위원회의 해석에 따라 성경의 많은 부분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고 모든 믿음의 근거를 성경에 둔다.(출처- 본문 130p)
사실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서는 인터넷 혹은 다른 서적을 통해서 찾아봐야 겠습니다만 이 책을 통해서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또한 나중에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을 대면할 적에도 무식하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 정도의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정말 뜻 깊게 얻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신을 믿고 그의 음성을 통해 우리의 율법을 결정지을까요? 최근 동성애자 즉 퀴어축제로 한 때 떠들썩했던 게이문제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신은 남녀가 한쌍이 되어야한다는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종교계에서 비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 또한 이 책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믿기 거부하는 대답
신은 이 점에 있어 우리에게 완벽한 자유를 주었으며, 우리가 바라는 대로 스스로의 현실을 만들고 체험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행동이 자기 확인의 행동이고, 모든 선택이 개별적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에게는 자유 의지가 주어졌다. 이것이 신의 의도이다. 신은 모든 지각 있는 존재와 모든 생명체가 생명 형태의 의식이 허락하는 신성의 가장 높은 차원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체험할 가장 큰 기회를 갖길 바라기 때문이다. (중략) 따라서 누군가 자신의 행동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만들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세계관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출처 본문 369~370p)
에서 말하는 것 처럼 정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신의 세계관에 따라 자유를 가진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신의 목소리야 말로 우리가 따라야할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사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입니다만 그것 또한 일종의 자유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합니다.)우리 인간은 언제부터 신의 뜻에 따라서 살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왜 그 뜻을 거스르는 것이 금기시 될까요?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한번 읽은 것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만 오늘도 한번 그리고 나중에 제가 세상의 이치를 하나 둘씩 알아가기 시작할 때 또 한번 거듭해서 읽음으로써 그 이치를 찾으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신에게 한번 다가갈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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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행복 철학 강의 더 나은 선택 | 기본 카테고리 2015-09-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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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나은 선택

펑마이펑 저/권수철 역
타래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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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저는 이게 정말 번역본이야? 라고 할 정도로 깔끔하게 번역한 책을 보았습니다. 보면서 옮긴이를 다시 한번 보고 정말 감탄에 감탄을 더하면서 보았습니다. 번역본이 어떤 번역본은 정말 보기에도 생경하고 딱딱해서 한두장 넘기기가 힘든 책이 많았거든요. 사실 이 책을 보면서 한글 원서라고 생각해도 괜찮을 만큼의 깔끔한 번역이였습니다. 

 저는 니체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말 몰랐습니다. 단지 니체는 "신은 죽었다." 이 한마디로만 기억했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저도 신의 존재를 완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 중 하나여서 니체의 말에 더더욱 눈길이 갔기 때문에 감히 이 책을 열어보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니체는 정말 초장부터 신에 대한 부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만약 기독교의 학설과 교회의 역사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바라본다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과 정반대의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습관과 편견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에 뇌리에 박힌 어린 시절의 인상이 우리 정신세계의 자연스러운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의 기질 때문에 어떤 한마디로 결정해버린다. 따라서 자유로운 관점을 가지고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 균형 잡힌 판단을 내린다면, 이러한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출처- 본문 85p)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19세기에 와서는 기독교적 역할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예로부터 천동설이 아닌 지동설을 주장하는 것조차 금기시 되어왔던 유럽에서 이런 선정적인 말을 하는 자체가 큰 충격이였습니다. 물론 니체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기독교에 대한 비판이 시작되었다지만 신자체를 부정한 사람으로는 니체가 가장 큰 거두가 아니였나 조심스레 이야기 해 봅니다. 저도 신에 대한 의문점을 가진 사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니체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맞물려 들어감을 느낌으로써 더더욱 이 책에 열중하고 있었을 찰나. 갑자기
 소인배의 공격에 상처 받지 말아라.(출처 본문 112p)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저는 사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많이 받고 그 상처로 인해서 집에서 끙끙 앓던 적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를 아는지 니체는 소인배의 공격에도 쉽사리 상처를 받지 말라고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니체도 주변에서 시기와 질투를 많이 받던 사람이였나 봅니다. 그러나 사소한 잡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니체는 마이웨이를 걷습니다. 그런 니체를 계속해서 놀리는 사촌은 결국 주변 할아버지에게 혼이 나고서야 결국 그 놀림을 그만두게 됩니다. 정말 저 같았다면 그런 놀림에 쉽게 충격을 받고 소심소심모드로 들어갔음 직도 한데 니체의 그 강인한 의지력으로 감정을 억제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라고 볼 만도 합니다. 이런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부럽기만 하면서도 때로는 경이로움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니체의 생활에서도 포기할 때는 적절히 포기함을 언급했습니다. 
 적절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출처- 본문 217p) 
정말 저는 욕심도 많을 뿐더라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그 짧은 시간에 여러 개를 해보려고 이리저리 아등바등 악을 쓰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만 정말 이 게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옳은 일은 적절히 조절을 하면서 해로운 것에 대한 욕심은 버리는 삶을 살아가리라 그리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에 대한 제어가 결국은 저에 대한 성공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경이로움과 부러움 그리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니체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저에게는 니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경이로움과 그리고 니체만큼의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싶다는 부러움 하지만 그런 니체가 어떻게 홀로 고독하게 지냈는지 그리고 나도 그런 고독감에 빠져들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느끼던 찰나 저는 이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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