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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 게의 전쟁 | 파워블로거 미션 2014-05-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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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숭이와 게의 전쟁

요시다 슈이치 저/이영미 역
은행나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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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슈이치는 '악인'이란 소설로 유명하지만..

저는 '원숭이와 게의 전쟁'으로 첨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본 작가인데...인연이 없어서 말이에요^^

 

'원숭이와 게의 전쟁'은 일본의 전래동화이야기입니다...

'원숭이'가 어미게를 죽이자..

'새끼 게'들이 힘을 합쳐, 원숭이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인데요..

 

책을 읽다보니...제목의 의미가 많이 와닿더라구요..

 

등장인물들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갓난아이를 데리고 상경한 호스티스 '미쓰키'

'미쓰키'의 남편이자, 호스트인 '도모키'

한국 술집 '란'에서 바덴터로 일하는 '준페이'

한국 술집 '란'의 마담 '미키'

야쿠자 출신의 건설회사 사장 '고사카'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미나토'

'미나토'의 비서이자, 정치인의 비서를 꿈꾸는 '유코'

아버지가 뺑소니범으로 몰린 미대생 '도모카'등...

 

평범한 직업의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련의 인생도 아니고..

나름 자기인생을 즐기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들입니다

 

첫장면은..

아들인 '에이타'를 데리고 상경한 '미쓰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미쓰키'는 연락두절된 남편 '도모키'를 찾으려 '신주쿠'로 옵니다

 

그러나..'도모키'는 일하던 술집에서 그만둔 상태...

우는 아이를 달래며, 어떡해 해야될지 모르던 '미쓰키'는

한국인 술집 '란'에서 일하는 '준페이'를 만나게 됩니다.

 

'준페이'는 '도모키'와 같은 술집에서 일해 친했었고

'미쓰키'를 하룻밤 재워준뒤..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도모키'는 가게를 그만두었지만, 마땅히 할일이 없어 '준페이'를 찾아왔다가

자신의 아내가 찾아왔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아내와 연락하여...'미쓰키'는 '란'에서 일하게 되지요

 

가게를 그만두고 마땅히 할일 없는'도모키'는 '준페이'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음을 알고

그에게 자신도 껴달란 말을 하고..같이 일하게 되는데요..

 

그사건이란 바로..

얼마전 '준페이'는 뺑소니 현장을 목격했고...

잡힌 사람이...실제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탐정을 고용하고 조사한 끝에..

실제 범인은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미나토'라는 것을 알게 되죠..

 

'준페이'와 '도모키'는 '미나토'에게 협박전화를 걸어 삼천만엔을 요구하고

'미나토'는 완전범죄가 걸려 당황하는 가운데..

 

정치인의 비서를 꿈꾸며..'미나토'를 정치인으로 키울 야심에 들떠있던 '유코'는

'미나토'에게 무슨일이 있음을 알고 중개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초보 협박범인 '준페이'와 도모키'의 일 또한 순탄치 않고

그들이 아마추어임을 알아본 '유코'는 그들에게 색다른 제안을 하게 되지요

 

제목이 '원숭이와 게의 전쟁'인 것처럼..

사실 '새끼 게'처럼 서민이고 평범하고 힘없어 보이는 그들이 주인공이지요..

그들은 힘을 합쳐...'강력한 원숭이'를 물리칩니다..

 

그런데..문득..실제로도 이게 가능할까? 싶더라구요..

소설에서나 가능할까?

이 세상의 원숭이들은 교활하고 강하고 야비하기까지 하니까요..

 

마지막에 해피엔딩이라 좋았던거 같아요..

등장인물들이 다...잘되는거 같아서 말이에요....

 

전작인 '악인'은 상당히 무거운 내용의 소설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은..상당히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활극 느낌도 나오고...ㅋㅋㅋㅋ 무척 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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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쇄살인 - 표창원 | 파워블로거 미션 2014-05-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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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의 연쇄살인

표창원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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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중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FBI소속의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CSI가 각종 범죄사건들을 두루 다룬다면..

'크리미널 마인드'는 연쇄살인을 주로 다룹니다..

그렇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넘 잔인한 장면이 많습니다...

 

CSI는 '일회성 살인사건'이 많습니다..

복수나 분노등..인과관계가 있는 살인사건은 범인이 거의 잡힙니다.

그러나..'크리미널 마인드'처럼...'연쇄살인'

'피해자'와 연관성 없는 '괴물'들의 '무차별살인'은 범인을 잡기 힘들죠

실제로 '피해자'와 '범인'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프로파일러'들은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상처받고 포기하는 경우도 나오지요...

저같아도 정말 매번 그런 사건들을 접한다면..정신병 걸릴듯...ㅠㅠ

그래서 '프로파일러'는 참 마음이 강한 사람들이 해야겠구나 생각도 들었어요

 

'표창원'교수님은...한국의 대표적인 '프로파일러'입니다..

책도 여러권 내셨는데....읽으니까 넘 좋더라구요...

 

이 책은 제목처럼 '한국의 연쇄살인'을 다룹니다..

1970년부터 2000년도까지 한국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들..

그리고...연쇄살인은 무엇이고..

왜 일어나는가 등을 이야기하지요..

 

'연쇄살인범', 즉 '괴물'들에 관하여는 두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성선설'과 '성악설'이죠

애초에 괴물로 태어난 우리랑 다른 넘들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사회가 그사람들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요즘은 전자보다 후자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전자가 정답이라고 한다면..사실 우리가 할일은 없습니다

그냥 살인 저지르면 체포하고 격리하면  그만이잖아요

 

그렇지만..결과론적으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씩이라는거죠

 

그래서...체포보다 예방이란 말이 있듯이

'연쇄살인범'이 왜 만들어지는가에 주목하고..

사회시스템 속의 부조리 속에서..미리 예방하고..

그들을 치료하고 감호하는 것이 선진국의 경찰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표창원'교수님은 '영국'에 유학하셔서

영국의 경찰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선진국이나 싶었던 장면이 인상적이였어요

 

아이의 시체를 발견하고, 재수없다고 소금을 뿌리고 현장을 물로 씻어버린 무식한 여관주인이나

범인을 목격하고도 귀찮아질까바 입다물고 있던 종업원은..

영국 같은 경우는 '사법방해죄'로 체포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우야동동..'표창원'교수님은 정말 책을 잘 쓰시는거 같아요

이런 경찰분들이 많으면..

한국의 경찰들도 선진화될 가능성이 높을텐데..

 

아직도 일제시대 경찰들의 사고방식을 가진..

고위층 경찰들이 많아서 말이에요..

일단 공소시효부터 어떻게 해보라구요...ㅠㅠ

 

미국은 공소시효 자체가 없다는데..증말....

 

책속에 살인사건들 보면서...

정말....장르소설 좋아하는데..

현실이 더 잔인하거나 무서운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ㅠㅠ

 

그냥 뉴스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지 접해오다가..

직접 살인사건의 내용과...수사과정을 읽다보니..ㅠㅠ 넘 잔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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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2 - 최성현 | 한국문학 2014-05-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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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역린 2

최성현 저
황금가지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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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개봉한 '역린'

1권은 영화를 보기전에 봐두면 좋다고 해서...개봉전에 읽었는데요...ㅋㅋㅋㅋ

영화에 대한 평이 넘 안좋더라구요..ㅠㅠ

나만 잼나게 보았나 싶을 정도로..ㅠㅠ

 

2권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궁금했는데 말이지요....영화랑 비슷할지..

그래서 사려고 했는데...감사하게도 황금가지에서 보내주셨네요^^

1권이 사도세자 '이선'의 이야기였다면...

2권은 '영조'의 죽음으로 시작됩니다..

 

'역적지자 불위군왕'...역적의 아들은 왕이될수 없다란 말을 노론이 퍼뜨리자..

'영조'는 '이산'을 죽은아들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시켜, 왕위에 올립니다..

그래서 아들인 '이산'이 왕이 되지만...세자빈 홍씨'는 대비가 될수 없었습니다..

 

'홍씨'는 정말 비극의 인물인거 같아요..

남편이 비명횡사하고...아들은 뺐기고..

내내로 아들이 죽을까바 걱정하는 가운데...

아들이 왕이되지만...여전히 자신이 대비가 될수 없고

자신의 가문인 홍씨가문은 왕에 맞서다가 파멸되어가는 모습을 보니까요..

 

'홍국영'은 '이산'이 왕위에 오르자

'도승지'에 '금위대장'을 겸임해, 정적들을 처단합니다..

'이산'의 왕위를 막으려했던 '홍인한','정후겸','문성국'등을 제거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장악하지만..

그렇다하여도..아직도 '노론'의 세력은 강하고..

 

젊은왕 '이산'은 즉위 1년이 되었지만..

'영조'의 상을 이유로...자신의 궁이 아닌...'서재'인 '존현각'에서 머뭅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웃음내시이자, 그의 책친구인 '상책'벼슬의 '갑수'가 있었지요

(그런데 상책이 이름이 아니네요....그리고 갑수란 이름이 바로 나오는...ㅋㅋㅋ)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합니다..

나룻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을수'

궁중나인으로 세답방에서 일하는 '월혜'

 

'홍국영'은 '이산'을 찾아와 '노론'의 '구선복'을 제거해야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구선복'을 건들면 오군영이 일어난다며...

함부로 움직이면 안된다고 말을 하는 '이산'

 

그러나..'이산'의 생각과는 달리..

적들은 굉장히 빨리 움직이고...'정유역변'의 바람은 불기 시작하지요..

 

스토리는 영화랑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상세한 내용이 들어있고, 배경설명이 자세한것이 책의 장점이지요..

 

예를 들면..

영화에서 '이산'과 '광백'의 만남...장면에서

광백이 '나하나 죽인다고 세상이 바뀌겠어?'라고 말하고

'이산'이 그를 바로 죽이고..그냥 장면 바뀌는데

 

책에서는 그를 죽인후...'이산'이 '월혜'의 손을 잡고 말을 하지요

'울지말아라, 세상은 분명 바뀐다'라고...

 

그리고 첫장면에 '현빈'의 운동장면이...여성관객을 위한 서비스샷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책에도 나오네요...ㅋㅋㅋㅋ

꾸준히 아침운동하는 장면.....ㅋㅋㅋㅋ

 

역린 1권도 그랬지만, 역시 책이 장점이 있는거 같아요...

영화에서 나오지 못했던 부족했던 설명이나 장면들이 나와서...

영화를 보고나서 이 책을 읽는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ㅋㅋㅋㅋ

 

역사에 만약이란 말이 없지만..만일..

'정조'의 개혁이 성공했다면...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 될수도...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백성의 임금'보다는 '노론의 임금'을 원했던자들에 의해

'정조'이후 조선은 하락세를 향하죠..

실제 '노론'들의 횡패는 말이 아니였다고 하더라구요....

'공자'의 책을 신봉하면서도...'공자'의 삶은 따르지 않았던 사람들...

 

아..무척 잼나게 읽은 역린 2권이였습니다...

나중에 1,2권을 몰아서 다시 읽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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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슈라라봉 - 마키메 마나부 | SF&판타지 2014-05-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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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슈라라봉

마키메 마나부 저/권남희 역
비채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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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점에서 보고...'특이한 제목이네' 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요..

이번에 일본에서 영화로 개봉했단 소식에 급 관심을...가진...ㅋㅋㅋㅋ

그래서 줄거리를 보니 잼날꺼 같아 구매를 했습니다..

 

주인공인 '료스케'가 아버지와 함께

인기 마술사인 형 '고스케'의 공연을 tv로 보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보통...마술은 마법이 아닌..기술입니다...

그렇지만, '고스케'의 능력은 기술이 아닌...초능력이지요.

 

일본 최대의 호수 '비와호'와 호수의 사람들..

호수의 사람들은 예로부터 신비한 힘을 지녔고, '료스케' 역시 그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료스케'는 '이와바시리'로 떠납니다..그 힘을 수련하기 위해..

 

'이와바시리'성은 말 그대로 '성'

'에도'시대에서나 볼수 있었던 성에서 살게된 '료스케'

말을 타고 다니는 '그레이트 기요코'라는 여인을 만나고..

그녀의 동생이자, '히노데'가문의 장손인 '단주로'와 함께 배를 타고 고등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두시간씩 사부인 '총총씨'에게 힘을 배우지요..

그렇지만, 형인 '고스케'에 비해선 그다지 실력이 늘진 않습니다..

 

입학식 첫날...'료스케'는 '단주로'와 자신만이 빨간교복을 입고 있음을 알게 되고

불량학생이 '료스케'에게 시비를 걸어오자, 무심코 자신의 힘을 발동하려 합니다

그때...누군가 달려오더니 '료스케'를 때리지요..

 

180센티 키에 잘 생긴 외모 그는 '나쓰메 히로미'

'호수의 사람'들이며, 대대로 '히노데'가문과 앙숙인 '나쓰메'가문의 장남이였지요..

 

'히로미'에게 맞는것을 보고 흐믓해하던 '단주로'는

'료스케'를 부하로 삼습니다

 

영주와 같이 권력을 가진 '단주로'는 왕의모습으로 학교를 오가며 맘대로 지내지만...

'단주로'에게 안되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ㅋㅋㅋ

교장의 딸인 '하야세'에게 사랑에 빠진것이죠..

 

그러나...'하야세'는 '나쓰메 히로미'를 좋아하고

실연에 빠진 '단주로'는

'나쓰메'가를 찾아가 이 마을을 떠나달라고 요청하고..그리고 큰 소동이 벌여지죠

굉음과 함께 치쏟는 물기둥.....

 

그리고 돌아온 그들앞에 큰 위기가 닥칩니다..

 

'하야세'의 아버지인 '교장'이 '히노데'가와 '나쓰메'가를 찾아와...'비와호'를 떠나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교장'의 가문인 '하야세'가는 원래 '비와호'주변의 영주였지만

'하야세'가문이 몰락하므로...'히노데'가문에게 번을 넘긴거죠..

 

'교장'은 강력한 힘으로 두가문의 수장을 속박하고, 마을을 떠나라며 기한을 줍니다..

그의 강한 힘에 대적을 못하는

'단주로'와 '료스케'는 '나쓰메'와 손을 잡고....(그래도 상대가 안되자...)

그리고 용과 대화할수 있는 그레이트 '기요코'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결말부분에서 드러나는 흑막은 ...정말 의외의 인물이였어요

'교장'의 뒤에서 모종의 일을 꾸미는..인물이 반전이였어요..

 

초능력을 사용하는 '호수의 사람들'..

가문의 젊은 후계자들...그들의 청춘과 사랑...

정말 잼나게 읽었습니다..그래서인지

아...책 읽고나니 영화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기요코'역을 '후카타 교코'가 하던데

이미지가 좀 안 어울리는거 같던데 말이에요...

영화로는 주인공들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해서..얼른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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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 교양서적 2014-05-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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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저
센추리원 | 201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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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웃분이 저에게 어떤 권유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단칼로 '싫어요'라고 말했더니...'시크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에 어느분에게 비슷하게 그랬더니 '쿨하다고' 말씀하시구요..ㅋㅋㅋ

 

그런데 저는 '시크남'도 '쿨가이'도 아닙니다..

별명이 트리플 에이인....대표적 소심남입니다..

그런데 왜 단칼에 거절했을까요? 정말 하기 싫었으니까요...ㅋㅋㅋㅋㅋ

 

사람들은 남들에게 '싫다는 말'을 하기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기 때문이죠

누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저 사람은 까칠해'란 말을 하는것을 좋아하겠나요??

 

제가 교회를 다니다보니...주위에 천사병 자매들이 많습니다...

제 동기남자녀석중 아주 특이한 녀석이 있었는데..

맨날 여자동기들에게 밤마다 전화해서 힘들게 하는거에요..

제가 보기엔 그냥 거절하면 될텐데...말못하고 속상해하다가..나에게 전화해서 하소연을..ㅠㅠ

 

그런데..유일하게 괴롭힘 안당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처음에 전화왔을때 밤에 전화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까칠하다'라는 말을 듣기 싫어합니다

 

겸손하다, 정이많다, 배려심많다, 다정하다란 소리를 듣기를 원하죠

그래서 '인간관계'라는 것이 힘든거 같아요...

'거절'못해 스트레스 받고...다 받아주다가 힘들어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까칠함은...'건강한 까칠함'을 이야기합니다..

'나의 마음..나의 본심을 당당히 밝히는 것이죠'

 

작가분이 '정신과 의사'분이다 보니..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합니다

그런데...상담을 하는 분들이...극단적이긴 하지만..

모두 부분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있는 ...부분인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우리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고 힘들어하는..

바른 인간관계...

그리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건강한 까칠함'으로 통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사는거 겠죠^^

 

특히 마지막장인 '건강한 까칠함을 방해하는 9가지 심리적 문제'는 너무나 공감갔습니다..

 

자살본능 : 나는 왜 나를 살해하는가?

가면우울 : 웃음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나

가짜 철학적 경향 : 깨끗하게 살기엔 세상은 타락했다

강박장애와 편집증 : 불안이 지나치면 병이 된다

공황장애 : 정말 죽을거 같은 불안과 공포

환절기 마음병 : 봄이 잔인할수 밖에 없는 이유

따돌림 : 지워지지 않는 영혼의 상처

열등감과 죄책감 : 스스로 만든 견고한 감옥

거부불안 : 어느킬러의 인정투쟁

 

아..요즘 너무 장르소설만 읽어서리..

요즘 인문학 서적이나 교양서적도 읽으려고 하는데..

정말 요런 심리학 서적도 좋은거 같아요..

 

상당히 도움이 되는...

그래서 저도 오늘부터 '까칠하게 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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