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팔할이 책사랑으로 컸으니, payback
http://blog.yes24.com/yesdancia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2017-08 의 전체보기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 인문사회 2017-08-05 08:40
http://blog.yes24.com/document/978866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어메이징 인포메이션

맷 업슨,C. 마이클 홀,케빈 캐넌 공저/노승영 역
궁리출판 | 201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Amazing Information

 
20170802_081448_resized.jpg


 "Googling하세요!" "녹색창을 찾으세요!" 궁금한 거 다 해결해주는 인터넷이 있는데, 고리타분하게 왠 도서관이냐고? 정보검색이야 손가락만 있으면 하는데 굳이 정보검색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필요하겠냐고요? 오해랍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오래 붙잡고 검색한다고 해서  ‘정보문해력(information literacy)’이 절로 갖춰지지는 않거든요. 정보 과부하의 시대에 옥석을 가르고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은 훈련으로 길러집니다.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원제 : Information Now: A Graphic Guide to Studemt Research) 》 가 그 훈련 가이드가 되어줄 거예요. 대학생은 물론 교수와 사서들이 특히 출간을 환영했을 것 같은 이 책은 사서 및 도서관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오클라호마 주립대학(Oklahoma State University) 조교수인 맷 업슨 (Matt Upson)이 쓰고, C 마이클 홀 (C. Michael Hall)이 그림을 그렸답니다. '정보 과부하,' '정보문해력,' '통제어휘(controlled vocabulary),' '딥 웹,' '표절' 등의 개념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책을 썼대요.

*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은 도서관 사서 캐릭터가 마치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듯, 정보를 어떻게 찾을 것이며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평가할지를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형식으로 내용이 진행된답니다. 만화라고 만만하게 보면 큰 코 다칩니다. 생각보다 정보량이 상당합니다. 또한, 읽다보면 '어! 평소 무심코 지나갔던 부분인데, 사실 나 잘 모르는구나!'를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보고서 참고문헌 목록에 '네이버'니 '위키백과'를 올리는 것을 지도교수가 싫어한다면 왜일까요? 이용자 기반의 개방형 웹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는 신뢰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에 이를 출발점이나 징검다리로 활용할 수는 있으나 이를 최종 자료출처로 쓸 수는 없답니다.
20170802_081542_resized.jpg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의 저자들은 구글과 위키피디아에만 기대지 말고, 도서관 장서목록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동료평가'를 거친 검증받은 학술지 논문은 구글에 전문이 실리는 경우가 많지 않고, 논문 원문을 디지털 관문 뒤에 놓았기에 접속권을 가진 사용자만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반검색, 고급검색, 절단검색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 찾아낸 논문은 PDF 원문 파일을 다운로드받거나 상호대차를 신청해서 받아보면 됩니다.
*
 2, 3, 그리고 4장에서는 도서관에서 검색을 언급했다면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의 5장은 도서관 밖, 온라인에서 제대로 정보 찾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딥 웹 (DEEPWEB)'은 검색 가능한 웹보다 훨씬 큰데, 검색 가능한 웹이 해수면이라면 바다속에 비유될 수 있겠지요. 6장에서는 이렇게 건진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방법을,  7장에서는 윤리적으로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흔히 말하는 '출처표시법'이 되겠지요. 저는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덕분에 처음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많이 쓰는 APA에서는 출처목록을 참고문헌(reference), 영문학에서 많이 쓰는 MLA에서는 '인용문헌 (Works Cited)'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았어요. 조테로(www.zotero.org)같은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출처표시를 관리하거나  많이 연습을 해봐야 출처표시에 숙달되어 자신도 모르게 표절을 범하는 우를 저지르지 않겠지요?
2.jpg
 요즘 대학입학을 앞둔 예비신입생 자녀들에게 부모님들이 해외여행이다, 성형수술이다 피트니트 센터 회원권 끊어주는 선물들 많이 하시던데, 가장 필요하고 효용이 큰 선물을 제안하겠습니다. 바로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을 선물하고 함께 읽는 것이지요. 이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면 보고서 과제의 폭풍우에서도 잘 살아남아 A+보고서는 쓰는 것은 물론 '정보문해력'을 키워서 미래의 연구자로 성장할 기반을 닦을 수 있겠어요.  이 놀랍도록 유용한 인포그래픽노블을 그 명망 높은 시카고 대학 출판사(University of Chicago Press)에서 출간한 것은 우연이 아니랍니다. 강력하게 대학 신입생 및 연구를 시작하는 대학원생과 도서관 사서에게 추천합니다.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을!
3.jpg
 
한국어판 특별 부록으로는 <한국십진분류법(KDC)>와 <듀이십진분류법 (DDC)>  최신판도 수록했으니 참고하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동물 환경 보고서 | 초등 단행본 2017-08-05 08:38
http://blog.yes24.com/document/97886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

홍예지 글/정일문 그림
풀과바람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환경보고서

20170802_081651_resized.jpg


  환경을 에코(ECO)라는 예쁜 어휘로 포장하는 흐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인간은 사실 자연의 일부이면서도 자연을 '에코'라는 이름으로 포장할 때, 뭔가 조작가능하고 통제가능하다는 인상을 준다는 주장으로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시점에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동물'이라는 말보다는 '반려견, 반려묘' 등 "애완"의 목적으로 동물들을 명명하면서 그 관계성에서 주종관계를 느끼게 합니다. 우리에게 '동물'은 어떤 존재일까요?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면 나와 함께 가족처럼 있어줄 유사가족? 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사랑스러운 존재? 사실 동물은 지구를 구성하는 생명체로서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에 있지요.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는 그런 기본적 동물관 위에 쓴 책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와일드라이프 국내 사진전의 디렉터로도 활동했던 홍예지 작가는 "여러분은 주변을 널리 보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남'이라는 범주에 동물까지 포함할 줄 아는 통 큰 어린이로 말이에요.(4)"라며 어린이 독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너무도 많은 동물들이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 때문에 고통을 받고 죽어가거나 이미 멸종했기 때문입니다. 듣기조차 괴로운 이 사실을 홍예지 작가는《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를 통해 차분히 풀어냅니다. 가장 먼저 지구상 생물, 그 중에서도 동물의 정의와 특성, 그리고 동물의 일생을 살핍니다. 이어 인간의 노예가 된 동물들, 구경거리로 전락한 동물들의 현장을 고발합니다. 화장품 개발을 위해 실험용 쥐로 사용되는 토끼며, 평균 수명이 10년은 단축될 정도로 가혹한 환경에서 사향커피를 만들도록 종용당하는 사향고양이, 인간의 '몸보신'을 위해 담즙을 빼내어야하는 곰 등 실제 사례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함께 책을 읽던 7살 꼬마는 동물들의 가혹한 현실에 충격을 받았는지, 책 속 동물들에게 큰 소리로 외칩니다. "빨리 도망쳐나와!"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지요. 인간이 육식의 기름기에 취해있는 한 공장식 축산은 계속될 것이고, 동물원 사파리나 물개쇼에 열광하는 한 동물들은 야생의 서식지 대신 갇힌 공간에서 일생을 마감해야겠지요.  

20170802_081711_resized.jpg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의 마지막 장에서는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동물과 앞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그래도 아직 열 마리는 있지요?"라고 묻는 아이의 목소리에서 불안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2017년의 시점에서는 멸종위기의 수달이나 판다가 2027년에 멸종 동물이 되어버린다면 그나마의 안도감도 증발해버릴 터입니다. 우리 모두 '인간'뿐 아니라 동물까지 생각하는 통 큰 어린이 어른으로 살아야겠습니다.

20170802_081722_resized.jpg


20170802_081736_resized.jpg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를 읽고 멸종 위기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 내친김에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 나들이는 어떨까요? 올 가을 10월 1일까지  계속되는 어린이교육체험전 에서는 멸종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기록으로 살펴봄으로써, "왜 사라졌는가?"라는 궁극의 질문을 던지는 전시랍니다.
에서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세요.
2017_08_03_120511.jpg

getImage.jpg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우주의 우체부 | 초등 단행본 2017-08-05 08:28
http://blog.yes24.com/document/978865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기욤 페로 글그림/이세진 역
라임 | 201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


20170804_183351_resized.jpg
   왜 영화도 사전지식 전혀 없이 보았다가 감동의 쓰나미를 맞게 될 때 있지요? 아이들 책은 보통 장르와 저자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고 읽는 편인데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는 우연히 그냥 읽게 되었어요. 9세 아이가 길을 걸어가면서, 상향하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그리고 망고빙수를 먹으면서까지 이 책을 놓지 않고 읽길래 '얼마나 재미있나?' 궁금해서 본 것이지요. 그런데 와우! 그 참신함에 한 번 놀라고, 전달하는 주제가 마음에 쏙 들어서 두 번 놀랐어요.
20170804_194110_resized.jpg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에는 정말 '우주의 우체부'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이름은 보브. 일 년 365일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지요. 늘 다니던 길로 '우주 우체국'까지 출근하고, 출근해서도 늘 다니던 지역으로 우편 배달을 나서니까요. 어찌나 삶이 반복적이고 단순한지 살짝 하품도 날 지경이지만 보브 아저씨는 이런 삶에 만족해요. 그러던 어느 날, 일상을 뒤흔드는 미션이 주어졌어요. 일회성이긴 하지만 완전히 낯선 지역으로 배달을 나가야 하는 거예요. 스트레스를 느낀 보브 아저씨는 뱃속이 꼬이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

예상했던 것처럼 새로운 지역으로의 첫 우편 배달은 쉽지 않았어요. 거인 농부 아저씨의 행성에서는 거대한 토마토 위로 철퍼덕 넘어져 토마토 범벅이 되었고요. 두 번째 행성에서는 가늘게 귀가 먹은 할머니의 굼뜬 대응에 시간을 많이 지체했지요. 세 번째 행성에서의 경험이 가장 무서웠어요. 점심으로 땅콩버터를 잔뜩 바른 샌드위치를 먹으려 했더니만 섬에 사는 개들이 마구 달려들지 않겠어요? '옜다! 먹고 떨어져라!'의 심정으로 샌드위치를 던져주고 보브 아저씨는 줄행랑을 쳤어요.

20170804_183511_resized.jpg

네 번째 행성에서 만난 고객은 어린왕자였지요. 짐작하시겠어요? 어린왕자는 '양'을 그려주기 전에는 절대 등기 우편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똥고집을 부려 보브 아저씨를 답답하게 했지요. 결국 아저씨는 양을 그리고 또 그렸어요. 어린왕자가 맘에 들어할 때까지 말이에요. 이렇게 보브 아저씨는 다섯번째 행성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무사히 우편물을 모두 배달하고 사무실로 복귀했어요. 그런데 아저씨의 대사가 압권이지 않겠어요?

 

20170804_183527_resized.jpg
20170804_183430_resized.jpg

"뭐, 뭐라고요? 전 늘 같은 지역으로 배달하러 갔잖아요. 이제 그 동네 전문이라고요!" 이렇게 말하며 새로운 미션에서 도망가려고 했던, 즉 일상의 안전함이 주는 유혹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던 보브 아저씨가 도리어 이렇게 상사에게 주문합니다.

"오늘 그랬던 것처럼,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동네로 또 배달하러 가도 될까요?"라고 제안하네요. 이처럼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는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어른과 아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영양제같은 책이랍니다. 만화같은 그림때문에 어린이용 책이라고 처음엔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자극을 들게 하지요.

20170804_183443_resized.jpg
 
모험을 소재로 한 만화 영화나 어린이 책을 보고 나면, 항상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일을 겪더라도, 새로운 세계에 부딪혀 봐야 성장하지!" 우주의 우체부는 너무 바빠!》는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성장을 유도하고, 용기와 도전정신을 마구 상승시켜주는 고마운 책이네요. 더위에 축 늘어진 여름 방학에 친구와 이웃에게 선물하면 팥빙수보다 더 오래 남을 감동을 줄 듯 합니다!


9782923841892.jpg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 | 초등 단행본 2017-08-03 18:41
http://blog.yes24.com/document/97861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

김바다 글/이유정 그림
스콜라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리는 어떻게 지구별에 왔을까?


 

20170717_185118_resized.jpg


  제 아무리 호기심이 무딘 아이라 할지라도 "저 어떻게 태어났어요?"  라며 주위 어른들을 귀찮게 해보지 않은 아이는 없겠지요? 요즘은 유아기에서부터 교육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성교육을 받는 덕분에 꼬마들이 "아빠씨앗, 엄마씨앗 만나서...."의 공식을 잘 익힌 듯 합니다. 하지만, 막상 부모로서 꼬마들에게 '생명탄생의 신비'를 설명해주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행히 스콜라 출판사의 "꼬마지식인" 시리즈의 제 22권에서 '생명탄생'의 오묘한 비밀을 쉽게 풀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라는 귀에 쏙 들어오는 제목의 책으로 말이지요. 이 책을 쓴 김바다 작가는 과학백과사전, 그 중에서도 생물에 관한 내용을 좋아하기에 '생물 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꼬마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킵니다. 꼬마 이름은 재윤입니다. 재윤이는 백과사전을 통해 알게된 재미난 사실을 만화로 그려보는데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에 재윤이가 그린 만화가 '책속의 책' 형식으로 삽입되었습니다. 즉,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재윤이의 만화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레 생명탄생의 신비를 익히도록 유도하는 구성를 취했습니다.

 

*

재윤이는 "이 생물들은 지구별에 어떻게 왔지?"하는 큰 질문 아래, 독특하게도 은행나무에서부터 답 찾기를 시도합니다. '구린 냄새'가 나서 아이들이 싫어하는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다네요. 한 번도 눈여겨 본 적 없는데 수나무는 꽃가루를 멀리 보내기 위해 가지를 위로 뻗고, 암나무는 꽃가루를 잘 받기 위해 가지를 양옆으로 뻗는 다네요. 알아야 눈에 보인다고, 그 숱한 은행나무들을 그동안 그냥 스쳐지나버린 것이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은행나무, 사과나무, 소나무 탐색으로 시작한 재윤이의 만화는 이어서 동물을 소재로 합니다. 개와 고양이 돼지가 태어나는 과정을 재윤이가 만화로 그려주니 훨씬 기억이 잘 됩니다. 그저 돼지는 '다산'의 동물 정도로 생각하는 독자라면, 돼지 새끼가 태어나자마다 물었던 젖꼭지만 빨고 다른 젖꼭지를 빨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재윤이의 만화를 통해 배울 수 있을 거예요.

 

20170717_185150_resized.jpg


 

 

 

재윤이의 만화, 그 가치를 알아본 친구들은 재윤이와 함께 만화를 그려보고 재윤이의 만화를 돌려봅니다. 이어서 곤충과 어류, 식물의 번식을 배우게 됩니다. 가장 마지막에는 사람의 탄생을 다루고 있어요. 재윤이가 자신의 갓 태어났을 때 모습, 백일, 돌, 유치원 때 사진을 보면서 사람의 탄생 과정을 만화로 옮겨준 덕분이지요. 워낙 많은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는 한 번만 읽고 끝내기엔 아까운 책이랍니다. 서너번 반복해서 읽고 나면, 재윤이처럼 '생물박사'가 되리라고 확신하기에,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반복'해서 많이 읽기를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산으로 바다로 실제 생물들을 만나보러 다니고요.

20170803_175023_resized.jpg


20170717_185201_resized.jpg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수력충전 | 꼬마들익힘거리 2017-08-03 17:37
http://blog.yes24.com/document/978609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수력충전 초등수학 6-2 (2018년용)

수경출판사 수학 콘텐츠 연구소 저
수경출판사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수력 충전 6-2

 


20170725_200228_resized.jpg


초등학교 입학 1~2년 전부터 조급한 마음에 연산 학습지에 논술잡지 년간구독하고, 집으로 선생님 모셔서 수학공부 아이에게 시켜본 학부모는 아시지요? (간혹 예외도 있겠지만), 아이가 반복되는 연산의 지겨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학 = 지겨운 노동, 놀이의 반대말"이라고 생각하는 역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을. 학습지마다 단순 반복 학습이 아니라며 차별화를 강조하지만, 광고처럼 괜찮은 학습지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 학부모는 입소문 많이 난 대형 출판사, 유명 문제집을 선택하게 됩니다. 복불복의 경우이니 '이름값'하는 문제집 구입하는 게 안전하니까요. 《수력충전》이라는 문제집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 문제집도 아니고, 큰 출판사도 나온 책도 아닙니다. 복불복의 도전을 하게 하는 셈인데 막상 《수력충전 6학년 2학기》과정을 만나보니 만족이 컸습니다. 이제부터 이 연산 훈련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20170725_200310_resized.jpg

 

아이가 한 사나흘 열심히 공부한 흔적입니다. 하루 4쪽씩 풀었더니 '열공'의 흔적이 남았네요. 《수력충전》은 하루 4쪽씩 47일 분량으로 학습량을 나눴다고 하네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씩 10주 공부하면 6학년 2학기 연산 훈련을 끝내는 셈입니다.


20170721_223320_resized.jpg
꽤 무게감 있는 문제집인데도, 6학년 수학 예습에 재미 들린 아이가 외출할 때 《수력충전》을 챙겨다녀서 공부장소가 계속 바뀌었네요.  집중해서 풀면 4쪽분량 학습을 30분도 안 걸려 마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0170723_205235_resized.jpg

20170723_211244_resized.jpg

20170725_191135_resized.jpg

20170725_191701_resized.jpg

《수력충전》은 아래처럼 6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을 핵심으로 하기에 STEP1에서 교과서 기본개념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STEP2에서는 개념을 이해했는지 간단한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STEP 3,4로 넘어가면서 문제 난이도도 높아지고 단답형 문제들도 등장합니다.

STEP1 교과서 개념정리

STEP2 개념확인 문제

STEP3 기초 연산

STEP4 1:1 유형연산

STEP5 응용 연산 & 개념 활용

STEP6 단원 마무리 문제 풀이

 


20170725_200125_resized.jpg


20170725_200130_resized.jpg


20170725_200137_resized.jpg


답안지가 별책으로 있기에 채점하기에도 편합니다. 공부는 대신해줄 수 없지만, 《수력충전》 채점만큼은 엄마아빠가 대신해주는 게 좋겠어요. 채점함녀서 아이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고 칭찬도 듬뿍 해줄 수 있도록요. 여름방학 3주동안 《수력충전》 하루도 빠지지 말고 매일매일 공부시키고 채점하렵니다!

20170725_200210_resized.jpg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책배부른
반갑습니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18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event
영어 homeschooling
영어 homeschooling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꼬마들그림책
꼬마들그림책
꼬마들익힘거리
꼬마들익힘거리
육아서 심리서
육아서 심리서
인문사회
인문사회
엄마익힘거리
엄마익힘거리
꼬마들전집류
영어 homeschooling
초등 단행본
건강과 먹거리
태그
피카소와큐비즘 입체파 파리시립미술관소장걸작 초예측 미래예측서 2019최고의책 MagicTreeHouse 마법의시간여행원서 초기챕터북 조나단벤틀리
2017 / 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내용이 없습니다.
많이 본 글
오늘 42 | 전체 299196
2012-04-01 개설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