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SNS를 활용한 고객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은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 채널이 인스타그램이더라고요. 어느 지점부터는 팔로워 늘리기도 어렵고 매너리즘에 빠져 손을 놓게 되는 채널이기도 하고요.
블로그는 성의를 다해 포스팅 하다보면 발전하는 재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은 나와 안 맞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주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여성과 가장 가까운 SNS 채널이다보니 포기할 수 없는 게 또 인스타그램! 매너리즘 타파 및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을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이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1장에서 성공적인 인스타그램 마케팅 사례부터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흔히 다른 책들은 인스타그램이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하는지부터 전개되는데 말이죠.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면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동기부여부터 해 주는 것 같아요. 저도 첫 부분인 성공사례들을 읽으면서 인스타그램 채널을 포기말고, 잘 활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스타그램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본 적이 있는데 어떤 책은 인스타그램 매뉴얼인가 할 정도로 기술적이고 절차적인 부분에만 치중하는 책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기술적인 면보다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였어요. 기계적이고 무조건적인 팔로워 수 늘리기보다는 콘텐츠와 소통에 집중하는 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진찍기와 편집, 글쓰기 등 질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부터 특별한 인스타그래머가 되기 위한 팁이 가득한 책이에요. 팔로워 늘리기 프로그램의 효과나 상위노출 실험 결과를 공개한 부분도 재미있더라고요. 은근 궁금했던 부분이거든요.
이 책은 인스타그램을 마케팅 채널로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좋지만 저처럼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분들께도 생각의 전환을 줄 것 같아요.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운영해봐야 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책에서 얻은 팁들로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