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babyblue16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babyblue1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토끼랑다람쥐
babyblue16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5,71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예스24 서평단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9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기본그룹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8 | 전체 8743
2018-11-09 개설

2019-06 의 전체보기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 보는 지구" - 크고 작은 플랩 안에서 맨틀, 심해, 사막, 물의 순환까지 펼쳐져요 | 기본 카테고리 2019-06-20 02:15
http://blog.yes24.com/document/113994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요리조리 열어 보는 지구

에밀리 본 글/마리아나 오클리자크 그림
어스본코리아 | 201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집에 있는 지구 모양 공을 보며

우리동네가 이렇게 작다는 걸 알고

의아해하고 신기해하는 아이와 읽어보고 싶었던

요리조리 열어보는 지구

다른 자연과학 지식 책에서도 이런 책은 본 적이 없어요.ㅎ

플랩이 딱 필요한 부분에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더 자극한 후,

적절한 모양으로 펼쳐지며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구성

너무나 효과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어려울법한 내용도 쉽게 풀어서 쓰였고

플랩이 많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한글을 잘 못읽는 아이라면

플랩을 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활용하면 돼고,

읽기 독립이 된 아이들은

깨알같은 자연관찰 지식을 혼자 읽을 수 있겠고요.ㅎ

 

 

평범해보이는 첫 페이지라고요?ㅎ

그런데 오른쪽 페이지는 구석구석 다 플랩이에요.ㅋ

하나씩 열어보면~~

 

 

짜잔~!!

지구의 맨틀, 핵을 플랩으로 표현한 부분!

지구 속과 태양 속이 궁금했을 아이들에게

단순한 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이해시켜주네요.ㅎ

저 어렸을 때도 이렇게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있었다면

어렵게 외우지 않고

이 그림을 떠올리며 쉽게 공부했을 텐데 말이에요ㅠㅎ

이렇듯 초등학생이 교과와 연계해서 보면

더 재미있게 이해하고

절대 안잊어버릴 것 같아요.ㅎ

 

이건 물의 순환에 대해

한 눈에 알 수 있는 그림이에요.ㅎ

강으로 바다로 물이 모이고

증발해서 구름이 되었다가 다시 비가 내리고..

플랩을 열면 날씨가 바뀌는 아이디어도 좋네요.ㅎ

거기에 더해서

폭포가 만들어지는 모습,

동굴 속 종유석도 물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걸

알 수 있어요.ㅎ

 

풀잎과 곤충들로 빼곡한

나뭇잎 플랩을 열어젖히면

그 안에 나타나는 열대 우림 속 생태계.ㅎ

마치 영화나 애니에서

절벽 위에서 나뭇잎을 걷어올려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시각 효과를 나타낸것 같아요.ㅎ

 

이번엔 바다!

바다 위에서 사람들이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바다 위 표면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에 대해

그려져 있어요.ㅎ

그리고..

플랩을 열면!

 

바다를 플랩으로 층층이 구분해

심해까지 표현한 페이지가 대박이네요.

상어가 있을까봐 바다 근처에도 못가는 아이에게

이 책을 보며 상어는 멀리 깊이 있는거라고 이야기해주니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ㅎ

이번 여름부터는 바다에 들어간다고 하네요.ㅎㅎ

 

이번에는 사막과 극 지방.

극과 극을 대비시킨 극적인 장면들로

더 이해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플랩 속에는 어른인 엄마조차 궁금했던 것들,

선인장의 뿌리,

남극기지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어요.ㅎ

 

 

그리고 지구의 자원이

우리의 일상 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자원의 쓰임에 대해 알려주는 페이지.

단순히 지구의 모습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인간의 실생활과 연계해주는 내용이

참 신선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과정,

그 전기가 극장과 전차 등 어디에 쓰이는지,

땅에서 농사를 지어 농작물을 추수해

음식물로 가공하는 과정,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해오는 과정,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아이가 그 동안 궁금해했으나

설명해주기 추상적이었고 어려웠던 내용들이

한 눈에 이해하기 쉬운 그림들로 만들어졌어요.ㅎ

이 페이지에서도 보이듯

어스본은 요리조리 시리즈는

'플랩'이라는 아이디어를

다른 어떤 수많은 플랩책들보다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기획되었죠.ㅎ

아이들이 달려들어서

알아서 잘 봐요.ㅎ

유치원생 아이는 한 권 보는데에도

30분은 족히 집중할 정도로

재미있는 깨알 플랩들이 무궁무진~

옹알이하는 작은 아이는

그저 플랩 넘겨서 그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까르르~

 

마지막 장에는

둥근 공 모양의 지구의 표면을

평면으로 펼쳐놓은 지도에요.

아이들이 지구본과 함께 비교해보며

지도로는 이렇게 그려지는구나 이해할 수 있어요.ㅎ

그리고 모든 지역마다

작은 플랩들이 많이 펼쳐지며

각 지역의 특징들을 알려주려고 숨어있어요.ㅎ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지

플랩을 펼쳐보고 싶지 않으세요?ㅎ

아이와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플랩 속

흥미, 재미, 그리고 지식까지 배우는

어스본요리조리 열어보는 플랩 시리즈

요리조리 열어보는 지구

정말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강추합니다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아동 임상 심리 치료 그림책 '걱정하는 마음 안아주기' - 걱정의 실체를 그려보고 날려보내요 | 기본 카테고리 2019-06-15 23:13
http://blog.yes24.com/document/113879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걱정하는 마음 안아주기

쇼나 이니스 글/이리스 어고치 그림/엄혜숙 역/조선미 감수
을파소(21세기북스)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빅 허그 안아주기 시리즈 중

요즘 우리 아이에게 딱 필요한

걱정하는 마음을 주제로 한 그림책.

얼마 전 아이가 잠자리에서 얘기해주길, 유치원에서 교구 하나를 잘못 만졌는지

실수로 망가뜨렸다고 했다.

엄마나 선생님이 보기엔 정말 별것도 아닌데

규칙을 중요시하는 아이이다보니

선생님에게 미처 말을 못한게

걱정되고 영 마음이 찝찝했나보다.

그날 점심 먹을 때도 생각나서 '걱정됐다'며

잠들때 울먹이려던 아이.

걱정이란 표현을 직접적으로 쓰는 걸 보고

꼭 이 책을 함께 읽어보고 싶었다.

 

 

저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동 심리 상담가인

쇼나 이니스.

오랫동안 아동 대상으로

외상 후 심리 치료를 해준 경험을 바탕으로

이 그림책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한다.

어른들이 책을 읽어주며 함께 대화를 나누게 하려는 의도에서 집필되었고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표현하길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EBS <육아 학교> 부모 멘토로 알려져 있고

<60분 부모>,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에 출연하고

다수의 책을 집필한 '조선미' 교수가 감수 및 추천한 책이다.

 

 

그림책은

아주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보기만 해도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그리고 별도의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직접 대화하는 듯한 구어체로 쓰여 있어서

활자 그대로 아이에게 평소처럼 말을 걸듯

읽어주면 된다.

먼저 기분좋았던 날을 회상해보고

반대로 기분이 안좋았던 날을 떠올려본다.

걱정많고 우울했던 날을 상기시켜보며

정의를 내리고 마음의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다.

 

 

걱정이란 것을

이미지로 나타내면 바로 이런 걱정구름이겠지.

아이와 그림으로 걱정이란 실체를 마주해보고

이제 날려보낼 방법도 생각해본다.

 

 

걱정은 생각할수록 커지는 먹구름과 같은 것.

먹구름이 커지면 비를 뿌리듯

우리도 눈물을 흘리게끔 한다.

생각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생각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사실 나도 사소한 일로 걱정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준 터라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부터 바꾸고자

이 책을 곱씹어가며 읽어주었다.

 

 

이 그림책에서 알려주는 해결방법들.

하나씩 아이와 직접 해보면 좋다.

"주변에 도움을 청해 봐."

우선 자신을 아끼는 가족과 친구들을 믿고

이야기를 털어놓아보라고 알려주었다.

-> 우리 아이도 엄마에게

이번 일처럼 꼭 말해주라고 했다.ㅎ

그리고 선생님한테 직접 이야기를 하고 들어보기로.

 

 

 

 

 

"걱정을 풍선에 담아

멀리 날려보내는 상상을 해봐."

아이들이다보니 그냥 추상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보다

이렇게 그림으로 보며

걱정구름의 이미지도 떠올려보고

풍선으로 날려보내는 상상을

구체적으로 하면 실제로 걱정이 날아가는 느낌에

안도하게 되는 것 같다.

이래서 이미지 훈련이 의미있고 효과적인걸까.

혹은 아이와 그림을 그려보면서

정말로 풍선에 붙여서 날려보내도 좋을 것 같다.

-> 우리는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정말 별것 아님을 아이도 인지하게 했다.

그날 그림을 그려보며 마음 속에서도 걱정을 날려보냈다.

 

 

"네가 좋아하는 일을 정신없이 하다보면

걱정할 시간이 없어."

 

그리고 걱정을 날려보내 비어있는 마음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라고 한다.

->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니

단 것을 먹고 싶다고 해서

간식거리를 사와서 먹는 것으로

즐겁게 기분전환을 했다.

 

책 말미에는 독후활동 가이드로

걱정하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단해보고

해결해보는 과정들이 수록되어 있다.ㅎ

 

 엄마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물론 당연하지만

그림책으로 이미지화해서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자기 마음을 마주하고

 부모도 실제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빨강 부채 파랑 부채 - 코가 길어졌다 짧아졌다 요술 부채로 욕심을 부리면? | 기본 카테고리 2019-06-04 22:32
http://blog.yes24.com/document/113622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빨강 부채 파랑 부채

박신식 글/김창희 그림
하루놀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전래동화 한창 읽어줄 나이가 된 아이.

단행본들을 여러 권 읽어주고 있는데

하루놀 출판사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몇 권을 읽어보았어요.

책마다 그림이 다양하고

전래동화에 어울리는 그림체들이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빨강 부채 파랑 부채

제가 어릴때 구연동화하면서 수십번 외웠던 이야기라

그 시절을 추억하며 아이와 읽고 싶었어요.

 

 

 

옛날에 욕심많은 장사꾼과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았어요.ㅎ

장사꾼은 욕심으로 돈을 벌어서 기와집에 살고

나무꾼은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살고 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하룻밤 묵게 해달라는 할아버지에게

장사꾼은 매몰차게 쫓아내고

나무꾼은 정성을 다해 대접했어요.

 

 

할아버지가 답례로 주고간

빨강 부채와 파랑 부채.

나무꾼은 일하다 더워서 빨강 부채를 부쳐보자

자기 코가 길게 늘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죠.

그런데 파랑 부채로 부치니 다시 줄어들어요.

 

 

 

그런데 이걸 안 장사꾼은

이 와중에도 돈벌 궁리를 하네요.

(사업하는 사람은 이렇게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하냐며...ㅎ 어른 시각에서 잠깐 딴 생각을 해봤네요 ㅋㅋ)

장사꾼이 그 머리로

빨강 부채 파랑 부채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곳에

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ㅎ

 

 

 

빨강 부채로 사람들 코를 마음대로 늘어나게 해버리고,

파랑 부채는 돈을 받고 부쳐줍니다.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화를 입고,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많은 대가를 치러야했죠.

앉은 자리에서 돈 버는 욕심많은 장사꾼.

 

 

 

그러다가 문득

빨강 부채가 코를 얼마나 늘어나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 장사꾼.ㅎ

한없이 부쳐보다가...

 

 

 

하늘 구름 위 옥황상제가 사는 궁궐 마당까지

뚫고 올라간 코.ㅎ

옥황상제는 욕심많은 자의 코인 것을 알고

기둥에 꽁꽁 묶게 해요.

 

 

 

장사꾼은 당황해서 파랑 부채를 부쳐보지만

코가 묶여있으니 오히려 몸만 공중으로 떠올라요.

높이 떠올랐을때 옥황상제가 이제 그만 풀어주자~하니

공중에서 한없이 떨어진 장사꾼.

이제야 잘못을 뉘우친다는 이야기에요.

빨강 부채 파랑 부채는

어릴 때 많이 읽었던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전래동화지만,

어떤 어른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이기도 할 것 같아요.

요술부채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면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보면서 재미있게 읽는 동안

권선징악이라는 교훈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빨강 부채 파랑 부채 전래동화였어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어스본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 - 재미와 지식 모두 놓치지 않아요~ | 기본 카테고리 2019-06-04 11:58
http://blog.yes24.com/document/113605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

조 프리츠,케이티 데이니스 글/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어스본코리아 | 201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플랩북.

다양한 10여권의 시리즈가 있는데,

아이랑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을 읽어보았어요.

어릴 때 대학병원과 응급실을 몇번 가면서

의사에 대한 꿈이 생긴 아이.

병원이 어떤 곳이고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지만 옆에서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는 없지요ㅠ

그래서 백과같은 책을 찾아보곤 하는데,

백과는 지루하고 글만 빼곡하고 재미없고..

또 너무나 리얼한 사진들 때문에

아이들이 무섭다고 보기 꺼려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 어스본 플랩북은 자세하고도

어린아이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좋은 책 같아요.ㅎ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

 

 

 

병원 건물을 들어가서

층층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부터

자세히 알려줘요.ㅎ

이 페이지 전체가 병원 모양인데,

아래에 보면 문이 플랩으로 양쪽으로 열게 되어있죠.ㅎ

아이들은 인형놀이하듯 재미있어합니다.

 

 

 

종합병원에서 접수하고, 대기하는 장면.

그리고 진료를 어느 과에서 받으면 될지

신체 부위를 하나씩 살펴보며

각각 다른 과로 찾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동네 소아과가 아닌,

대학 종합병원에 갔을 때의 기억을

아이가 떠올리면서

'아, 그 때 병원의 모습이 이런 거였구나.'하고

이해를 쉽게 하더라고요.ㅎ

 

 

 

옆으로 한 페이지나 넓직하게 펼쳐지는

거대한 플랩들도 있어요.ㅎ

이건 응급상황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도 경험이 한번씩은 있을만한 곳이라

그 경험과 연계해서 이야기를 해주면

더 이해가 쉬울 거에요.

접수하고, 어린이 대기실이 따로 있고요.ㅎ

엑스선실, 심폐소생실,

주변 사람들에게서 봤던 깁스도 이 곳에서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ㅎ

 

 

단순히 병원 진료 이야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좀더 심층적인 내용도 다뤄준답니다.

정밀검사 이야기를 보면

MRI, 산부인과 초음파, 소변검사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광경들을

이야기를 통해 듣고 볼 수 있어요.

플랩을 들추면 X-ray와 몸 속, 초음파 사진 등이 나타나죠.ㅎ

소변 검사도 처음 보는 아이가 궁금해하는데

엄마는 책에 있는 내용을 읽어주기만 하면 돼요.ㅎ

먹은 음식에 따라, 건강상태에 따라 소변의 색이 달라지고

그걸 토대로 검사한다는 것을

자세한 그림과 재미있는 플랩들로 설명해주니

아이가 신기해하며 이해합니다.ㅎ

 

 

 

이번에는 아이가 그나마 익숙한 수술이라는 단어.ㅎ

그런데 사실은 잘 알지 못하는 정보이기도 하죠.

수술 준비부터 의사들 복장, 수술 도구 등

세세한 지식들을 그림으로 보느라

아이들이 집중하고 빠져들어요.

 

 

 

플랩을 여니

수술 준비하던 장면이 수술 중으로 바뀌네요.

아이는 드라마, 영화로도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어서

수술에 대한 이미지를 처음 본 셈이에요.

아이는 엄마 도움 없이도

글자를 전부 읽지 못해도

혼자서 이 책을 30분을 꿈쩍도 않고 앉아서 보더라고요.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치지 않은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 보는 병원.

왠만한 백과보다 더 알차고

플랩이 효과적으로 구성되어

재미와 정보 전달력을 배가시켜주네요.ㅎ

다른 시리즈 모두 읽어보고 싶어요.ㅎ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루루 사냥꾼 - 아름다운 건 사냥하고 싶은 이들.. 루루를 지켜준 건 누굴까 | 기본 카테고리 2019-06-03 23:51
http://blog.yes24.com/document/1135966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루루 사냥꾼

허정윤 글/정진호 그림
시공주니어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시공주니어 네버랜드의 신간으로

새로 만나본 루루 사냥꾼.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실물을 받아드니

새하얗고 좌우로 길게 생긴 디자인의 귀여운 책이었다.ㅎ

그림책은 표지나 책 디자인, 심지어 사이즈에서도

내용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바.

아이들과 루루 사냥꾼에 대해

더 큰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읽어보았다.

 

 

 

책을 펴면 이렇게 빨간 동그란 것들이 솟아 있다.

엄마는 책을 미리 봐서 뭔지 알지만

아이에게 모르는 척 물어본다.ㅎ

나중에 보니 아이가 슬쩍 옆에 그려놓았더라.ㅎ

 

 

 

다음 장부터는 이렇게 빨간 모자를 쓴

7먕의 사냥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다른 듯 같은 모습이다.

세번 째 사냥꾼은 총에 빨간 리본을 매고 있다.

 

 

갑자기 왼쪽 페이지에서 등장한 커다란 등장인물.ㅎ

이 사람?동물? 정체는 또 뭘까?

똑같은 빨간모자에 총을 메고 있으니

같은 사냥꾼일까?

 

 

왼쪽의 커다란 사냥꾼이 질문할 때마다

오른쪽의 사냥꾼들 중 한 명이 대답을 한다.

대답하는 사냥꾼은 왼쪽부터 한 명씩 차례대로 번갈아가며 대답한다.

"너희들 뭐해?" 하고 묻자,

사냥꾼이 "사냥감을 기다리는 중이야," 하고 답한다.

사실 저 7명의 사람들 정체를 몰랐다가

이 대사로 알게되고,

막대기같은 것은 총이구나~ 하고 알게되는 셈이다.ㅎ

 

 

 

무엇을 사냥하냐는 질문에는,

"얼룩 곰이지!"

이름은 바로 "루루!"

얼룩말도 아니고 얼룩곰이라니,

정말 희귀하고 진귀한 동물일 것 같다.

아이들도, 읽어주는 엄마도

어서 페이지를 넘겨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

 

 

 

루루는 왜 잡고 싶니?

동물원에 팔려고!

잡아먹으려고!

집에서 애완동물도 기르려고!

자랑하려고!

그냥~!

아름다운 것, 신기한 것, 갖고 싶은 것들을

사냥하고 싶은 이유들..

대상의 감정과 생존은 고려하지 않고

내 욕심만 채우기 위한 이유들..

아이도 이 부분을 읽어줄 때는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길을 가다 꽃이 아무리 예쁘다 한들

꺾지 말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줬던 걸 기억하는 걸까.

요즘 집에서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키워

나비로 자라게 했는데,

사육망 안에 꿀이 든 꽃이 없으니

배고프고 외로운 나비를 밖에 날려보내주자고 했었다.

그런데 아이는 예쁘고 정들었고

흔히 보기 힘든 나비랑 헤어지기 너무나 슬퍼했다.

그래서 억지로 데리고 있었는데

결국 세상을 떠난 나비..

이 나비에 대해서도 슬프지만

루루와 연결지어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주니,

아이는 자기가 사냥꾼이 된 것만 같은지

미안하고 민망함에 속상해했다.

이 책 덕분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 때, 누군가가

"루루다!!!"

하고 외쳤고, 장면은 사냥꾼들 뒤쪽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구도로 급 전환됐다.

일동은 모두 집중해서 앞을 바라보며

조그만 뭔가를 바라보고 있고,

분위기도 사냥꾼이 뭔가를 할까봐 긴박해지고

독자인 아이들도 어느새 숨죽이고 긴장하고 읽고 있었다.ㅎ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냥감에 대해 질문만 하던 옆의 사냥꾼이

저건 루루가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한다.

왜지???

펭귄 코딱지라고,

걸어가면서 파서 움직이고

팔수록 커지고 있는거라고

엉뚱한 말들로 루루가 아니라고 부인하는데!!

 

 

 

루루로 추정되는 초록 얼룩 반원이

가까이 다가오자

커다란 사냥꾼은 더욱 급한 마음에

반대쪽을 가리키며 루루가 저기로 간 것 같다고 한다.

식은땀에 눈물까지 고이고 말이다.

저것은 진짜 루루가 맞을까?

책의 마지막 결말 부분은

너무나 아름답다.

아기 루루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탄성을 내뱉고,

커다란 사냥꾼의 정체를 알게되어

슬프고 아름다운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엄마로서도 그림책을 보며

뭉클해지는 감정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루루 사냥꾼은 한동안

나와 아이의 최애그림책으로

전면책장 1순위 명당자리에 꽃혀 있었다.

이 결말은 엄마들도 책을 통해

직접 아이들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특히 무릎 위에 앉혀놓고 아빠가 읽어주면

메시지 전달 효과는 백배!

결말 스포를 하자면,

힌트는 아빠의 사랑♡이다...

 

 

 

 

아이가 루루 사냥꾼의 감동을 되새기며

혼자 그림그리는 시간에 따라그렸다는 그림들..

작은 사이즈에 간단명료한 디자인이지만,

루루 사냥꾼이 주는 메시지는 크고 강렬하게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울려주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