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품검색
2)구매일과 참여일횟수
구매일 : 2019년 1월 13일
참여일 : 2020년 7월 13일 여덟번째참여
3)도서 감상
146페이지~166페이지
가을에는 통곡을 중심으로 채소 식단에 전통 발효된장을 더해 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의 된장국은 채소를 볶지 않고 그대로 넣었다면 가을의 된장국은 채소를 먼저 볶아 여를 가해 준 후 된장국을 끓입니다. 아침으로는 스무디나 죽 형태의 따뜻하면서도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 소화에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가을에는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려면 몸의 본능적인 반응으로 조금만 방심하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지방을 잘 분해하는 무를 요리나 차에 이용하고 현미밥도 율무나 보리, 햇기장 등 잡곡 하나씩을 섞어 압력밥솥으로 짓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날은 곡물 위주의 식사가 약이 됩니다. 누룩소금은 나물을 무치거나 구구에 간을 할 때처럼 여러 요리에 쓸 수 있습니다. 위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곡물을 무와 함께 색다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허브소금이 없을 때는 구운 소금에 후추를 조금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른 가을무는 맵고 맛이 없으므로 맛있는 늦가을 무로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하고 싶은 말
가을에는 낙엽이 지면서 감정적인 동요가 일어나 우울증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알싸한 매운 맛이 나는 무나 알타리 들을 이용한 요리가 맛있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매운 맛을 지나치게 먹으면 발산작용이 있어 신체를 건조하게 하므로 대파, 생각, 마늘, 부추, 향신료 들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