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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소네트 시집 | 기본 카테고리 2009-11-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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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셰익스피어 소네트 시집

셰익스피어 저/피천득 역
샘터 | 200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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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사랑 노래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 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 곳에는 아니 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不敬)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 체하여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對敵)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 셰익스피어의《소네트 시집》중에서 -


* 이별과 실연의 아픔을 상대방에 돌리지 않고,
그 어떤 다른 구실로도 돌리지 않고, 오로지 자기 내면으로
끌어당겨 그 쓰라린 고통을 순백(純白)한 사랑으로 승화시켜 가는,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고백의 극치입니다.
역시 셰익스피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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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처럼 일하라 | 기본 카테고리 2009-11-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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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술가처럼 일하라

스탠 데이비스,데이비드 매킨토시 공저/김태훈 역
밀리언하우스 | 200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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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지성


멋진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술적 지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예술적 지성이란 현실과 상상력 사이의 점들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상상력은 가능성을
파악하고, 지성은 그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가공한다.


- 스탠 데이비스의《예술가처럼 일하라》중에서 -


* 멋진 작품뿐 아니라
멋진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도
현실과 상상력의 결합이 필요합니다.
현실과 상상력 사이가 처음에는 아득해 보이지만
어느 순간 하나가 되어 '상상의 세계'가 '현실의 세계'로  
바뀌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능력을 갖게 하는
'예술적 지성'은 독서, 명상, 여행 등을 통해서, 특히
좋은 사람, 좋은 경험과의 만남을 통해
높여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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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원 1명이 고객을 끌어 모은다 | 기본 카테고리 2009-11-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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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벤트 : 2009년, 나 000에 빠졌다! 참여

[도서]이런 직원 1명이 고객을 끌어 모은다

데이비드 프리맨틀 저/조자현 역
예인 | 200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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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 때문에 일하는가?"
만약 "그냥 먹고 살기 위해서"나 "상사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면 당신의 우선순위를 다시 한 번 검토해보아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답변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가 되어야 한다. 모든 팀원이 오로지 이 목표에만 매달릴 때 세계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그런 곳에서 고객 감동이 일어난다.
고객은 직원들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금방 알아채며 그런 사실에서 기쁨을 느낀다. 직원들이 마지못해 하는 행동 역시 쉽게 감지할 수 있는데, 고객들은 그런 가식적인 행동에서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179p)
데이비드 프리맨틀 지음, 조자현 옮김 '이런 직원 1명이 고객을 끌어 모은다 - 소비자 감동 서비스 실천 노트'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모리셔스 팔머 비치 호텔에 근무하는 사환인 로드니. 그는 토요일마다 벌어지는 축구 경기가 끝나면 득점과 득점한 선수를 모두 기억해둡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는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리그의 경기들... 목적은 야간 비행기를 타고 온 고객들에게 축구 결과를 알려주기 위해서이지요.
 
로드니는 고객이 도착하면 가방을 객실까지 들어다주면서 어떤 축구팀을 응원하는지 물어봅니다. 그 고객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대답하면 로드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죠. 어제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격파했답니다. 웨인 루니가 골을 넣었어요."
 
제가 고객이라도 이런 호텔에는 '열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고객업무를 기계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고객 한 명 한 명을 특별한 존재로 대하는 직원들이 있는 회사.
마음을 닫고 주어진 일만 기계적으로 되풀이하는 직원들이 모여있는 회사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호텔에서 로드니 같은 사환을 만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저 해야만하는 일만 기계적으로 수행합니다.
 
로드니 같은 직원들은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 내가 일하는 이유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서 또는 상사가 시켜서가 아니라,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하는 로드니 같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
고객은 그런 직원들의 마음을 너무도 쉽게 알아차립니다. 자연 고객감동과 매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고객감동은 로드니처럼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 내가 일하는 이유이다"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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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읽는 CEO | 기본 카테고리 2009-11-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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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갈량 읽는 CEO

홍자오 저/김민정 역
21세기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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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 사람은 제갈량을 지혜의 화신이라고 부르며, 그의 지혜는 신에 가까울 정도라고 말한다. 제갈량의 지혜는 두루 보고 많이 듣고 살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다.
그는 매사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임으로써 정치하는 동안 실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남쪽 지역 정벌에서 거둔 빛나는 승리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144p)
 
홍자오 지음, 김민정 옮김 '제갈량 읽는 CEO'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삼국지연의의 '비운의 주인공' 제갈량.

중국 역사에서 우상으로 꼽히는 인물 4명을 든다면 공자, 관우, 악비, 제갈량이라고 합니다. 이중 '충신 중의 충신', '지혜의 상징'으로 칭송을 받는 인물인 제갈량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인물이었습니다.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 남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역정(逆政)이고, 자신을 바르게 한 후에 남을 가르치는 것은 순정(順政)이다. 그러므로 황제는 우선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 후에야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제갈량의 말입니다. 물론 자신도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이런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제갈량은 '지혜'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그런 제갈량의 지혜는 타고 났거나 혼자 깨우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두루 보고, 많이 듣고 살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갈량은 천하의 재주꾼이다. 그는 자신의 재주로 천하를 이긴 것이 아니라 천하의 재능을 모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청나라 학자 장학산의 말입니다.

 

'두루 보고, 많이 듣고 살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제갈량.

'자신의 재주'가 아니라 '천하의 재능을 모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천하를 이긴 제갈량.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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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 기본 카테고리 2009-11-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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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림 전6권 세트

최인호 저
열림원 | 200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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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그와 더불어 이야기 하면
난초의 향기가 풍기는 것 같고,
기상은 비 개인후의 가을 하늘이요,
얕은 구름이 막 걷힌 뒤의 밝은 달과 같아,
인욕(人慾)을 초월한 삶이다.


- 최인호의《유림》중에서-  


* 이조 중종 때
대학자였던 정암 조광조가
친구인 양팽손의 사람됨을 가리켜 쓴 글을
저자가 <유림>에 옮겨놓은 내용입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는 이 아침,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서는 참으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라는 말을 듣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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