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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일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쌤 앤 파커스,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8-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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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조관일 저
쌤앤파커스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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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의 시대에 유트브가 중요한 소통의 수단, 교육의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관일의 <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를 만났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유튜브 채널 <조관일TV>에 들어가 ‘구독’을 누르고, 몇 개의 동영상을 시청해보았습니다. 먼저 섬네일(thumnail)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제목이 유달리 크고 눈에 잘 들어옵니다. 책에도 언급했는데,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방법을 그대로 쓰고, 배경과 사진은 ‘픽사베이’(Pixabay)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했답니다.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로 유명해진 저자는 70대가 되어 유튜브 세상과 마주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처음 유튜브를 접한 후 구독자 10만 돌파하기까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유튜버가 되라고 도전합니다.

책의 구성이 깔끔합니다. ‘1부. 마음 정하기’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유뷰브를 함으로써 얻는 효과를 말합니다. 그는 유튜브를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했다고, 세상을 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게 되었다고, 인생을 다시 배우고 삶이 확장되었을 뿐 아니라 노년에 수입도 생기고 직업도 창출되었다고 극찬합니다. 그의 글을 읽으니 유튜버가 되고 싶은 열망이 솟아 오릅니다. ‘2부. 유튜버 첫발 떼기’에서는 유튜브 방송을 하기 전 마음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적어도 어떤 채널을 만들고 어떤 콘텐츠로 방송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마음에 그려넣지 않으면 십중팔구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3부. 채널 개설과 동영상 올리기’에서는 본인이 어떻게 채널을 만들고, 동영상을 편집 기술을 배우고, 어떤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알려줍니다. 기대한 만큼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지 않았지만, 이런 것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4부. 방송은 이렇게 한다’와 ‘5부. 채널 관리는 이렇게 한다’에서는 유튜브 방송에서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방법, 댓글과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광고 수익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을 알려줍니다.

유튜브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는 분들, 본인이 직접 유튜브 방송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크게 도전이 됩니다. 유튜브 방송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유튜브에 관한 개념을 잡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유튜브의 세계로 할 바짝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고 독자의 등을 떠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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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성 편저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초본)」 (이비락,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7-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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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장기성 편저
이비락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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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귀촌이 로망입니다지금도 트래킹을 하다가 들풀과 꽃을 보면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아내와 나 모두 서울 출신에 평생 서울에서만 살았는데아내는 식물에 대해 아는 게 많습니다그녀는 개망초와 구절초도 구별할 줄 알고곰취와 머위그리고 동의나물도 척척 설명합니다휴가 때 시골에 갔다가 아내가 둥굴레 뿌리를 캐서 밥을 해 주었는데기가 막히게 고소하고 맛있더군요둥굴레가 당뇨 고지혈증에 좋다고 아내가 한마디 더 건넵니다아내는 어떻게 산야초에 대해 아는 게 많을까요이유는 단 하나관심과 애정입니다아내는 산이나 들에서 식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꼼꼼히 들여다보고 감탄하고 모르는 것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으로 확인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산약초를 많이 먹어보았습니다위가 좋지 않아 속이 자주 쓰리고 아팠는데지인이 준 삽주 뿌리 가루를 꾸준히 복용한 뒤 싹 나았습니다곰취뚱딴지(돼지감자), 머위명이(산마늘), 해바라기둥굴레결명자황기당귀메밀뱀딸기비름(비듬나물), 도라지피마주(피마자), 고사리등도 익숙합니다이 책으로 산약초를 공부해 아내 앞에서 잘난 척 좀 하고 싶은데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직접 밖으로 나가 이런 식물들을 확인해보기 전에는 보아도 모를 것 같습니다어쨌든 이 책을 보면서 지천에 있는 풀 한 포기가벼이 여기지 않는 마음이 소중함을 느낍니다.


이 책은 참 꼼꼼합니다. 100가지 산약초의 꽃뿌리열매약재 등을 사진으로 잘 담아냈고효능과 부작용꽃 피는 시기와 열매 맺는 시기각 부위의 채취시기와 독성 여부약재 용량과 사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유사종과 구별 포인트도 소개하고 민간 처방과 활용 방법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책 머리에는 약초 사용의 주의점을 알려주면서약초는 독성 여부를 포함해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반드시 전문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경고합니다책 말미에는 부록으로 초보자를 위해 산약초의 이해와 원리를 실어놓았는데매우 흥미롭습니다산약초 100가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표로 제시합니다약재의 채취와 시기도 알려주고 한방용어도 쉽게 풀이해 놓았습니다이 책은 작은 사이즈이지만그 내용은 결단코 적거나 가볍지 않습니다산약초에 관해 거의 백과사전식으로 많은 정보를 주는 책입니다손바닥 약용식물 도감맞습니다시리즈로 나온 손바닥 약용식물 도감2’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목본)>도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자연과 산야초를 보면 행복한 모든 분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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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웅진지식하우스,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7-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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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서중석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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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는 지금 한국 사회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민감하게 토론하는 사건들을 서술하는 일입니다어디 현대사뿐이겠습니까? E. H. 카 교수가 말했듯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 과정이니역사 서술에는 언제나 역사가의 사관이 배어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따라서 사관에 따라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달라질 것이므로역사책을 읽을 때는 저자의 사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런 점에서 서중석 교수의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는 믿고 읽을 만합니다그는 민족 주체적 관점과 민주주의적 관점에서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봅니다저자는 1960년 4월 혁명과 1987년 6월 항쟁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것의 역사적 의의를 자세히 설명합니다이 두 사건은 정치사적으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이 사회의 모든 면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음을 밝힙니다.


‘4월 혁명기는 혼란기였나’(p. 273)라는 타이틀의 글이 인상적입니다박정희 정권 시절 역사가들은 4월 혁명과 장면 내각 시기는 극도로 혼란스러워 미래가 불투명했기에 군부에서 쿠데타를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고 가르쳤습니다그러나 서교수의 주장은 다릅니다이승만 정권이 붕괴한 뒤 분노와 불만항의가 한꺼번에 분출되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건강한 민주사회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실제로 4월 혁명 이후 시위는 점차 줄어들었고 장면 정권의 정책 집행력이 커졌습니다이에 권력욕에 사로잡힌 군부에서 극우 반공 세력과 기득권자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고는 4월 혁명기를 극도의 혼란기였다고 선전했다는 것입니다사관에 따라 동일한 시대를 이렇게 달리 평가할 수 있습니다나에게는 서교수의 주장이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서 교수는 6월 항쟁이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이며통일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비록 신군부를 계승한 노태우 정권이 들어섰지만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시민운동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저자는 맺는 글에서 한국 현대사는 해방 후 우리 민족이 식민체제 청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역동적으로 일구어낸 역사라고 말합니다. 4월 혁명은 제2의 해방으로, 4월 혁명 이후 한국은 학생운동민주화 운동이 끊임없이 전개되었습니다그는 한국만큼 군부의 철권통치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나라도 드물다고 자부합니다저자는 6월 항쟁은 제3의 해방이라 할 수 있으며 6월 항쟁 이후를 사는 지금의 젊은이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더 적극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글을 마칩니다.


이 책의 미덕은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한 적절한 시대 구분과 주요 사건의 나열,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들, 수많은 사진과 그림들, 수많은 역사 자료의 제시와 설명에 있습니다. 초판이 나온 후 15년의 세월이 지나서 나온 개정증보 3은 한국 현대사 대중 역사서로는 최고로 꼽을만합니다. 유신정권 아래서 역사를 배운 세대가 이 책을 읽고 식민지 사관과 극단적 반공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 시민인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통일 한국의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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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창 「이규보의 화원을 거닐다」 (책과나무,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7-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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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규보의 화원을 거닐다

홍희창 저
책과나무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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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보의 시도 읽고 꽃과 나무의 특성과 키우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식물 인문학 도서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식물에 더 많은 관심이 생깁니다. 이번 달에도 나무 화분 세 개를 발코니에 들여놓았습니다. <이규보의 화원을 거닐다>의 저자홍희창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분이네요. 은행 지점장으로 퇴직한 후 조경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고번역회사에서 일본어 번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텃밭에 수십 종의 채소와 백여 그루의 나무를 키우면서 카페 활동을 합니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이 책이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나오는 시 가운데 꽃과 나무과일과 채소를 읊은 시를 수록하고 각 식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조경기사|#9#|(?)답게 키우는 법까지 소개합니다. 글이 학자연(學者然)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1부는 꽃을 다루는데모란꽃(牧丹)부터 시작합니다. 모란과 측천무후양귀비선덕여왕과 얽힌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모란을 낙양화(洛陽花), 목작양(木芍藥), 백량금(百兩金), |#46#|곡우화(穀雨花), 부귀화(富貴花)라 부르는 이유를 아십니까? 궁금하면이 책 읽어보세요. 무척 재미있습니다. 모란이 꽃 중의 부자(富者)라면국화는 꽃 중의 은자(隱者)이고n>연꽃은 꽃 중의 군자(君子)라고 불리는 이유를 이해하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1부에서는 동백꽃매화맨드라미무궁화박꽃배꽃|#92#|복사꽃봉선화살구꽃. 장미접시꽃 등등우리에게 익숙한 꽃들에 대해 많은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2부는 나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나무목련버드나무밤나무뽕나무소나무석류an>탱자 등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나무들에 관해 이야기하니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군요. 3부는 과일과 채소에 관한 것입니다. 앵두자두포도가지봄미나리아욱오이. 토란파까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채소와 과일에 이런 역사와 이야기가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 책에는 이규보의 시뿐 중국과 우리나라 문인들의 시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또 다양한 사진과 그림키우는 방법까지 나오니, ‘식물 인문학 도서’ 맞습니다. 일상에서 이 책에 소개된 꽃과 나무와 과일채소를 마주하게 되면그날 저녁 이 책의 목차를 뒤져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내 서재의 책꽂이에 고이 꽂아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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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지혜」 (싱긋,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7-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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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지혜

틱낫한 저/손명희 역/선업 감수
싱긋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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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불교의 심오한 가르침을 압축해 담은 <반야심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나에게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습니다경전의 완전한 명칭부터 어렵습니다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산스크리트어로는 프라즈냐파라미타 흐리다야 수트람’(Prajn?p?ramit? hrdaya s?tram)라고 하는데, ‘건너편 기슭통찰핵심경전이라는 의미가 다 담겨 있다고 합니다. “우리를 건너편 기슭으로 데려다 주는 지혜”(The insight that brings us to the other shore)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 책에서는 강 건너 참자유에 이르는 지혜라고 번역했습니다이런 설명만으로도 <반야심경>이 조금은 친근하게 여겨집니다건너편 기슭은 열반(涅槃)을 상징하는 것으로결국 이 경전을 통해 참된 행복과 평화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는 셈입니다.


<반야심경>하면 두 문장이 떠오릅니다하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입니다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꽃을 예로 들어 설명하니 어렴풋하게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꽃은 오직 꽃이 아닌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꽃은 분리된 존재가 비어있지만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모든 것이 비어있다는 것은 허무(虛無)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연기(緣起)의 산물입니다틱낫한 스님의 표현대로 하면, ‘상호존재’(inter-being)하는 것입니다이런 불교의 핵심사상은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코로나 19사태로 우리는 나와 타인인간과 지구이 땅의 모든 생명과 물체가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깊이 느낍니다이로써 먼지 한 톨은 온 우주를 품고 있다고 대담하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야심경>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면태어남과 죽음의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스님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미소와 깨어 있는 호흡과 내딛는 한 걸음으로도 내면의 평화뿐 아니라 세상의 평화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참 인상적인 가르침입니다.


또 다른 문장은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입니다반야심경의 이 마지막 문장은 가자가자건너가자모두 건너가 한없는 깨달음을 이루자라고 번역할 수도 있고틱낫한 스님처럼 갔네갔네건너갔네모두 건너가서 한없는 깨달음을 이루었네.’라고 번역할 수도 있답니다어쨌든 <반야심경>은 내면을 성찰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여 연대와 자비 베품을 통해 최상의 행복(열반)에 이르는 새로운 길로 들어간다고 역설합니다이 책 덕분에 불교의 정수(精髓)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이 책에는 <반야심경>의 틱낫한 새번역(2014년 8)과 영문판(The Heart Sutra), 산스크리트어 버전과 플럼빌리지 새번역이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틱낫한 스님에 관해서도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해설서를 통해 독자들은 불교의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긋 출판사에서 단아하게 책을 잘 만들어 냈습니다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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