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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우아한 탐닉 - 공은주 | 기본 카테고리 2016-12-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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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우아한 탐닉

공은주 저
러브스토리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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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상당히 수위 높은 19금 로맨스 소설이에요.

19금 표지를 달고 나오는 로맨스 소설은, 제 기준으로는, 의도한 19금과 의도치 않은 19금의 두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어요.
전자는 쓰다 보니 수위 높은 정사 장면이 작품 속에 포함된 경우이고, 후자는 아예 높은 수위를 염두에 두고 쓴 거죠.

이 작품은 확실히 후자에 속해요.
읽기 전, 작품소개만 읽었을 때도 그럴 거라 예상했는데, 읽어 보니 더욱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정사 장면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작품의 첫머리에 배치함으로써 시작부터 강렬해요.

그리고는 성인용품과 종가라는, 뭔가 갸우뚱하게 되는 조합을 언급하는 프롤로그를 지나 남녀주인공들의 맞선 장면으로 이어지죠.

여주 권서하와 남주 정지혁은 , 남주의 아버지인 정태석 회장이 적극적으로 주선한 맞선을 통해 첫 만남을 갖게 돼요.
사실은 두 사람 모두 원치 않게 나오게 된 자리인데,
지혁은 그 시점에서는 아예 결혼에 관심이 없었고,
서하는 지혁을 두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에 도움이 안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의외로 시큰둥한 서하의 모습에 뒤통수를 맞은 지혁은, 처음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주도적으로 서하와의 관계를 이끌어 나가게 돼요.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하와 지혁의 집안 사이에 얽힌 인연들도 밝혀지고, 서하는 과거를 떨쳐내고 진정한 가족과 행복을 찾게 되죠.

더불어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한 그 순간부터 두 사람 사이의 정사가 끝없이 이어지는데,
그 장면들이 좀 과할 정도로 적나라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호간에 합의가 이루어져 있는 상태여서인지 크게 거북하지는 않았어요.
그 와중에도 지혁이 서하를 아끼고 있다는 사실만은 명확하게 드러나 있기도 하구요.

따지고 보면 이 작품에서 성인용품은, 쇠락해 가는 종가의 종손녀로서 안 좋은 방향으로의 짐을 무겁게 지고 있는 서하가, 현실도피에 가까운 자기 위안의 수단으로 몰두했던 대상이에요.
서하가 지혁과의 정사를 행복 추구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어지는 거구요.
어찌보면 좀 억지스럽다 싶으면서도, 그런 것에 몰두해서라도 생을 영위해 나가고자 했던 서하의 처지가 안타깝기도 했어요.
서하에게 그런 조언을 준 사람이 지혁의 어머니였다는 점은 의외의 사실이구요.

중간에 '영문각'이 언급되어 있는데, 작가님의 '간섭'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그냥 스쳐가는 언급일 뿐인데도 반가웠어요.
간섭을 읽을 때 궁금해했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역시나 간섭에도 '대산 그룹의 정태석 회장 일가'라는 언급이 있네요.
예상치 않다가 이런 조각들을 만나게 되면 은근히 즐거워요.

사실, 딱히 19금 작품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19금 작품이면서 분량도 많지 않을 경우에는 내용이 부실할 거라는 선입견이 제게는 있어요.
그 때문에 이 작품 역시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죠.
결국은 작가님에 대한 기대로 읽어보게 되었는데,
제게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어요.

19금 장면들을 배제하고도 별 무리없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만큼, 작품의 성향과 분량을 감안하면 제법 내용이 충실한 이야기였다고 생각돼요.

서하가 크게 휘둘리는 일 없이 과거의 악연을 단호하게 끊어낸 것도 시원했고,
지혁의 두 동생들 역시 연작이 나와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을 꼽자면, 넘칠 정도로 표현되어 있는 두 사람의 정사 장면보다는, 앞부분에서 짧게만 언급되고 있는 두 사람의 1년간의 데이트 모습이 더 궁금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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