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비공개
http://blog.yes24.com/mahiru74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비공개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6,66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7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27 | 전체 33477
2007-01-19 개설

2017-04-30 의 전체보기
[할리퀸만화] 조각난 사랑의 기억 - 케이트 워커/후지타 카즈코 | 기본 카테고리 2017-04-30 02:35
http://blog.yes24.com/document/949841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조각난 사랑의 기억 (총3화/완결)

케이트 워커, 후지타 카즈코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03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작품의 여주인공인 이브는,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예요.
이브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닌 편의상 붙인 이름일 뿐이구요.

그래도 다행히, 이브는 좋은 사람들에게 몸을 의탁할 수 있게 돼요.
기억을 잃고서 이송되었던 병원에서 만난 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그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죠.

이브는 아이들을 돌보는 중에 자신에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머릿속에서 맴도는 일들을 소재로 써낸 소설을 출판사에 투고해요.
그 소설의 내용을 본 출판사의 사장이 이브를 찾아오구요.

출판사의 사장인 카일 젠센은, 이브가 기억을 잃고 발견된 때로부터 2년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원래의 이브를 알고 있는 사람이었죠.
그리고 카일은 이 작품의 남자주인공이자, 이브의 남편이에요.

이브는 카일로부터 자신에 대한 얘기를 듣지만, 기억은 여전히 돌아오지를 않고,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뿐이었어요.
카일과 함께 추억의 장소들을 돌아보면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구요.

그런데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하고 찾아갔던, 그들이 과거에 살았던 집에서 마침내,
이브는 자신이 묻어버린 과거와 마주하게 돼요.


후지타 카즈코 작가님의 작품인 만큼, 일단 안정적이에요.
그림체는 물론이고, 등장인물들도, 내용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얘기가 흘러갔기 때문인지, 뒷부분에 가서 살짝 김이 새버린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

제가 너무 의심이 많은 건지, 이브의 기억상실에 뭔가 음모가 숨겨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당연히 이 작품은 미스터리가 뒤얽혀 있는 내용일 거라고 예상했구요.

그런 예상 때문에,
이브가 집을 나간 이유에 대해서도, 기억을 잃은 이유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말하는 카일이 의심스러웠었어요.
본인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어쨌거나 카일로 인해 이브가 기억을 잃었을 거라고 생각했죠.
카일이 자신의 잘못을 이브에게 숨기고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구요.
자신의 결혼 반지를 본 순간에 이브가 했던 행동 역시 심상치 않았어요.
그래서 카일이 정말 좋은 사람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카일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지울 수가 없었죠.

그런데 실제로 밝혀진 사정을 보니, 정말로 카일은,
이브의 실종이나 기억상실에 결정적인 관련은 없었고,
이브를 열렬히 사랑하고,
행방불명된 이브를 애타게 찾았던,
좋은 사람이었더라구요.

이 작품에서 밝혀진 진실은, 그것대로 잘 짜여진 이야기였어요.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야기였고, 이브의 상황에 수긍이 되기도 했죠.
하지만 제가 예상하고 기대했던 속임수나 음모는, 이 작품에는 없었어요.
과거에 이브가 겪었던 일은, 그 어느 누구의 악의도 섞이지 않은, 그저 어쩔 수 없는 일이었거든요.

비록 제가 가졌던 기대와 다른 내용이었다고 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긴 했어요.
과거의 슬픔을 완전히 잊을 수는 없겠지만, 이브가 카일과 함께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 나가게 된 것도 다행스럽구요.


그런데 저만 그런 걸까요.
할리퀸 만화에서 나름의 신기술을 이용하는 장면이 등장할 때마다, 원작 소설의 발간 시기를 찾아보게 돼요.
이 작품을 읽으면서도 그랬죠.
카일이 이브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결혼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거든요.
확인해 보니 원작소설은 1993년에 나왔더라구요.
그 시절에 스마트폰이 있었을 리는 만무하고, 카일 역시 지갑 속에 가족 또는 연인의 사진을 넣어다니는 남자였던 걸까요.
아니면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 자체가, 그림작가의 각색에 의해 추가된 부분인 걸까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