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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사랑, 설계해 드릴까요? - 이냐냐 | 기본 카테고리 2018-06-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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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랑, 설계해 드릴까요?

이냐냐 저
스칼렛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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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이그린은 햇병아리 건축가이고,
남주인공인 나현재는 그린이 동경하는 건축가이자 그린이 근무하게 된 건축 사무소의 소장이에요.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인연이 있어요.
대학 시절 맞선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던 그린이, 맞선 자리에서 현재를 마주한 적이 있었거든요.
손쉽게 알만한 상황이었던 터라 잠시의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잠시의 스침만으로도 현재는 그린의 재능을 알아차렸고, 몇년이 지났음에도 그때의 만남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함께 일하기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서는, 조금씩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죠.


초반부에서 느껴지는 상큼함이 기대감을 높여주는 작품이었는데요,
솔직히, 매력적인 부분은 초반부의 그 상큼함 밖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일단, 이 작품이 도대체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부터가 명확하지 않아요,
그린과 현재의 이야기, 현재와 부모님의 이야기, 현재와 옛 연인의 이야기, 현재와 친구의 이야기, 그린의 성장 이야기 등,
이 작품 속에는 참으로 여러 갈래의 이야기들이 등장해요.
그런데 이 갈래들 모두가, 그다지 필요한 부분인 것처럼 느껴지지가 않더란 말이죠.
여러 갈래의 이야기들이 각각 따로 놓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그리고,
그 회사에 체계라는 게 있긴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손쉽게 집안의 사업에 개입하는 현재의 모습,
그동안 현재와 쌓아온 역사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음습한 태도를 보여준 현재의 친구,
현재의 설계 이념을 보고 모여든 소규모 정예 멤버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저열한 발언을 하는 사무소 직원들 등,
짜증스런 질척거림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 꽤 여럿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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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결혼식 날 밤에 생긴 일 - 킴 로렌스/아야베 미즈호 | 기본 카테고리 2018-06-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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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결혼식 날 밤에 생긴 일 (총3화/완결)

킴 로렌스 / 아야베 미즈호 저
미스터블루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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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광고회사에서 비서일을 하고 있는 여주인공 조지나 캠피언은, 다른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를 버린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해야 할 처지예요.
그 남자를 유혹한 여자가, 하필이면 조지나의 사촌이었거든요.
그 결혼식에 혼자 참가하기는 싫었던 조지나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통해, 결혼식장에서 애인 역할을 해 줄 상대를 고용하죠.
약속한 날에 자신의 집 초인종을 누른 모르는 남자를 대면했을 때는, 당연히 에스코트 서비스에서 나온 사람이라고 생각했구요.

사실은 다른 일로 조지나를 방문했던 남주인공 컬럼 스튜어트는, 조지나의 착각을 알면서도 가명을 대면서 조지나와 동행해요.
조지나와 이해 관계로 얽히게 된 터라, 조지나의 진면목을 알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문제의 결혼식에서 조지나는 신랑과 신부와 컬럼에게서 다각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여파로 만취해 버리죠.
그 결과는 컬럼과의 육체적 관계로 이어지구요.
그런데, 잠들어있는 컬럼을 남겨놓고 떠남으로써 끝난 거라고 생각했던 그 일은, 컬럼이 조지나의 회사에 새로운 주인으로 등장하면서 다른 양상을 띄게 돼요.


그야말로 전형적인 할리퀸식 오해물이에요.
컬럼이 자세한 상황은 알아보지도 않은 채, 사전에 전해들었던 이야기들 때문에 조지나를 꽃뱀이라고 오해하고 비난하는 상황들이 이어지거든요.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나잇과 임신은 기본 옵션으로 딸려있구요.

오해물답게 짜증스러운 상황 설정이 몇가지 있기는 한데, 그림작가인 아야베 미즈호의 성향 때문인지, 분위기 상으로는 무난하고 평범하게 느껴지는 편이에요.
조지나를 둘러싼 상황들이 석연치 않다보니, 컬럼의 오해도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가구요.

하지만, 컬럼이나 조지나 모두 그리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인물들은 아니었어요.
내용 면에서도 지나치게 무난한 것 아닌가 싶었구요.
그렇다 보니 작품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엉뚱한 생각으로 자꾸 빠지게 되더라구요.
조지나가 컬럼과 함께 떠난 후에 조지나의 집에 도착한 그 남자는 수고료를 제대로 받았을까,
외진 곳에서 사는 건 위험하겠구나, 라던가 하는 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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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원하다 - 이지우 | 기본 카테고리 2018-06-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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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원하다

이지우 저
블라썸S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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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의 청과상 일을 도우며 힘겹게 살아가는 여주인공 이혜원과,
재벌가 출신에 자신의 레스토랑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는 남주인공 차강우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둘도 없는 절친으로 지냈던 사이예요.
그러다 대학 시절에 사이가 틀어져버린 두 사람은, 화해할 사이도 없이, 강우의 유학을 계기로 7년을 떨어져 지냈죠.
사실 강우는 당시에도 혜원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외려 그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져버린 셈이에요.

그리고 다시 재회한 현재, 강우는 혜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빌미삼아 떳떳치 못한 관계를 시작해요.
여전히 혜원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계속 어깃장을 놓아 혜원을 힘들게 하죠.
물론, 결국 두 사람은 돌고돌아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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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차가운 사랑 - 송민선 | 기본 카테고리 2018-06-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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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차가운 사랑

송민선 저
러브스토리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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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영양인 여주인공 신해인과,
또다른 재벌 그룹의 수장인 남주인공 강신우는,
신우 어머니의 소개를 계기로 정략결혼을 해요.
결혼에는 그다지 뜻이 없는 신우였지만, 어머니의 뜻이 완강하기도 했고, 해인과의 결혼이 회사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정했죠.
해인은 처음부터 신우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있었구요.
사실 해인은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어린 날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해오고 있었거든요.

해인도 결혼도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던 신우는, 자신에게 다가오려 하는 해인을 차갑게만 대해요.
하지만 냉대에 상처입으면서도 계속 부딪혀오는 해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고, 결국 신우는 해인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기로 하죠.
그리고 그 순간부터, 신우의 세상은 해인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해요.


선결혼 후연애는 제가 좋아하는 설정이에요.
게다가 남녀주인공 모두가 대등한 배경을 가진 재벌가의 사람들이고,
시어머니까지 여주인공을 아주 좋아해~~~
그야말로 제가 바라는 설정들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그렇게나 제 취향에 맞는 설정들을 모아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할 정도로 정이 안 가는 작품이었어요.

일단 주인공들 두 사람이 초반부터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해요.
우선 신우는, 그래요, 그리 탐탁지 않은 결혼이었다는 건 알아요.
처음부터 신우가 해인을 사랑하리라 생각했던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두 사람이 딱히 갈등이 생길만한 사이도 아닌데, 그저 데면데면한 정도가 아니라, 그렇게 철천지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 해인을 대할 필요가 있나요.

해인은 그나마 신우보다는 나아 보이더니, 어째 순식간에 점수를 깍아먹네요.
신우와 많은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만은 이해해요.
그렇지만 굳이 필요도 없는 일들을, 할 줄도 모르면서 굳이 손댔다가 어그러뜨리는 행동들은 정말 이해불가예요.
넥탁이를 맬줄도 모르면서 넥타이를 손봐준다고 나섰다가 더 망가뜨리기,
말끔하게 다림질되어 있는 셔츠에 다시 다림질 하겠다고 나섰다가 태워먹기,
요리에는 문외한이면서, 손목까지 접질린 상태에서 칼을 잡았다가 손가락 베기,
뭐, 그런 것들이요.
그런 행동들에 신우는 짜증을 내구요.
솔직히, 저라도 짜증이 나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신우가 해인을 사랑하게 된 게 신기할 정도예요.

그런데다가, 글 속에는 왜 그렇게 쓸데없는 표현들이 많은 건가요.
'심장이 포화지방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만큼 답답했다.'
'어딘지 모르게 그녀는 그린벨트처럼 지켜 줘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느낌이 들었다.'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씹어 보지만, 덜 익은 유자를 먹은 것처럼 입 안은 쓰기만 했다.'
이런 식의 문장들이 숱하게 나오는데, 그리 참신해 보이지도 않았고, 아름답게 보이지도 않았거든요.
불필요한 수식들을 빼고 담백하게 서술하는 편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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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눈꼴시게 아름다운 - 문스톤 | 기본 카테고리 2018-06-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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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눈꼴시게 아름다운

문스톤 저
동아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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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제목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내용이었어요.
서로에게 올인하는 여주인공 이은과 남주인공 루이스 맥클레인이 멋져요.
두 사람을 따로 놓고 봐도 능력있고 멋진 사람들이구요.
너무나도 두 사람만의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제목처럼 정말 눈꼴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이은과 루이스가 그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들이기 때문인지, 작품의 주요 축 중의 하나인, 이은의 출생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겉도는 느낌이 있긴 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루이스 맥클레인.
오랜 연인인 이은이 말도 없이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자
모든 스케줄을 그만두고 서울로 뒤쫓아 온다.

한편 이은은 과거 헤어진 동생 지운과
녹음 작업을 함께하며 새로이 관계를 쌓아 가게 되는데.?

“자기도 지운이랑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질투의 화신 루이스와 까칠한 여신 이은의
눈꼴시게 아름다운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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