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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봄바람이 - 해화 | 기본 카테고리 2020-06-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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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봄바람이

해화 저
㈜조은세상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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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김효은은 늦은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취업한 늦깍이 회사원이에요.
대학 시절에 집안에 여러가지 나쁜 일들이 한꺼번에 닥치는 바람에, 휴학을 하고 돈을 벌었거든요.
그래도 뒤늦게나마 제대로 학교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원해왔던 회사에 턱하니 붙었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지요.
그런데, 탄탄대로가 펼쳐질 거라 생각했던 회사에서 예상치 못했던 복병과 마주하게 되었네요.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은 채 차버린 구남친이, 사수가 되어 그녀의 앞에 등장해 버렸거든요.
헤어지는 순간에 보여주었던 그의 조잔한 모습은, 회사 생활에서도 어김없아 이어지구요.
하지만, 실어져서 헤어진 게 아니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향한 효은의 미련은 점점 커져만 가요.

남주인공인 안지훈은 유복하고 똑똑하고 잘 생긴데다 온화한 성품까지 겸비한, 남부러울 것 없는 인물이었어요.
대학 시절,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한 효은과 사귀기까지 했을 때는, 그의 인생은 그야말로 정점에 달했었구요.
하지만 이유도 모른 채 효은에게 차여버린 후로, 그의 인생에 봄날은 끝나버렸죠.
그리고, 효은이 자신의 부사수가 되어 다시 그의 인생에 등장했을 때, 그는 효은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해요.
물론, 그의 마음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효은에 대한 사랑과 미련 때문에, 복수가 제대로 될리가 없지만요.


작거님의 전작인 '사랑 가격'과 이어지는 작품이에요.
전작에서도 잠깐 얼굴을 내밀었던, 전작의 여주인 효주의 여동생 효은과 효은의 남자친구였던 지훈 커플의 이야기거든요.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두 사람은, 이제 사회인이 되어 재회하구요.
그런데, 효주도 그렇고 효은도 그렇고, 이 자매는 전생에 쌍으로 나라를 구한 걸까요.
듬직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효주의 남편 태열에 비하자면 좀 미숙하긴 하지만,
지훈이 보여주는 사랑만은 태열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대단하더라구요.
안달복달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구요.
사실 따지고 보면 꽤나 안타깝기도 한 내용인데, 효은과 지훈이 보여주는 귀여운 토닥거림들 덕분에, 상당히 유쾌하고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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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사랑 가격 - 해화 | 기본 카테고리 2020-06-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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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사랑 가격

해화 저
㈜조은세상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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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김효주는 29살의 직장인이에요.
고졸이라는 이유로 설움과 무시를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번듯한 회사를 다니면서 나름 능력도 인정받고 있죠.
하지만 그녀의 삶은 언제나 힘겨워요.
오래 전부터 그녀는 너무나도 생활력이 없는 부모를 등에 지고 살아왔거든요.
그런 그녀의 삶에 단 하나 숨 돌릴 만한 여유를 주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그녀의 상사인 윤태열 팀장이에요.
어쩌다 한번 나누게 된 식사 한끼만으로도 그저 좋은 사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게 괜찮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사람이죠.
그런데, 몰아치는 어려움으로 인해, 효주는 태열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아요.
그로 인해 효주는 태열을 향한 부채감을 갖게 되구요.

남주인공인 윤태열은 사회적으로는 상당히 성공한 사람이에요.
효주가 일하는 팀의 팀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무직까지 맡고 있거든요.
순전히 자신의 능력만으로 그 자리에 오른, 능력있고 성실한 사람이구요.
하지만, 그에 따른 반대급부라고 해야할까요, 사생활 면에서는 실패한 사람이에요.
그가 일에 몰두하는 동안, 그의 아내는 그의 사촌 동생을 상대로 외도를 저질렀거든요.
결국 그는 이혼을 했고, 회사에는 그의 이혼을 둘러싼 이런저런 소문들이 퍼졌죠.
이혼 후에 그는 더더욱 일에만 빠져 있었구요.
그런데, 굳어버린 그의 마음을 두드린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의 부하 직원인 효주예요.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효주에게, 태열은 자꾸만 눈길을 주게 되죠.
그러다가 결국 조심스럽게 다가가기에 이르구요.
하지만, 효주보다 10살이나 많은 39살이라는 나이, 이혼남에 불임이라는 처지, 효주의 상사라는 관계 등, 이런저런 걸림돌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효주를 좀 더 쳔하게 해주고 싶어서 했던 일 역시, 효주에게 떳떳하게 다가설 수 없도록 하는 족쇄가 되어 버렸구요.


서로를 깊게 마음에 담았음에도 서로에게 당당하게 다가서지 못하는,
게다가 돈이 얽히면서 순서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그런 남녀의 이야기예요.
효주와 태열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이 정말로 절절하게 느껴져서, 내내 푹 빠져서 읽었네요.
대여로 구매한 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무척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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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다음에도 너하고만 - 연구소 | 기본 카테고리 2020-06-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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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세트] 다음에도 너하고만 (총2권/완결)

연구소 저
동아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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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김가을은 국내 최고 대학 출신에,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검사로 재직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인물이에요.
하지만 비리 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검사직에서 물러나야 했죠.
현재는 강원도의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그냥저냥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중이구요.
그런데, 그녀가 일하는 로펌에, 아무런 언질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림으로써 그녀에게 상처를 남겼던, 대학 동창이자 연이이었던 한성우가 신임 변호사로 등장해요.

그야말로 재회물으 정석다운 도입부를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이때만 해도 꽤 기대가 컸었어요.
여주와 남주 모두 국내 최고학부 출신의 변호사! 그야말로 뇌섹녀와 뇌섹남의 만남!
흔치 않은, 그리고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이야기가 될 듯한 강원도라는 배경!
처음 접하는 작가님이라 걱정되는 마음도 있긴 했지만, 잘만 하면 딱 취향에 맞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이건 뭔가요.

속물스런 가을과 경박한 성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을 주더니, 이야기가 점점 점입가경으로 치닫네요.
설정 자체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설정인데다, 능숙하지 못한 진행으로 인해 혼란이 더해지고 있어요.
그 탓에 이야기는 두서없이 산만하게 흘러가고, 잘 읽히지도 않고, 내용 파악도 힘들어요.
간신히 읽어낸 내용은 어처구니가 없구요.
그리고, 도대체 왜, 이 작품이 로맨스 소설로 분류된 걸까요?
여자와 남자가 등장하고, 그들 사이에 감정의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그것만 가지고 로맨스 소설이라고 말한다면, 이 세상에 로맨스 소설이 아닌 작품들이 얼마나 있을지...?
아무튼, 제게 있어서 이 작품은,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고, 심지어 로맨스 소설로 봐주기조차도 힘든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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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원하는 남편 - 유송주 | 기본 카테고리 2020-06-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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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원하는 남편

유송주 저
신영미디어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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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윤서진과 남주인공인 한태주는, 대기업의 자제들로, 기업간의 협력을 빌미로 정략결혼을 한 사이예요.
게다가, 원래 태주는 서진 언니의 오랜 약혼자였고 서연은 태주 이복 동생의 약혼녀였던 관계였으니,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그리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죠.
오로지 기업간의 혼맥을 맺어야 한다는 이유로 이루어진 그 결혼에, 그들의 감정은 고려되지 않았구요.
그 탓인지, 결혼 초부터 열정적인 부부 관계를 나누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서로 데면데면하기만 할 뿐이에요.
타의에 의해 시작된 결혼 생활에서 친밀감을 쌓아가기에는, 서연은 너무 소극적이고 태주는 너무 고압적이거든요.
하지만, 사실 서연은 오랫동안 태주를 짝사랑했었고, 태주 역시 의외로 서진을 신경 쓰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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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홍연 - 진소예 | 기본 카테고리 2020-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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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홍연(삽화본)

진소예 저
로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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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서홍연은 살인자의 딸이에요.
그녀의 아버지는 장인과 아내를 살해했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홍연은 어린 나이에 재판정에 서야 했죠.
홍연의 증언에 의해 그녀의 아버지는 사형을 판결받았어요.
그 후 혼자 남겨진 홍연은 사건의 담당 검사에게 거둬졌구요.
다행히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랄 수 있었지만, 그 내면의 상처까지 털어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오빠의 친구인 정희한을 마음에 담게 되었을 때도, 홍연은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남주인공인 정희한은 홍연의 양오빠인 서이재와 친구 사이예요.
희한의 아버지와 홍연의 홍연의 양아버지 또한 동료 검사이자 막역한 사이구요.
하지만, 아름답게 성장한 홍연과 우연히 조우했을 때는, 그녀가 이재의 여동생이리라고는 짐작도 못했어요.
그녀와 이재의 관계를 알았을 때는, 이미 놓기 힘들 정도로 그녀에게 반해버린 상태였구요.
당연히, 홍연이 자신과의 관계에서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여줄 때도, 홍연을 그대로 보내줄 생각은 없었죠.


한쪽은 살인자의 딸, 한쪽은 검사의 아들.
무척 어두운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는 설정인데요,
의외로 예상만큼 무거운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홍연의 과거 상황을 보여주는 도입부가 굉장히 처절하긴 하지만,
그 뒤에 바로 이어지는 홍연과 희한의 만남부터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거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리조트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니까요.

그리고, 홍연과 희한이 빚어내는 분위기 말고도 예상과 달랐던 부분이 있었어요.
워낙에 인상적인 설정이라 두 사람의 관계만으로도 이야기가 꽉 찰 것 같았는데,
그 외에도 여러가지 상황들이 등장하더라구요.
홍연의 양아버지만이 알고 있었던 홍연과 가족들의 진짜 관계,
여동생이면서도 여동생이 아닌 홍연에게 오빠 이상의 감정을 품어버린 서이재,
막역한 사이였으면서도 홍연의 양아버지에게 미묘한 열등감을 갖고 있었던 희한의 아버지,
홍연의 양아버지를 흔들고 이용하기 위해 과거의 사건을 끄집어내는 사람들 등,
굵직한 상황들이 여럿 등장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많은 내용을 담아내기에는 이 작품의 분량이 너무 적었던 것 같아요.
그 탓에, 내용이 듬성듬성 건너뛰면서 뚝뚝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것저것 건드려 놓은 건 많은데 제대로 마무리되지는 않은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홍연과 희한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나지도 못한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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