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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낭만 그녀 - 이래경 | 기본 카테고리 2018-08-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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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낭만 그녀

이래경 저
베아트리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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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선우 정은 복잡한 가족 관계 속에서 자라긴 했지만, 유복한 환경 속에서 충분히 사랑받으며 자란 인물이에요.
약혼자와의 파혼 후 취소하지 못한 신혼여행 패키지로 혼자서 외국의 리조트로 날아갔을 때도, 전혀 상처받지 않았다고는 못해도, 그럭저럭 버텨낼 수 있을 정도로 긍적적인 면모를 가졌죠.
그런데,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자신의 방에서 실족해 수영장에 떨어진 사건 때문에, 자살미수라는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게 돼요.
진실과 상관 없이 흘러가는 상황 탓에 답답해 하는 정이지만, 그 와중에 좋은 만남도 있었죠.

남주인공인 이제호는 집안사업체인 해외리조트에 나와있던 중에 자살 미수 투숙객과 마주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투숙객인 정은,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이네요.
살짝 다른 마음을 품었던 상대이기도 하구요.
당연히 오랜만의 만남은 두 사람 사이에 불씨를 틔우죠.


기본적으로 코믹하게 진행되는 이야기예요.
다소 과장됐다 싶은 부분도 있긴 했지만, 꽤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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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여덟 시 - 오드리 | 기본 카테고리 2018-08-0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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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여덟 시 - 딜라잇 009

아삭(오드리) 저
블라썸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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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오지은은 집과 멀리 떨어진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이에요.
원래는 자가 차량을 이용 했었지만, 몇 달 전에 있었던 자동차 사고 이후로 버스에 시달리며 힘겹게 출퇴근을 이어가고 있죠.
그런데 마침, 같은 팀의 팀장으로부터 카풀을 제안받아요.

남주인공인 강건우는 1년 전에 지은의 팀장으로 부임한 인물로, 여러 여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에요.
비록 선우 본인은 주변에 여지를 주지 않는 과묵한 인물이지만요.
그런 선우가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지은에게 먼저 카풀을 제안하기도 하고, 의외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알고 보니, 지은과 가까이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카풀을 해주기 위해 먼 길을 오가고 있었구요.


로맨스 소설인데다가 단편이기까지 하니, 당연히 건우가 지은에게 마음이 있는 거겠거니 하고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실제 전개도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구요.

하지만 그 뻔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꽤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조용한 계략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건우나, 지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시작된 건우의 마음이 재미있었거든요.
다만, 지은의 꿈이라는 형태로 등장하는 선정적인 장면들은, 없는 편이 오히려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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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카리타스를 위하여 - 바람나비 | 기본 카테고리 2018-08-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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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카리타스를 위하여

바람나비 저
스칼렛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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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인공인 카일 세이버는 영국의 옥스퍼드에서 수학 중인 대학생으로, 나름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인물이에요.
그의 시각에 붉은 색이 존재하지 않는다던가, 후작의 유일한 손자이자 후계자로 '경'의 칭호를 가진 귀족이라던가 하는 점들이야, 흔치는 않다 해도, 그럭저럭 '그럴 수도 있는' 범위 내에 속하는 일들이니까요.
하지만, 어느 밤의 기묘한 조우를 시작으로, 그의 인생은 전혀 예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해요.
이세계와 연결된 존재들이 카일의 삶에 자꾸만 개입해 오거든요.

알고 보니 카일은 이쪽 세계의 인간과 저쪽 세계의 존재 간의 혼혈이었고,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었어요.
카일의 어머니가 걸어두었던 봉인으로 인해, 카일의 능력은 잠들어 있었던 거구요.
그런데, 이상 현상에 휩쓸리던 중에 카일은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를 잃고, 그 일을 계기로 봉인이 깨져 버려요.
카일은 깨어난 능력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구요.
그리고 카일의 각성에 계기가 되었던 존재인 여주인공 천세아가, 곁에서 카일을 이끌어요.


영국의 옥스포드를 거점으로 현재의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는 있지만, 이세계와의 교차, 전생의 인연을 비롯해서 수많은 판타지 요소들이 등장하는 작품이에요.
제 경우엔 판타지적인 요소들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지도 않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들 중에는 꽤 매력적인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쉽게도, 설정의 매력이 작품의 매력이나 완성도로 직결되는 건 아니죠.
또한,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는 창작자의 욕심이, 항상 좋은 결과물로만 직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아무래도 이 작품에서는 작가님의 과한 의욕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난 것 같아요.
불필요한 설정들이 많고, 불필요한 인물들이 많고, 불필요한 에피소드들이 많거든요.
그 각각에서 매력을 찾아보려고 들자면 못할 것도 없기야 하겠지만,
그 수많은 설정들과, 인물들과, 에피소드들이, 과연 이 작품 속에서 의미있는 존재 가치를 가지는가 하는 점에서는 의문이 생기더란 말이죠.
그렇다보니 쓸데없는 겉멋이라는 생각만 들고, 멋지라고 붙여놓은 설정들이 오히려 유치하게 느껴져요.
세아와 카일이 갑자기 서로를 사랑한다고 인정하는 건 너무 뜬금없었구요.
상황의 전개 면에서나 주인공들의 감정 면에서나,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장황하게 설명을 해 놨으면서, 오히려 중요한 부분들을 설렁설렁 넘어간 듯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작품에 등장하는 전반적인 표현들이나 주인공들의 언행이 제 취향에 비해 어리다는 점 역시, 제게는 상당한 감점 요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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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빈칸의 여자 - 이바하 | 기본 카테고리 2018-08-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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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빈칸의 여자 (전2권/완결)

이바하 저
Renee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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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의 기억을 절단당한 채 '이 빠진 그릇'같은 인생을 살게 된 나는 서른의 차선우.'
남자주인공인 차선우 스스로가 표현한 현재의 자신이에요.

수의사인 선우는 대형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에서 깨어나면서 사고 이전의 1년간의 기억을 잃었고, 그 상황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견지해 왔어요.
불편함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자신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니까, 별로 상관없다는 게 선우의 주장이었죠.

그런데, 사고 후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알지 못하는 여자가 선우의 앞에 나타나 석연치 않은 행동들을 해요.
덩달아, 그녀와 관련해서 선우의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동들 역시 석연치 않지는 마찬가지구요.
그로 인해, 그동안 나름 평화로웠던 선우의 생활이 뒤틀리기 시작해요.

키우는 강아지를 구실로 삼아 선우의 생활에 밀고 들어온 여주인공 예지수는, 절단당한 선우의 스물 아홉 속에 존재하는 인물로, 선우의 연인이에요.
두 사람은 서로를 무척이나 서로를 사랑했지만, 선우가 기억을 잃은 상황에서, 지수는 자신의 사정으로 인해 선우의 곁을 떠나야 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선우를 놓지 못했고, 결국은 선우의 곁으로 돌아온 거구요.


도입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좋은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선우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덤덤하게 표현하는 부분이 좋았거든요.
선우로부터 시작해서 선우와 지수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등장하는 구성인데, 저는 선우의 시점 쪽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기억 상실 상태나 자신의 과거 연인이라 주장하며 등장한 여자에 대해 보여주는, 그리 보편적인 것 같지는 않은 선우의 시각과 태도가 흥미롭더라구요.

하지만, 지수와 관련된 중후반부의 신파는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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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눈의 여왕 - 우유양 | 기본 카테고리 2018-08-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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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눈의 여왕

우유양 저
블라썸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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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양수정과 남주인공인 이승훈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 사이예요.
승훈은 규모가 크지 않은 가구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수정은 그 곳에서 여러 업무를 두루두루 맡고 있죠.
두 사람이 연인으로 지내 온 시간은 3년 정도구요.

그런데 나름 평탄해 보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수정이 퇴사를 하고 핀란드로 떠나겠다는 말을 꺼내면서 흔들리기 시작해요.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수정과 결혼하게 될 거라 생각하고 있던 승훈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이었죠.
처음엔 농담일 거라는 생각도 해 보지만, 수정의 태도는 의외로 단호해요.
그리고, 붙잡아 보려는 승훈의 온갖 노력도 소용 없이, 결국 수정은 자신의 뜻대로 떠나버려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던 작품이에요.
제 취향에 비하자면 조금은 낭만이 부족한 작품이긴 한데, 의외로 마음에 들었어요.
결국은 두 사람이 재회하는 마무리는, 로설임을 의식한 식상한 진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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