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뿌듯해 3행시 책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일단 잠에서 깨서 약간 띨띨한 초1 아들을 불러 책을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우와 삼행시 책이네 너무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
원래도 원거리 이동이나 심심해 할때면 삼행시 하자고 해서
말도 안되는 말을 넣으며 낄낄거리던 아이인데,
3행시는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고 놀이라고 인식되어 있어서 일단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성공!!
엄마가 먼저 컨텐츠를 둘러봅니다.
삼행시 문구주고 그냥 해, 이렇게 하는게 엄마의 방식,
늘 약간 재미없고, 강압적이고 공부처럼 느껴지게 한다는게 엄마의 접근 방식이라면
여기 책에서는 삼행시도 어떻게 좀더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을지 설명해 주어서
엄마가 참고하면 좋겠더라구요
1. 3행시 주제를 보고 상상의 나래 5분간 준다
2. 3행시 첫글자에 맞춰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간다
3. 3행시 앞뒤내용이 잘 이어지도록 마무리한다
삼행시로 단순히 놀이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도움이 되려면, 정말 핵심 꿀팁이 아닌가 싶어요
삼행시 주고 그냥 해가 아니라 꼭 상상 써내려가기, 마무리로 하는 순서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원고지 쓰는법은 특허로 등록이 되었을 만큼, 아이들에게 글쓰는 법을 공부한다는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앞에 한칸 띄우기 부터,문장 부호 까지 칸에 맞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공부까지 될것 같아요.
하나하나 완성하고 나면 스티커를 붙이면서 동기부여도 하고
나의 진도도 살펴볼수 있으니 정말 아이들에게 재미요소를 적절히 잘 주었어요.
자 이제 드디어 1일차 입니다
꼬맹아 일루와 엄마랑 삼행시 놀이 한번 해볼까^^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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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적은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