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나는 베이비돌 리페인팅 리뷰를 시작합니다
컬러링을 좋아하시전 회원분이 최근에 색연필 컬러링을 거의 접으시고
새로운 취미로 인형 리페인팅을 하신다고 하며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셨는데,
사실 그냥 귀여운 인형사진만 자꾸 올리셔서 대체 뭘 어떻게 하셨다는건지
그리고 그 많은 인형들은 어디서 구해서 그렇게 칠하시는건지
어떤 재료를 이용해서 하시는건지 너무나도 궁금했어요
근데 역시나 이런 책이 나와있네요.
뭔가 새롭게 급부상하는 취미인 베이비돌 리페인팅을 하시는 분들은
핵인싸인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저도 드디어 베이비돌 리페인팅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어 너무나 설레였습니다
먼저 리페인팅에 필요한 도구부터 살펴봤어요
코팅스프레이, 색연필, 아크릴물감, 연필, 붓, 닷바늘, 파스텔, 아세톤이
기본적인 재료였어요. 코팅 스프레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지고 있는 도구다 보니
새롭게 재료를 구매하지 않고, 바로 시작할수 있는 취미구나 뿌듯해 지네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베이비돌이라는 인형이 저에겐 하나도 없는 ^^;;
두아들을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집에 인형의 인자도 잘 보이지 않네요
쿠팡을 통해서 살펴보니 2만원정도만 투자하면 작은 인형 6개도 가질수 있고,
아니면 예쁜 것 하나도 2~3만원대로 가격이 다양한 만큼,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인형을 구매하시면 되겠어요
그다음은 아주 기본적인 리페인팅의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베이비 돌을 구매하셨다면, 얼굴과 몸을 아세톤을 이용해서 모두 지워주는 것입니다
음,,,,,이쁜 인형을 굳이 살 필요가 없겠어요 ^^ ㅋㅋ시작부터 모두 싹 아세톤으로
인형의 얼굴부터 몸까지 싹 지워내고 나니 뭔가 인형공장에 눈알 붙이러 온 느낌이 느껴지네요
깨끗해진 인형에 이제 피부톤을 올리고, 얼굴을 올리고, 볼터치, 입술, 눈썹을 그려주는 것이
베이비돌 리페인팅이네요
생각보다 상당한 전문성을 요하는 것이 아닌가 아세톤을 지운 인형을 보면 좀 엄두가 나지 않을것 같은데요
책을 통해서 한단계 한단계 머리속으로 그려봅니다.
먼저 인형의 가장 핵심은 눈동자인거 같아요.
실제로 책에서도 도안에 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베이비 돌에 어떤 눈을 할지 결정부터 하고 나서, 볼터치와 입술을 살짝 계획해 주고 시작합니다
색연필 컬러링과 유사한 점은 색연필 컬러링에도 눈알이 뻥 비어있으면
거기에 눈동자를 그리고 홍채를 그리고, 색을 넣고, 빛반사를 표현해주는 것을 하는데
인형도 실제 인형에 그린다는 것 외에는 비슷한 작업이라 생각보다 컬러링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쉽게 접근해서 할수 있을거 같아요. 파스텔로 볼터치 붓을 이용해 실제로 볼터치도 사람얼굴에
하는 것처럼 하면될거 같고, 대신 모든 페인팅 후에 고정시켜주는 스프레이는 꼼꼼히 뿌려준다면,
생각보다 재미있게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딸아이들 키우는 집에 오래된 인형하나쯤 있으시죠?
지겨워져서 버리기도 아깝고 그렇다면, 한번 베이비돌 리페인팅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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