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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서 『핸드메이드 픽션』(1/10) | 종료된 행사 보기 2011-12-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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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픽션

박형서 저 ㅣ 문학동네 | 2011년 12월

 

박형서는 2000년에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껏 세 권의 책을 펴냈다.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2003)과 『자정의 픽션』(2006),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2010)가 그것이다. 앞서 두 권의 소설집으로 기괴하고 극단적인 상상력에 처연한 멜랑콜리와 유쾌한 유머를 갖췄다는 평을 받으면서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우뚝 섰던 그는 2010년 첫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로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핸드메이드 픽션』은 그의 세번째 소설집이다. 제목 아래 2006년 겨울부터 2010년 겨울까지 그가 쓴 8편의 소설을 묶었다. 책에 실린 단편들은 하나같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일단 재밌다. 다시 봐도 재밌다. 되새김질해도 재밌다. 그러나 묘하게 어려운 데가 있다. 내 앞에서 깔깔 수다를 떨며 제 속내를 다 까발려서 쉽게 알 것만 같았는데 돌아서면 알다가도 모를 사람처럼, 그렇게 찜찜하게 어렵다는 얘기다. 스토리의 구조가 배배 꼬였거나 긴 호흡을 자랑해야 따라 읽을 수 있을 만큼 복잡다단한 문장가도 아닌데 다 읽고 책을 덮었을 때 묘하게 그의 말법을 흉내 내는 내가 있다는 거다.

이건 뭘까…… 말하자면 여운 같은 거, 일침 같은 거, 그 감동이라는 코드가 박형서의 경우에 조금 다르다는 얘기다. 이때의 중독은 그가 지은 이야기의 틀이 참으로 견고하여 내가 갇히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했다는 말이 된다. 이 사태를 일컬어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권혁웅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그는 유머, 순정, SF, 철학, 문학사, 신화, 정신분석, 과학, 패러디, 에세이 등의 모든 담론들을 섞고 분류하고 재배치하여 새로운 세기의 하이브리드 소설을 창조했다. 하이브리드는 본래 힘이 세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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