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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6 독서 습관 캠패인 | 오늘의 문장 2019-11-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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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1) 읽은 책 



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9년 11월


2)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09:00 ~10:30 

페이지: 34p ~105p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책 내용이 여운이 깊어 다시 읽게 된다. 읽을 때마다 창문을 통해 아들을 바라보는 나가 된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가족과 함께 해 주지 못한 시간을 안타까워하는 나의 마음이 느껴진다. 

바닷가에서 즐겨 뛰어 노는 강아지로부터 행복을 발견하는 나의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곰곰하게 생각하게 된다. 

시간을 아쉬워하지 않도록... 함께 해야 할 사람과 있는 시간을 미룰 수 없다. 


4) 하고 싶은 말 


지금 사랑하자. 지금 함께 해 주자.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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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소설 [일생일대의 거래] | 소설 에세이 2019-11-0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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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생일대의 거래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세상에는 수많은 거래가 이루어진다. 물물교환에서부터  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거래 등 먹고 먹히는 관계 속에 치열한 싸움이 전개된다. 

프레드릭 베크만의 신작 《일생일대의 거래》는 죽음을 앞둔 한 남자가 세상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거래인 자신의 생명을 내건 거래에 대한 짧은 소설이다. 


주인공 나는 암환자이며 옆 병실에는 불치병에 걸린 소녀가 있다. 

소녀는 점점 가까워져 오는 마지막에 대한 두려움을 빨간색으로 색칠한다. 그 의자에 있으면 죽음의 사신으로부터 피할 수 있다는 듯이.   


앞만 보고 살아왔던 나는 가족도 자신의 곁을 떠났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 

성공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오고 수많은 재산을 축적했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은 건 옆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과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한 후회뿐이다. 

그 후회를 아들이 바텐더로 일하는 바의 바깥에 서서 창문으로 아들의 모습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만 볼 뿐이다.  

행복,만족, 충분히 등의 추상적인 개념을 싫어하고 수량과 계산에 능숙했지만 행복에 대해서는 잊고 살았던 나는 암 판정을 받은 후 바닷가에서 뛰어 노는 개 두마리로부터 비로소 자신의 삶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로오 옆의 바닷가를 걷다가 개 두 마리가 바닷 속으로 뛰어 들어가 

파도와 장난을 치며 노는 걸 보았다. 

그리고 나는 궁금해졌다. 

내가 그 개들처럼 행복한 적이 있었는지. 

그 정도로 행복해질 수 있었는지. 

행복해지는게 그럴 말한 가치가 있는 일인지. 


마지막에서야 비로소 찾아오는 행복에 대한 질문, 그리고 함께 시간 보내주지 못한 후회 속에서 나는 소중한 것을 찾아나간다. 헤어지기 전 아내가 그에게 그토록 강조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아이의 관심은 절대 되찾을 수 없어."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시기, 그 시기가 지나면.

그 시기가 맨 먼저 지나가 버리거든." 




 《일생일대의 거래》에서 죽음의 사신은 언제나 나의 주위 곁을 맴돈다. 그리고 죽음이 결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 곁에 항상 함께 있음을 말해준다. 지금은 영원히 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바로 지금이 마지막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찾을 수 없기에 그저 물끄러미 아들의 모습을 창문 너머로 살펴보는 아버지. 

그 아버지의 모습을 내 모습에 대입해 나의 가족을 바라본다. 그리고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내 옆의 사람들에게 소중히 대하고 있는지 자문해본다.  

 


"우리가 뭘 아쉬워하는데요?"

"시간."


시간.. 과연 우리에게, 나에게 시간이 많이 남아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충분할까? 지금의 시간은 지금일 뿐인 것을 우리는 자주 놓친다. 

내일은 결코 오늘이 될 수 없음을 잊곤 한다. 


마지막에 가서 중요한 걸 찾으며 위대한 선택을 하는 아버지를 통해 사람을 위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아렬준다. 생명보다 더한 걸 요구하는 이 일생일대의 거래를 통해 과연 나는 이 거래에 응할 수 있게 되는지 생각하게 된다.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이 짧은 소설 안의 이야기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천천히 읽게 된다. 천천히 읽어나가며 각 문장마다 진지해진다. 읽으면서 지금에 감사하게 되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한다. 

읽고 난 후 그 깊은 여운이 남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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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다. 『어서 와,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 소설 에세이 2019-11-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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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서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안정병원 하오선생 저/김소희 역
작가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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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를 떠올린다면 흔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정신과 또한 자식도 못 알아보며 미친듯이 절규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포감을 조성하곤 한다.

사회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지고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정신과에 대한 선입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는 중국 안정병원의 하오선생이 자신의 정신과를 방문한 환자와 지인들의 이야기들을 엮어 만든 책이다.

하오선생의 병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남편을 잃고 그 그리움에 병원의 인턴을 남편이라고 착각하는 환자, 만날 때마다 새로운 시를 읊어주며 쉽게 놓아주지 않는 환자, 심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은행 여직원 등등 다양한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하오선생은 자신의 역할을 마음을 쓰는 직업이라고 말한다.

네 말이 맞아. 의사는 병을 치료해주는 사람이지. 근데 치료는 약으로만 하는 게 아니야,

마음을 써야지.

베푼 만큼 대가가 돌아오는 법, 초조해하지 마. 익숙해질 거니까.

자신의 마음을 나누는 것. 하오선생의 그 말은 이 책의 시종일관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일관된 태도를 유지한다. 버스에서 자폐아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그 자폐아 가정의 어려움을 나눠주고, 은행에서 강박증을 가진 여직원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하오선생의 마음이 책을 통해 전달되어서일까. 책의 내용은 한결같이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

특히 하오선생의 대학 동기인 펑위가 심한 우울증을 견디다 못해 투신자살을 하고 정신과의사로서 친구를 돕지 못했다며 자책한다. 친구 펑위의 우울증을 통해 주변의 충고와 비판은 환자들을 점점 궁지에 몰아가는 행동임을 말하며 비판이나 충고보다는 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해주며 안아줄 것을 말하는 하오선생의 글은 정혜신 박사의 <당신이 옳다>의 글을 떠올리게 한다.

우울증 환자에게 가장 잔인한 행동은, 죽은 환자를 향해 무책임하다고 손가락질하는 게 아니라

환자가 살아 있는 동안 그의 고통을 무시하는 행위인 것이다.

우리는 흔히 병의 치료는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곤 한다. 이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예외이지 않다.

하지만 과연 질환이 개인이 모든 걸 부담해야 할까? 더구나 어린 아이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말일까?

하오선생은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함을 말해준다. 자폐증과 같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먼저 사회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대할 때 그 소아는 사회로 복귀할 수 있다.

하오선생은 소아자폐증을 가진 량량을 통해 강조하지만 이는 모든 질환에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정신질환이든 우리는 모두 마음을 열고 그들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남편을 잃은 충격에 혼란형 조현병에 걸린 여성을 위해 병원 인턴이 남편 연기를 해 주었던 것처럼 우리 개개인 모두 아픈 사람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신이 한 입 베어 문 사과처럼 누구나 결점을 갖고 있다.

만약 그 결점이 비교적 크다면,

그것은 신이 특히나 그 사람의 향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대머리에다 여자에게 인기 없는 쑥맥이지만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유머까지 장착한 하오선생.

하오선생의 웨이보가 왜 이토록 인기인지, 입소문을 타게 되었는지 이 책을 읽으며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웃음과 안타까움 그리고 감동 코드가 이 한 권의 책에 응축되어 있다.

하오선생과 같은 정신과 의사를 만날 수 있다면 나 또한 진료를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맞다. 이런 따뜻하고 재밌는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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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독서습관 이벤트 -딱 6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인문 2019-11-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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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저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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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독서시간: 20:00~21:00 

페이지: 60p~130p 


2. 감상 


회사라는 배에서 언젠가 내려야 한다라는 사실하에 저자는 전업과 딴짓으로 일상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려줍니다. 

아침에는 외국계 기업 회사인, 저녁에 유튜브 운영자로 변신하는 한시연씨, 직장과 펍을 병행하며 일을 하는 김가영씨, 그 중에서 제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한 사람은 바로 글쓰는 엔지니어인 신원섭씨였습니다. 

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짐승'이란 책을 출간해 소설가로의 행보도 하고 있는 신원섭씨는 정말 제가 그리던 롤모델이였습니다. 

퇴근 시간의 이후의 삶을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매진하는 그 기쁨. 

뭐라도 시작하고 나면 남는 게 있다는 글이 강하게 제 자신을 자극합니다. 


만일 지금 무언가를 해볼지 말지 고민만 하다가 몇 년이 훌쩍 흐른 상황이라면,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그 생각을 5년 후, 10년 후에도 똑같이 하고 있을 거라면, 

차라리 지금 뭐라도 해보자. 

그래야만 그게 나에게 좋은지 아닌지를 알고, 

어떤 쪽이든 간에 '그다음'도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을 테니까. 


솔직히 아직 제가 뭘 잘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은 있지만 사실 아직 막연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차일피일 시간이 흘러가고 2019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니 초조하기만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강한 도전을 받습니다. 우선 제가 글을 쓰고 싶은만큼 열심히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뼛속까지 내려가서 쓰라는 나탈리 골드버그처럼 치열하게 글 쓰는 연습부터 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딴 짓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 자신에게 허락하며 훌륭한 서퍼가 되는 길을 연마해야겠습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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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4 독서습관이벤트 -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인문 2019-11-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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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저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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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시간


시간 : 21:00 ~22:00

페이지: 4p~60p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회사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일을 하고 있지만 가끔씩 문둑문득 생각이 떠 오른다. 

이 회사라는 배에서 내가 언젠가 내려와야 한다는 걸... 

그러한 생각이 들 때마다 불안감이 엄습해 오곤 한다. 


[딱 6시까지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는 이 회사라는 배에서 롱런하는 방법을 알려 주지 않는다. 

오히려 이 배에서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다양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알려준다. 

회사일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또 다른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게 맞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내게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많이 와 닿는다. 


회사는 그야말로 나의 '배'일 뿐임을, 따라서 언젠가 이 배에서 내려야 함을 잊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은 것뿐이다. 


어떤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라도 언젠가는 서핑 보드를 집거나 

자기만의 작은 배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내 커리어가 어떻게 풀릴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하면, 나에게 다양한 기회를 허락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유명 배우도 히트작을만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우지 못한다. 


아직 이 책의 절반도 읽지 못했지만 회사라는 배 안에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는 나의 마음에 정곡을 찌르는 문장이 많다. 그리고 앞으로 읽어나갈 내용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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