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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 김병완 | 기본 카테고리 2015-08-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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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김병완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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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 - 김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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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이끌던 애플이 그의 사망과 동시에 큰 타격을 받았음을 생각해본다면 삼성도 당연히 흔들리겠죠. 그러한 사실을 반영이라도 하듯 삼성도 갤럭시 S5의 대실패를 겪고 어닝 쇼크도 경험해야 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도 샤오미에게 따라잡히며 크나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애플이 팀 쿡 체제로 변환하면서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금 삼성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재용은 제로베이스 리더십으로 삼성을 이어받았습니다. 여기서 제로베이스라는 말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라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지며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폰이 약간 더 빠른 CPU와 약간 더 나은 카메라 화소, 화질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왔죠. 이런 방식은 제로베이스 사고가 아닙니다. 그 동안의 성과에 약간씩 개선을 해서 다음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죠. 혁신과는 거리가 멉니다. 2G폰에서 3G폰으로 넘어갈 때의 충격이 우리에게는 생생하게 남아있죠. 바로 그런 창조적인 제품을 만들라는 게 제로베이스 사고입니다.

 

 이재용은 이건희로부터 많은 경영을 배웠으리라 생각이 되지만 그렇지만도 않나봐요. 이건희가 이재용을 자유롭게 키운 편입니다. 이재용이 고등학생일 때 굳이 서울대를 가야 하냐? 운동도 하고 다양하게 사는 게 좋지 않겠니?’라고 말할 정도로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신문 읽기만큼은 철저히 교육시켰네요. 중학교 시절부터 신문을 읽도록 지도했습니다. 대학도 경영학과가 아닌 서울대학교 동양사학을 나왔습니다. 나중에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했네요.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이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교양을 쌓는 학부과정에서 사학이나 문학과 같은 인문과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은 외국에 유학 가서 배우면 좋겠다라는 이건희의 말을 잘 따랐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은둔의 경영자 이건희와 이재용은 많이 다릅니다. 이재용은 폭탄주를 직접 제조할 정도로 정감 있는 사람이랍니다. 폭탄주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정감을 주는지는 의문스럽지만 일체의 의전을 거부하고, 스마트한 경영을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경청형 리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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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쓰여질 무렵에는 갤럭시6를 이재용 폰이라고 해서 아주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뚜껑을 열어본 지금 갤럭시6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신종균 사장과 이재용, 그리고 저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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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은 이재용의 제로베이스 리더십이라기보다는 이재용’, ‘제로베이스 리더십따로 분류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재용에 대한 일화와 제로베이스 리더십이 약간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을 책 읽는 내내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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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2 - 김종완 | 기본 카테고리 2015-08-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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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법인 컨설팅 2

김종완 저
스타리치북스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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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2 - 김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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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그룹의 경영권 승계 싸움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신격호 회장의 장남 신동주와 차남 신동빈 두 형제의 싸움이죠. 여기에 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다른 사람들이 각자 장남과 차남의 편을 들면서 싸움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 그룹도 둘째 아들 정몽구과 다섯째 정몽헌의 다툼이 있었네요. 삼성은 이병철이 첫째 이맹희와 둘째 이창희를 대신해서 셋째 이건희를 후계자롤 키웠습니다. 그러나 그걸로 해결이 안 되어서 얼마 전까지만해도 이맹희와 이건희의 싸움이 대단했죠. 이렇게 <법인 컨설팅1>에 이어 이 책 <법인 컨설팅2>에도 가업 승계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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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을 하는 친구들이 법인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를 봤습니다. 저는 아직 법인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왜 법인을 두려 하는지. 법인을 세울 경우 장단점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아주 간단히 보기에는 낮은 법인세율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인의 돈을 다시 개인화 하려면 또 소득세를 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인은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듯 몰라서 얻는 손해보다는 미리 준비해서 혜택을 얻는 게 훨씬 좋으니까요.

 2권은 그래도 제가 예상했던 내용입니다. 1권이 상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2권은 법인을 운영하는 CEO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입니다. 가장 궁금한 질문인 개인과 법인, 어떤 쪽이 유리할까?’를 물어봅니다. 개인사업자의 장점은 사업이익 전부가 사업자에 귀속된다는 점이지요. 대신 위험성이 높고, 소득세율이 41.8%로 아주 높습니다. 법인은 소득세율이 최고 22%로 낮습니다. 다만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나이와 직업 거주지 등과 상관없이 지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자녀들의 몫을 지분으로 참여시켜 소득과 성장을 함께 공유합니다. 왜 그렇게 1권에서 상속에 대해서 이야기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 외에 법인의 장점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죠.

 은퇴 후 생활에 대해서도 잘 알려줍니다. 은퇴 후에는 얼마 정도의 자금이 필요할지, 그때 준비해야할 인간관계는 어떤 점이 있을지 등 소상히 알려줍니다. ‘조세협약으로 미국 내 한국인 명의 계좌 중 연간 이자가 10달러를 초과할 경우 금융 계좌 내역이 한국으로 통보.’라는 말이 믿기 힘들어서 조사를 해봤는데 연 이자 10달러가 오타가 아니네요. 10만 달러가 아닙니다. 정말 10달러에요. 미국에 돈을 숨겨두는 것은 의미가 없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정말 세상이 투명해지고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목차만 읽어보더라도 큰 도움이 될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1권보다는 2권에서 얻는 수확이 컸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목차라도 읽어보시기를. 최근에 읽어본 책들 중에서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법인이 무엇인지 저처럼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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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1 - 김종완 | 기본 카테고리 2015-08-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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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법인 컨설팅 1

김종완 저
스타리치북스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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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1 - 김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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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like somebody to get rid of the death tax. That’s what I want. I don’t want to get taxed just because I died. I just don’t think it’s right. If I give something to my kid, I already paid the tax. Why should I have to pay it again because I died?”Whoopi

내가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내 자녀들에게 세금을 물리지 마시오

  올해 3월 미국에서는 상속세 폐지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미 세금을 국가에 내고 난 돈에 대해서 또 세금을 매긴다는 이중과세 불만이 이런 법안을 만들었죠.

 상속세 폐지는 논란이 많습니다. 세계적인 추세는 상속세 폐지쪽으로 조금 더 기울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는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신자유주의시대니까요.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상속세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고는 있습니다. 토마 피케티가 부의 대물림이 얼마나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21세기 자본론>에서 소상히 밝혔죠. 특히 우리나라는 상속세 폐지가 쉽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상속세 최고 50%, 가산세 포함 때에는 65%라고 하는 높은 상속세가 붙습니다. 30억 원 이상을 상속할 경우 최고 세율이니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일까요?

 중소기업들은 이런 상속세 때문에 가업상속을 포기해야 할 정도라 합니다. 종소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텐데요. 세계적으로 백년 이상 된 기업들이 대를 이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100년 이상 기업이 5만여 개,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고작 7개에 불과합니다. ‘가업승계 지원제도등이 나와서 세부담이 조금은 줄었다 하지만 아직은 힘든가봐요.

 100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중소기업 사장이 급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칩시다. http://www.kfeedia.org/_rb/_view.html?Ncode=b3&number=22877&page=24 이를 누군가는 물려받겠죠. 이때 상속세로 내야하는 돈이 314천만 원이네요. ‘그래도 70억 가까이 물려받으니 괜찮지 않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갑자기 31억이라는 돈을 6개월 이내에 마련하기가 쉽지 않죠. 세금을 내기 위해 아버지가 힘들게 이룬 중소기업을 싼 값에 빨리 팔아야 합니다. 100억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해도 급매로 팔려면 80%의 가치 정도가 될까요? 그 기업에 남아있는 직원들도 갑자기 회사가 팔리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회사가 팔리는 게 보통 큰 문제가 아니죠.

 저도 부자가 아니고, 주변에 이런 부자도 아직은 없고,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도 못 봤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약간은 알겠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슬퍼하기도 하지만 세금낼 준비를 하고 돈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자들 자녀들이 상복을 입고 재산싸움을 하나봐요. 예전에는 장례라도 다 치르고 싸우지, 어찌 저럴꼬?’ 싶었는데 이제는 한편으로 이해가 아주 아주 약간 되기는 합니다.

반면 월가 시위를 봐서 알 수 있듯, 큰 소득격차로 인한 양극화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미국식 자본주의의 문제와 시카고 학파의 신자유주의는 빈부격차를 나날이 늘려가는 약점을 지니고 있는데 상속세마저 완화시키거나 폐지시킬 경우 이 파장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상속세가 가지는 이중과세 형식의 폐단은 막고, 부의 대물림을 없애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방법일까요? 둘은 양립할 수 없는 극과 극일까요?

 법인 컨설팅 1권의 대부분 내용이 상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저자가 법인을 컨설팅할 때 그만큼 상속에 대한 컨설팅을 많이 했으니 그렇겠죠. 저는 법인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상속을 걱정할만큼 재산이 많지도 않습니다. 물론 상속을 걱정해야 할만큼 물려줄 재산이 많기를 바라기는 합니다. 누군들 안 그럴까요?

 아직은 먼 미래에 알아야 할 내용의 책입니다. 법인을 운영하는 CEO들은 이런 고민을 하며 사는구나. 그들의 고민을 조금 더 엿본 느낌의 책입니다.<!--[if !supportEmptyPa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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