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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노준용 | 기본 카테고리 2016-01-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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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노준용 저
이지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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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노준용

 

일단 이 영상 두 개를 보고 시작해도 좋습니다.

Taiming the Cat https://www.youtube.com/watch?v=QYHuXiTzNl8

Captain Banana https://www.youtube.com/watch?v=eSvoYE59Zo0

저자인 노준용 교수가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이 내용을 관람한 높으신 분들이 헛기침을 했다는데 이해가 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대화의 주제로 잘 꺼내지 않는 내용이라 그런가 봐요. 성에 관한 이야기거든요.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소심한 학생이었습니다. 수업 시간 중 선생님에게 한 대 맞아서 수업 내용이 귀에 안 들어왔다고 할 정도에요. 입시에 실패해 좌절하던 중 미국의 명문대에 합격합니다. 우리나라 대학에는 떨어져도 미국의 명문대에는 합격하는 이상한 현실이네요. 미국에서 CG에 대한 최고 전문가가 되어서 <수퍼맨 리턴즈> <나니아 연대기>의 작업을 합니다.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임명되어 우리나라에서도 활약하죠. <7광구>에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스크린엑스라고 하는 3면 입체 극장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또 한편의 성공한 사람 이야기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책들보다는 조금 더 친숙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이웃 형의 성공기처럼 느껴집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지구인이라 부릅니다. 한국인이 아니라 지구인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시야가 넓어지고 사소한 것에 아등바등 하는 삶을 벗어납니다. 세계 방방곡곡의 장점들을 뽑아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해야겠어요.

성공한 카이스트 교수는 꿈도 특이합니다. 소박하다고도 할만하네요. ‘세계 최고의 부자가 꿈입니다. 교수가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은 꿈이 지나치게 세속적이라고 여기나 봅니다. 돈 이야기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에요. 꿈을 가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돈 이야기를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비해서는 반대인가 봅니다.

 

교수니까 강의를 하겠죠. 학생들이 수업을 듣다가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벌을 주면서 채찍질하지 않습니다. 그냥 곁으로 다가가 어깨에 손을 살포시 얹어두면 됩니다. 그것으로 충분하죠. 공부를 잘하는 카이스트 학생들이라서 그럴까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는 교수와 학생 사이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래도 교수라고 하면 안정적인 직장이니 보수적이고 안전지향적으로 행동할 줄 알았거든요. 기업가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도저히 불가능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대기업 수주를 받아와서 직원들을 질리게 했죠. 저자도 다른 대학에서는 못한다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따와서 제자들과 같이 노력합니다. 도전적이어야 하고, 그 열정을 주변에 퍼뜨려야 하는 리더가 세상에서 앞서 나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네요. ‘공무원이나 교수가 안정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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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 오카다 다카시 | 기본 카테고리 2016-0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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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오카다 다카시 저/장은정 역
을유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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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 오카다 다카시

 

살아가면서 적응해야 할 상황들이 참 많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눈앞에서 엄마가 사라지는 경우에 적응해야 하고, 동생이 태어난 후에 모든 가족들의 사랑이 동생에게로 가는듯한(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첫째가 느끼는 감정은 그렇죠) 상황에 적응해야 합니다. 학생이 되어서는 매년 새로운 반에, 직장인이 되어서는 매번 위기를 느끼며 적응해야 하죠. 이런 변화를 겪을 때마다 잘 적응하는 사람이 있고 적응에 힘겨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적응장애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을 많이 쓴 후에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며 문제 행동을 보일 때 적응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적응장애와 우울증은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둘의 구별을 잘 해야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울증이 적응장애보다 더 심한 병입니다. 병이 가벼울 때 강한 약으로 치료를 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릅니다. 그야말로 병자가 되죠. 적응장애에 맞는 치료를 해야합니다.

 

적응하는 힘은 애착 유형, 버티는 힘, 잘못된 사고 패턴에서 옵니다. 특히 애착 유형에 눈길이 갑니다. 인간의 경우 생후 18개월까지가 애착 형성에 상당히 중요한 임계기라서 이 시기에 안정감과 애정을 줘야 합니다. 둘째가 태어난 지금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무척 고민됩니다. 생후 18개월까지는 직장보다는 아이와 가정에 집중해야할까요?

 

이 책의 3장과 4장에서 타고난 인격이나 특성을 살펴봅니다. 회피성, 의존성, 강박성, 자기애성, 연기성, 경계성, 망상성 인격이라고 해서 신경정신과를 공부한다면 한번쯤 들어보는 용어들입니다. 교과서와는 달리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6, 7, 8장에서는 학교와 직장, 집에서 일어나는 적응장애를 알아봅니다. 각종 적응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전기지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기지가 되어주기 위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상대의 안전성을 위협하지 않기 위해 긍정적인 반응을 해줘야죠. 응답성도 높여야 합니다. 상대가 응답을 바랄 때에 비로소 반응해야 합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공감성을 높여서 소중한 사람을 지켜줘야 합니다.

 

제 아이들이 꼭 가졌으면 하는 능력이 있다면 회복탄력성을 꼽고 싶습니다. 이 무슨 신기한 단어인가 싶지만 좌절을 겪고 회복하는 힘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회복 탄력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부정적 인지, 완벽주의, 고집, 과민성, 공감성, 정동 제어(마음이나 욕망을 조절하는 힘), 안전기지로 총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이들을 염두해두고 부모로서 말과 행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어요.

 

저자의 전작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가 애착형성에 중점을 둔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거기에서 확장한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어떤 적응장애가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 적응이 힘들까를 돌이켜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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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 - 구재희 이은경 | 기본 카테고리 2016-01-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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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

구재희,이은경 공저
초록비책공방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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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 - 구재희 이은경

 

성공하려면 이미지라는 적금을 붓기 시작하라

 

아나운서라고 하는 직업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지적이다. 자신감 넘친다. 당당하다. 똑똑하다. 예쁘다. 성공했다. 사랑받는다. 이렇게 좋은 내용은 다 가져다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이미지는 저절로 생기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렇지 않아요. 자기 이미지를 알아보고 인정하며, 끊임없이 자기 이미지를 개선시킵니다.

 

저자인 구재희 · 이은경, 두 사람 다 아나운서입니다. 방송인이니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죠. 성공한 여자 아나운서 이미지다운 취미 활동을 합니다. 승마, 뮤지컬 배우, 옷집 사장, 가야금, 윈드서핑, 스포츠댄스, 패러글라이딩, 무에타이, 폴댄스. 그러나 술은 마시지 못합니다. 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하고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프리랜서에요. 화려하죠. 대부분의 여성 20, 30대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들이 하는 말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보이는 대로 말하는 대로 당신이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는 크게 셋으로 나눠집니다. 외적 이미지, 내적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이미지. 우리가 어떤 이에게 호감을 가진다면 그 사람의 이미지가 좋게 각인되어 있다는 말이죠. 그 사람이 아주 준수하게 생긴 외모를 가졌다면 일단 유리합니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압니다. 그 사람의 인품, 성격, 생각 등의 내면이 중요하죠. 이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소통의 이미지까지도 고려하라고 합니다. 저러한 내적 이미지가 좋은 목소리, 화법, 어투 등에서 잘 전달되어야죠.

 

내적 이미지가 중요할 뿐 외적 이미지는 껍데기일까요? 그렇지 않죠. 소개팅 자리에서 외모는 예선이고, 마음씨는 본선이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본선은 선보일 기회조차 없다는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닙니다. 첫인상의 법칙에 따라 10여초 만에 생긴 이미지 때문에 이를 회복하려고 60시간을 투자해야 하니까요. 그만큼 외모도 중요합니다. 외적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간단한 팁들을 알려줍니다. 색의 명도, 채도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내적 이미지라고 해서 인격을 갈고 닦는 수양을 하라. 이런 말이 나오는 지루한 책이 아닙니다. 자세와 태도가 내적 이미지를 좌우하니까 가식으로라도 좋은 내적 이미지를 관리하랍니다.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진짜 웃을 일이 생기잖아요. 유재석과 전현무의 사진을 보여주며 누가 더 내적 이미지가 좋아보이는지도 물어봅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내적 이미지만은 유재석 승리라고 생각이 들죠. 그러나 사진 속의 태도, 표정, 자세, 바디랭귀지에 따라 전현무가 더 내적 이미지가 좋아 보입니다. 그렇게 이미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소통의 이미지는 일단 내가 모른다는 것도 모르는 지식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모르는 사실이 많다는 걸 깨달아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야 귀명창이 되어서 소통을 잘 하게 됩니다.

 

아이돌 그룹 전쟁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오랜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데뷔하지만 대중들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하고 사라지죠. 아나운서도 전쟁입니다. 매년 뽑는 아나운서들 중에 우리가 이름을 기억하는 아나운서는 몇이나 될까요? 그런 아나운서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에 대해서 친절하고 이해 쉽게 썼습니다. 제가 몸담은 분야도 전쟁은 전쟁이에요. 여기서도 이미지를 신경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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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 이상헌 | 기본 카테고리 2016-01-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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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실천편

이상헌 저
현문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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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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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마음가짐, 실행력, 노력, 근면 등 많은 단어가 떠오릅니다. 지금 저는 말투에 집중해보고 싶습니다. 저자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말투부터 바꿔야 한답니다. 맞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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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집니다. 방송작가, 시인, 칼럼니스트,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인터뷰도 찾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mYMkoOhaM 들어볼만 합니다.

  저자는 어릴 때에 몸이 너무 약해서 더욱 열심히 인생을 살게 됩니다. 책을 154권의 책을 썼습니다. 저 인터뷰에서는 많이 읽으면 많이 쓰게 된다고 책 쓰는 비결을 알려줍니다. 만 팔천 권의 책을 읽었다 합니다. 이 정도의 책을 손에 쥐어본 적도 없는 저로서는 그저 대단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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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말투에 집중해야 할까요? 말에는 유인력이 있기 때문이죠. 내가 입 밖으로 말을 하는 순간, 남이 그 말을 듣게 되고 나도 그 말을 듣습니다. 이는 어떤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 강력한 힘을 쥐어줍니다. 공부하기 전에 또는 출근하기 전에도 긍정적인 말투와 단어를 써야합니다. 과거에는 저도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려 했는데 요즘 좀 헤이해졌습니다. 다시 긍정의 단어를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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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의 10%는 꼭 책을 사라고 합니다. 주변에 수입의 10%를 책 사는데 쓰는 사람을 본적이 있나 생각해봅니다. 없죠. 일단 저부터 그렇게 되어보자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손정의 이야기를 보니 힘이 생깁니다. 요즘 마윈의 알리바바에 투자해서 세계 최고의 CEO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도 야후 재팬을 인수한 후 파산한 적이 있습니다.

  리자청의 육불합, 칠불교를 읽으며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제 스스로는 똑똑한 줄 알고 행동했었던 일이 오히려 못난 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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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80세의 나이로 150여 권의 책을 쓴 저자는 남은 인생은 어떤 목표를 가졌을지 궁금합니다. 은퇴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앞으로도 책을 100여 권 더 쓰고 싶다 합니다. 일본의 시인 시바타 도요는 92세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98, 100세에 시집을 냈습니다.

“30년을 더 살 줄 알았더라면 뭔가를 해야 했다

  이 말이 너무 멋있네요. 1020대의 젊은 청춘을 보면서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희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왜 가리려 하느냐?’라고 말할 이유도 없네요. 마흔을 바라보는 저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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