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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김승호 | 기본 카테고리 2017-01-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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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양장 스페셜 에디션)

김승호 저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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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김승호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면 직원을 내보내겠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면 고객을 내보내겠다

아주 유명한 공고문이죠. 전문은 이렇습니다. 감동적이네요.

http://news.mtn.co.kr/v/2015111609304249008 한창 갑질 논란으로 말이 많았던 시기에 을 보호해주는 멋진 사장님이에요. 저도 막무가내로 떼쓰는 고객은 우리의 치료를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량을 베풀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는 경우는 안 됩니다.

http://jimkim.com/2016/05/11/%EC%9A%B0%EB%A6%AC-%EB%A7%88%EC%9D%8C%EC%86%8D-10%E6%95%B5-%EC%A7%84%EC%83%81%EC%86%90%EB%8B%98-%EA%B1%B0%EC%A0%88%ED%95%98%EB%8B%88-%EC%A7%81%EC%9B%90%EB%93%A4-%EB%8D%94-%EC%B9%9C%EC%A0%88/

 

성공해서 부자가 되면 뭐가 좋을까요. 좋은 점이야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많죠. 안정된 노후, 럭셔리한 휴가, 멋진 슈퍼카, 멋진 경치를 보장하는 아파트 등. 그러나 부와 성공을 이룩한 사람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책방에서 가격표를 보지 않고 맘껏 책을 들고 올 때 부자로서 가장 행복을 느낀다.’라고 합니다. 그 외에 최고급 호텔에서 식사를 할 재력이 있지만 소박하게 살 때도 행복하죠.

 

그렇게 성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은 사장이죠. 만화책을 보다가 부모님이 지켜볼 때만 후다닥 교과서를 펼치는 학생은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 성적이 쑥쑥 올라가죠. 똑같은 원리가 직장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상사가 지켜볼 때 후다닥 일거리를 꺼내는 사람은 성공에서 멀어집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연봉은 1억 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직장에서 연봉을 천만 원만 주겠답니다. 너무 억울해서 나는 농땡이 치면서 연 천만 원치만 일하면 될까요. 오백만 원치만 일하고 천만 원 벌어 가면 오히려 이득일까요. 열심히 살면 이 세상은 언젠가 내 가치를 알아줍니다. 이때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내 가치를 몰라주는 사장 아래에서 굽신거리며 일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이 세상이 나를 알아봐주는 때는 언제나 한 타임 늦습니다. 그때를 잘 견디라는 뜻이죠. 한 번이라도 리더나 팀장의 위치에 서 본 사람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자기 부하 직원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죠. 시간이 지나도 자기를 몰라봐주는 회사라면 떠나면 됩니다. 그건 그 회사가 복을 차버린 경우니까요.

 

식당 사장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자기가 내놓는 요리는 한 끼에 10만원 가치가 있는데 세상이 몰라줍니다. 어쩔 수 없이 만 원에 내놓으면서 실력을 쌓고, 기회를 엿봅니다. 어느 정도 세상이 자기를 알아봐주면 그때 제값을 받으면 되죠. 10만원짜리 가치가 있는 자기 요리를 고작 만원에 받아가려고 한다면서 고객(고객은 사장보다 높은 상사죠)에게 투덜거려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규칙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너의 책임이다.’라는 규칙이죠. 이 말은 사장 입장에서도 억울합니다. 우리 직장에서 돈을 훔쳐서 도망간 직원이 있었는데, 그것도 내 탓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내 책임입니다. 지도자는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죠. 그러나 생각을 이렇게 고쳐야 지도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반대로 패배자가 될 자격은 아주 쉽습니다. ‘다 너 때문이다.’라는 생각이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저자가 하는 말이 다 저에게 내리는 불호령 같습니다. 저 들으라고 쓴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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