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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봉루 외전 - 김수지 | 기본 카테고리 2016-08-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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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봉루 외전 - 블랙 라벨 클럽 006

김수지 저
디앤씨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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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전에는 총 3가지의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요.

첫번째 에피소드는 다리우스와 아사란의 결혼생활 이야기랄까요.
아사란이 임신하고 출산할 때까지의 이야기예요.

그 옆에서 다리우스는 혹시라도 아사란이 잘못될까봐 수선스러울 정도로 안달복달 걱정이 가득하고, 더불어 질투와 집착까지, 사랑에 빠진 남자가 보일듯한 모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봉루 본편 초반의 모습을 생각하면 전혀 예상도 못할 법한 모습이고, 성격이 변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만, 좋은 게 좋은 거죠.

제게는 충분히 만족스럽고 즐거운 에피소드였어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아사란과 다리우스의 아들이 보는 시선을 통해 두 사람이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짧은 이야기이고,

세번째 에피소드는 해랑의 이야기예요.
해랑이 아사란을 만나 연모하게 되는 과정과 이쪽 세계로 넘어와서의 기다림이 그려져 있어요.

제 경우, 마음에 든 건 첫번째 에피소드지만, 인상적인 건 세번째 에피소드였어요.

본편에서도 그랬지만 해랑이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단 한순간이라도 진짜 아사란을 만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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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잿빛의 백작 - 패트리샤 프랜시스/사치미 리호 | 기본 카테고리 2016-08-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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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 [할리퀸] 잿빛의 백작 03화 (완결)

사치미 리호/패트리샤 프랜시스 로웰 저
미스터블루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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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미 리호는 할리퀸 그림작가 중 제가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작가에요.

등장인물들이 빈혈에라도 걸린 듯 맥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림체도 나름 예쁘고 섬세한 편이에요.
비슷한 페이지 수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 나도록 그려낸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제가 본 바로는 이 작가님은 시대물 쪽에 강한 편인데, 이 만화 역시 근대 영국사회가 배경인 시대물이에요.

이야기는 의탁하고 있던 숙부가 자신의 상속재산까지 도박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곤경에 처한 여주인공이, 빚을 대신 갚아준 남주인공과 결혼하면서 시작돼요.

남주는 좋지 않은 소문이 따라다니는 사람인데, 사실은 대인관계에 서툰 소극적인 사람일 뿐이죠.

여주가 남주의 그런 면을 발견하면서 마음을 열어가려던 참에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해요.

그 와중에 여주는 남편을 의심하게 되기도 하고, 진짜 살인범에게 위협당하기도 해요.
결국엔 남편에게 구출되고 범인을 잡은 후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해피엔딩이죠.

짧은 이야기의 한계점 때문에 결정적으로 범인이 나타나기 전까진 범인을 추측해볼 만한 요소는 주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워요.

다만, 작가님이 의도한 건지 아니면 저의 선입견일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범인일 것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실제로도 범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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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 뜨개의 기본 코바늘 편 - 정현주 | 기본 카테고리 2016-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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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뜨개의 기본 코바늘 편

정현주 저
솜씨 | 2014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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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성격 덕에 이렇다 할만한 결과물은 없지만,
누군가 취미를 묻는다면 자신있게 뜨개질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심의 대부분이 대바늘 쪽에 치우쳐 있어서 코바늘 쪽은 영 익숙해 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어쩌다 한번씩 코바늘을 꺼내들 때면 이것저것 책부터 찾아보는 게 일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빠르고 간편하게 딱 필요한 뜨개법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 아쉬웠지요.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발견해 구입했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그대로의 책이에요.

이 책은 저처럼 코바늘 뜨기를 자주 하지 않아서 익숙해지지 않은 분이나, 오랜만에 코바늘 뜨기를 하느라 잊혀진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코바늘 뜨기에 첫 입문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은 보조 수단 정도로 사용하시고 입문자 용의 다른 책을 먼저 보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은 눈에 띄는 예제도 없고, 군더더기 없이 뜨개법만 간략하게 나와 있거든요.
이런저런 뜨개법을 찾아보기에는 편하지만 보는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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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그라마타 루디 - 호노라 | 기본 카테고리 2016-08-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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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그라마타☆루디(총8권/완결)

호노라 저
조아라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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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여주인공인 밀리엔 아리스티는 백치미의 소유자인데다가 자존감이 말할 수 없이 낮은 인물이에요.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타입의 여주인공이죠.

그래서 이 소설을 읽으면서 밀리엔 때문에 굉장히 답답하고 짜증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엔이 싫어지기는 커녕 꽤 귀엽게까지 느껴지니 신기한 일이죠.

 

밀리엔의 성격은 새어머니에게 학대받으면서 지낸 어린 시절에서 연유해요.

 

아무런 희망도 없이 계속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 같던 밀리엔이 마법사와 비스무리한 존재인 글림시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수도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잡게 돼요.

 

그곳에서 밀리엔은 남주인공인 렌 윈더미어를 만나지요.

 

렌 윈더미어는 그려놓은 듯한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의 남주 타입이에요.

 

막강한 배경, 수려한 외모, 빼어난 능력은 물론, 상처입은 과거까지 가지고 있지요.

 

자신의 상처 때문에 밀리엔을 멀리하던 렌은 서서히 밀리엔에게 물들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지요.

 

이 소설은 밀리엔의 성장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세상 물정은 커녕 이런저런 상황에서 느껴야 하는 감정조차 제대로 모르던 밀리엔이,

렌을 만나고 친구들을 사귀고 여러 상황들에 부딪히면서 변해가는 이야기거든요.

 

그렇게 밀리엔을 중심으로 얘기가 진행되는만큼, 남주인공인 렌의 비중은 조금 낮은 편이에요.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한 후의 렌은 밀리엔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로맨스도 나름 만족스러워요.

 

작가님이 2부에 대한 예고만 해 놓고 시작을 않고 있는데, 빨리 2부가 나와주면 좋겠어요.

매듭지어지지 않은 일들이 많아서 뒷 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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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 양효진 | 기본 카테고리 2016-08-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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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개정판) 5

양효진 저
가하 에픽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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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작가님의 작품은 어느 정도 스타일이 정형화되어 있고 일관된 분위기가 있는 편이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

저는 맘 편히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이 소설 역시 크게 마음 졸이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굳이 따지고 들자면,

치명적인 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고 신분을 숨긴채 살아가는 여주인공이라던지,

사실 저 '여'주인공이 마법으로 인해 여자가 된 것일뿐 원래는 남자였다던지,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이 남자였던 시절의 친구였다던지,

등등,

심각해지자면 심각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이긴 해요.

 

하지만 주변인물들이 문제삼지 않으니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네요.

몇몇 위기 사항들이 있긴 한데, 쉽게 풀려요.

뭔가 큰 시련이 될 것 같았던 사건 역시 결국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해결이 되어 버리구요.

 

대단한 배경에 미모와 능력까지, 가질 건 모두 가진 이들이 주변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연애하는 내용이 좋았어요.

 

워낙에 큰 갈등 구조가 없는 소설이라 그런지, 이 소설에서는 여주인공의 수놓기가 가장 흥미진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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