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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렌디션

개빈 후드
미국, 남아공 | 2001년 02월

영화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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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이익이 개인에 앞선다는 이야기는 시대를 막론한, 심지어 현대의 민주주의에서도 여전히

그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참으로 간단

치 않은 문제가 또 국가적 중대사와 한 개인의 자유, 인권의 상충이다란 문제로 볼 수도 있겠고

말이지요.  겉으로 보기에 화평하고 사랑스러운 가정을 지닌 한 가장이 어느 날 출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중 감쪽같이 사라져버립니다. 

 

남편의 귀환을 고대하던 배불뚝이 아내는 남편의 족적이 사라져버린 걸 알게 된 후 나름대로 힘

을 기울여 남편의 루트를 추적하지요.  여기에 양심적인 한 친구의 도움이 그녀에게 큰 의지가

되구요.  하지만 결국 그 친구도 자신의 한계에 봉착하면서 손을 뗄 수 밖에 없습니다.  고위층도

손을 쓸 수 없는 그 일은 결국 국가적 극비사항에 해당되는 사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바로

미국에서 벌어진 9/11 사태 후 국가의 안보를 위해 의심이 가는 사람을 미국 영토 밖에서 심문

하는  일이었습니다.

 

CIA에서 일하는 더글라스는 이러한 일종의 불법 취조를 참관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고뇌에 쌓이

게 됩니다.  고문으로 인권에 반하는 행위를 자행하는 현지 경찰의 잔학함에 몸서리를 치고, 과연

한 개인의 인권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 것인지 회의에 쌓이지요.  이성적인 그가 봤을 때 용의자

의 고백은 전혀 신빙성이 없는 허위자백이 자명해 보이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밥줄을

걸고 그를 구출해 냅니다.  이 부분에서 다소 영화적 작위성이 도드라지긴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일

이 벌어졌을 때 용기 있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란 점에서는 또 침묵할 수 밖에 없음이지요.  세상에 여전히 희망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또 한 사람, 강제 납치되어 허위자백을 종용 당하고 있는 안와 엘-이브라히미의 아내인 미국인

이사벨라를 돕는 대학 동창 앨랜 역시 힘껏 친구를 위해 애써보지만 역부족을 느끼고, 좌절하지

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함을 보여주므로 우리들에게 희망을 보여줍니다.  인간성을 지키는

소수가 있기에 세상은 여전히 따뜻한 공간이란 것을 느끼게 하지요.

 

반면 국가의 이익을 부르짖으며 냉혹하게 자신의 직무에만 매달리는 CIA 고위직 미스 화이트맨

이나 이집트 경찰서장의 모습에서도 우리는 역시 개인의 양심과 자신이 지켜야 할 의무 사이에서

방황할 수 밖에 없는 가련한 영혼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행동에서 그러한 기미를 느

낄 수는 없었지만 그들 또한 인간으로서 왜 갈등이 없었겠는가 정도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

이니까요.  다만 그들은 정의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자신들의 직무에만 충실한, 헛된 신념, 또는

맹목으로 둘러 쌓인 또 다른 희생자로 볼 수도 있겠고 말이지요.

 

이런 점에서 이 영화는 스릴러라기 보다는 드라마로서의 장르가 더 빛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

.  우리 인간의 나약함을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그걸 극복하거나 그걸 외면하는 인간의 진솔한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정의란 이름으로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인권

유린이나 음모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영화에서 이 부분은 미국 정부를 통해 보여진다 여겨지

), 거기에 덧붙여 정의란 이름으로 무차별 폭력을 미화하거나 젊은이들에게 조장하는(이 부분

은 중동의 테러집단들을 통해 보여진다 여겨지고) 그런 드라마적 요소가 도드라지는 작품입니다.

 

사족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지난 해, 캐나다 시민권을 지닌 시리아 출신 아라라는 컴퓨터 엔지

니어의 실화가 기억났습니다.  그가 처했던 상황이 바로 이 영화의 일부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말이죠.  그가 받은 천오십만 달러의 보상금으로 그나 그의 가족이 겪었던 고통 

이 절대 회복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던, 작금의 우상이 되어버린 돈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은 분명히

있다는 걸 보여주었던 사건이었으니까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여기

그 내용에 관한 포스트 주소를 남겨놓겠습니다.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14189&logId=1807292&menuId=55566&from=19000101&to=29991231&listType=2&startPage=1&startLogId=999999999&curPag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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