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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바 “셀린 디옹” 쇼 | 음악 이야기 2012-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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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예스24 문화버킷리스트 축제 참여

 

 

몬트리올 사람들의 자랑 중 하나가 바로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이 이곳 출신이란 거다.

더 미시적으로 따져봤을 때 내 남편은 셀린 디옹이 알고 보면 자기의 먼 친척 뻘이라면서 약

간 어깨를 으쓱했던 적도 있었고 말이다.

 

물론 셀린 디옹말고도 노래를 탁월하게 잘 부르는 가수는 참으로 많다. 미국의 아델, 더피,

리한나, 비욘세, 켈리 카슨, 크리스티 아길레라 등등. 하지만 좋은 목소리의 소유자인 동시에

뛰어난 곡 해석으로 감미로움을 전달하는 가수는 그리 흔치 않은데, 셀리 디옹을 현존하

최고의 디바로 꼽는데 절대 주저하지 않는다.

 

그녀의 노래를 듣다 보면 마치 꿈을 꾸는 듯, 혹은 꿈 속을 헤매는 듯 감미롭기도 하고, 괜히

서글퍼지기도 하고 아련해지기도 하면서 아무튼 단단히 홀리게 된다. 그만큼 그녀는 감칠 맛

나게 노래를 부른다. 거기에 더해 그녀는 또 대단한 무대 장악력도 지니고 있어 대중들을 자

기만의 세계로 쉽사리 끌어들인다. 마치 마녀가 커다란 주걱으로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는 큰

냄비를 휘저을 때 우리 모두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정신줄 놓고 들여다 보듯 그녀의 노

래 속으로 그만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또 하나, 그녀의 얼굴과 노래에서 느껴지는 요요함 속에는 여러 가지 빛깔이 존재하는데,

를 들어 그녀의 다소 지나치게 긴 코는 절대 만만해 보이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의 기운을 품

고 있고, 뾰족한 턱 또한 고집 있어 보이며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낼 거라

는 걸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강건해 보이는 얼굴과는 다르게 그녀의 마음씀씀

이는 여리고도 감성적인 것으로 드러나 있고, 또 목소리는 한 없이 달콤하기만 하니 이런 언

발란스가 주는 매력까지 더해져 그녀의 노래에선 특별함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난 믿게

된다.

 

뭐 내가 관상쟁이도 아니고, 또 그녀의 인격까지 들먹일 만큼 그녀를 잘 아는 것도 아니니 그

런 얘기는 이쯤에서 그만두기로 하고 다시 그녀의 노래로 돌아가서, 아무튼 그녀의 외적인 모

습에서 풍겨 나오는 약간의 기괴함에 고개를 갸웃거릴 쯤 들려오는 그녀의 풍부하면서도 그

윽하고 달콤한 목소리에는 분명 우리를 압도하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래서 죽기 전 그녀만의 비밀스럽고도 향긋하고 나른한 축제 속으로 기꺼이, 꼭 빠져

들고 싶다. 거기에서 잠시나마 나와 내 주변의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오로지 디바가 전해주

는 안락함과 감동, 타르시스를 고스란히 내 안으로 받아들여 날 충전하고 싶다. 마

지막으로 내 정신과 영혼에게 이승에서의 진정한 쉼을 주고 싶은 거다.

 

 

 

 

 

 

 


*** 사진은 다 구글에서 검색해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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