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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 | 기본 카테고리 2021-10-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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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

박미라 저
그래도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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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운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렇다. 왜 심란한 것일까. 예전보다 훨씬 풍요롭게 살고 있는데. 어떻게 좀 나아져볼까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게 있다. 다름 아닌 글을 쓰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글쓰기를 하는데 교본 역할을 할만한 책이 이 책, <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이다.


박미라 작가는 17년 동안 효과적인 치유의 글쓰기 방법을 나름대로 연구해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나만의 노하우로 꽁꽁 묶어놓을 욕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바꿔 책을 통해 비법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는다.


글쓰기 비법 6가지로 이 책은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챕터들은 글쓰기 주제들을 테마별로 제시해주고 있다. 여섯가지란 다음과 같다. 1. 자유롭게 생각나는대로 2. 제시된 시간을 지켜서 3. 쓰는 동안은 쉬지 말고 4. 꾸밈없이 진실되게 5.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듯이 6. 자신의 감각과 경험에 집중하며 쓸 것을 주문한다.


필자는 독서와 글쓰기 경험이 많지 않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듯이 써보라는 조언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일반적으로는 글쓰기를 할 때 술술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할 때는 몇시간을 말해도 시간가는 줄 모를 때가 있다. 만약 그처럼 쓸 수 있다면 창작의 고통은 한층 덜하지 않을까. 과연 내가 그와 같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마음이 마냥 편안하기만 한 사람은 없다고 들었다.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도 걱정과 불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은 인간이란 원래 그런 존재라는 걸 인정하는것부터가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왜 내 마음이 시끄러운지 나에게 조곤조곤 물어가며 답을 하다보면 어느정도 정리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루이틀만에 효험을 보려 욕심을 부리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한다. 혼자 하기 막막한 경우, 또는 효과적 방법이 궁금한 경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이 책에는 주제가 153가지나 있다. 매일 쓰면 좋겠지만 꾸준히 한다고 치면 반년~1년에는 마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주제를 다 채우기는 어렵겠지만 저자의 권유대로 80% 이상은 해본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을것 같다. 하루 20~30분 정도 글을 써봄으로써 나와 만나는 귀한 시간을 확보해보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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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한비자 - 쾌도난마의 지혜 | 기본 카테고리 2021-10-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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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한비자 저/손영석 편저
스타북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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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중국의 사상가이다. 반면, 공자 노자 장자 맹자 등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가 궁금해서 이번 신간서적인 한비자, 쾌도난마의 지혜를 집어들게 되었다.

 

쾌도난마란,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단번에 끊어낸다는 뜻이다. 마치, 서양의 ‘고르디우스의 매듭’ 과도 같은 말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프레임에만 갇혀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때로는 매듭을 잘라내듯, 프레임을 바꿔야 해결책이 보인다.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울 때 썼던 방법도 그런 차원에 있다.

 

한비자는 전 20권 5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인 손영석 작가가 만난 3만명의 경영자들도, 즐겨읽는 중국고전을 물어보면 표면적으로는 논어와 손자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비밀리에 알려주는 책이 바로 한비자라는 것이다. 혼자만 알고싶은 맛집과도 같은 책이 바로 한비자이다.

 

왜 그런 것일까? 한비자에는 인간의 본성과 속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들에게 한비자를 즐겨본다고 하기가 조금 애매하기 때문이란다. 병법도 아니고 사서삼경도 아닌 조금은 애매한 위치의 한비자 책이 명성을 얻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권 55편의 한비자를 경영자의 관점에서 발췌, 편집, 번역한 것이 이 책이다. 20개의 챕터, 약 40개의 꼭지로 되어있으므로 완역본은 아니다. 하지만 고전 원문과 그에 맞는 해설본이 교대로 나오므로 처음 한비자를 보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구성이다. 더욱이, 경영의 관점에서 서술하였으므로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더 좋은 구성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또는 얼키고 설킨 문제때문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난감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한비자를 읽는다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문으로 되어있어서 구절이 짧고, 예전 전제군주 국가체계에서 쓰여졌다. 그러므로 적절히 자신의 해석을 덧붙인다면 현대 실정에 맞추어 적용하기에 적절하리라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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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리학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10-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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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리학 이야기

김문성 저
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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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위세를 떨칠수록, 심리학과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인간다움에 대한 궁금증이 오히려 높아져서일까? 기계는 점점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알고 있을까?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을까? 계속 그런 궁금증이 든다.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른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몇 몇 사람은 오래도록 수행을 하여 나의 본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즐겁지만은 않은 길이며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흐릿하면서 불명확한 물음들을 계속 던지며 의식의 밑바닥을 몇번이고 헤집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얻었다 한들, 그사람이 죽고 다음세대가 등장하면 바로 없던 일이 된다. 깨달음은 찾아오는 것이지 쉽게 전파되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를 들여다보고 남을 이해하는 데 이와 같은 마음 공부를 하는 데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된 학문은 심리학이다. 하지만 학문으로서의 심리학과 실생활에서의 심리학 사이에는 간격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그 둘을 잘 연결해 보려고 책을 썼다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전반부 9개의 장은 각각 마음, 감정, 기억, 감각, 의욕, 선악, 욕망, 뇌행동, 관계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10장은 심리학자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각 장의 내용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광범위한 주제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기에 깊이감은 조금 덜한 편이다. 교양심리로 접근하면 좋을듯 하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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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글쓰기 | 기본 카테고리 2021-10-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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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상하는 글쓰기

탁정언 저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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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이 봇물터지듯 출간된다. 수많은 신간 서적 가운데에서도 수준급인 책을 발견해서 기쁘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마음이 좋고, 블로그리뷰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제목은 <명상하는 글쓰기> 이다.

명상과 글쓰기, 언뜻 보면 상관이 없어 보인다. 명상은 산 속 절에 들어가 방석 깔고 앉아서 호흡하며 생각하는 것이고, 글쓰기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때리면서 노트북 두들기는게 글쓰기 아니던가. 과장되게 말하자면 이렇다. 하지만, 탁정언 작가는 글쓰기는 다름아닌, 에고를 끊어내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에고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건 심리학 용어고, 아는사람은 아는 말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에고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책을 순서대로 읽지 말고, Part  3, <앎에 대하여> 부터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필자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에고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거짓된 나이자, 그럴듯하게 내 행세를 하는 나이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도 동시에 알고있다. 내 안에는 여러가지 버전의 내가 있으며, 언제 어떤 내가 나올지 모르는 일이다. 내가 잘 통제할 수 없는 불같은 감정도 결국엔 에고이며, 해서는 안될 일에 탐닉하는 것 또한 에고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에고이다. 에고는 욕심이 많고 변덕이 심하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에게 휘둘리지 말고 ‘객관화’를 함으로써, 앎을 실천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게 곧 명상이다. 다만, 명상이 꼭 숨을 몰아쉬며 단식을 한다든지 그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 대목에서 이 책의 두번째 핵심이 나오는데, 바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하는 글쓰기를 통해 명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글을 쓰며 나 자신을 알아가고, 거짓되고 허영심 가득한 나를 떠나 참된 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축복스런 일이 되겠다.

필자가 좋아하는, 헤르만 헤세의 말이 있다. 소설 데미안에서,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여정이라는 말이다. 파랑새를 찾아 떠난 틸틸과 미틸 역시, 결국 뒤늦게 우리 곁에 있었다는 걸 깨닫지 않던가. 글쓰기를 통해, 나를 알고 또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의 정신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 판매를 유도하는 글쓰기, 한달만에 책쓰기 등도 좋다. 그러나, 명상하는 글쓰기 책은 한번 배워놓으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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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 기본 카테고리 2021-10-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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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나이토 요시히토 저/한은미 역/니나킴 그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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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등장에 충격에 빠진 사람들이 인문학을 찾는다. 인문학 가운데에서도 심리학은 사람을 연구하고 사람의 행동을 설명하는 학문이다. 기계에는 마음이 없으므로 혼자 느낄 수 없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에 공감할 수도 없다. 사람의 마음은 사람만이 알 수 있다고나 할까. 

 

그렇다면 사람들은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 누구나 같은 대답이겠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는 행동의 배경에는 어떤 동기가 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직접적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무의식 속에 숨어있는 것이 더 많다. 그래서 ‘우연히’ 한 행동, ‘직관적’으로 한 어떠한 행위들은 알 수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점이 마음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다. 다른이의 마음 뿐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렇게 알듯모를듯 한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학 논문을 보면 된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논문을 읽는다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책은 일반인들이 다가가기 쉬운 가벼운 심리학 책이다.

 

‘욕망과 경제편’ 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강력하게 원하는 무언가를 위해 한 행동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둘러보는 책이다. 62가지를 모아 놓긴 했지만 필자가 보기에 서로간의 인과관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읽어도 좋은 구성이다.

 

대표적으로 흥미로운 사례가 있다면, 다음과 같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교수가 20여개의 잡지에 게재된 3천여개의 광고를 분석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구매를 촉진시킨 것은 무엇일까. 3가지로 정리가 되었다고 한다. 공포, 성적매력, 그리고 유머 였다고 한다. 여기에 깔린 전제는 효과없는 광고를 반복하는 기업은 없지 않을까 하는 가설이다. 그래서 다수 광고에 쓰인 기법을 분석하면 자연스럽게 효과적 기법을 안다는 추론이다.

 

이 대목을 조금 비판적으로 보자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첫째, 대상 기간이 표기되지 않았다. 즉, 3천개의 광고가 몇 년 분인지가 불분명하다. 둘째, 광고주 기업의 광고시행빈도가 기재되지 않았다. 단발성 광고인지, 꾸준한 광고인지가 구별이 안된다. 셋째, 게재된 광고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요즘과 같은 디지털 광고는 광고효과를 손쉽게 측정 가능하다. 반면 잡지광고는 구매전환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알기가 어렵다.

 

정밀하게 하자면, 또 심리학 논문을 봐야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이와같은 일반인 대상 책에서는 두뇌에 약간의 여유를 두고 비평가로서의 입장은 유지하며 읽자.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만나 비로소 독서가 완성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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