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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한오라기의 혁명 | 기본 카테고리 2020-06-0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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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한오라기의 혁명

후쿠오카 마사노부 저/최성현 역
녹색평론사 | 2011년 09월

 할 일이라고는 다만 벼베기 전에 벼이삭 위로 보리씨를 뿌리고, 타작하고 난 후에 볏짚 전부를 보리씨를 뿌린 위에다 흩어 뿌려주는 것뿐입니다. 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보리는 5월 20일 경에 벨 예정인데, 보리베기 2주일 전쯤에 보리 이삭 위로 볍씨를 뿌리고 베어낸 보릿짚은 기장 채로 볍씨를 뿌린 논 위에 그대로 흩어 뿌려줍니다. 벼농사나 보리농사나 같은 방법으로 해나가는 것이 이 농법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구로사와 선생님은 학계에서는 불우한 분이셨지만 벼의 헛이삭 병원균을 분리 배양하여 이 균이 배양균 속에서 내보내는 독소인 지베링이라는 물질을 추출하신 분입니다. 이 지베링이라는 물질은 소량을 볏모에 흡수시키면 벼가 키만 높이 자라는데, 다량 흡수시키면 이번에서 기장이 극도로 압축되는 기묘한 성질을 지닌 물질입니다. 

저는 그때부터 '자연형이란 무엇일까?' 라는 문제를 머리 속에 넣고 살았습니다. '바로 이것이다' 하는 확신이 들 때까지 오랫동안 모색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연형이란 이런 것이다'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연형을 만들게 되면서 병충해 방제도, 농약도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밭을 전혀 갈지 않고 바로 뿌리기를, 최근 몇 해 동안 각 현의 농업시험장과 대학 등에서 연구해 보고나서 그것이 가장 근대적이며 힘이 덜 드는 농법이라는 것을 실증하였습니다. 저의 이 자연농업은 근대 과학을 부정하며 그와 정반대 방향을 향해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대 농법의 최첨단 농법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연농업은 과학을 완전히 부정하는 농법으로 매우 비과학적인 농법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정작 잘 조사해 보니 '자연농법이야말로 가장 과학적인 농법이 아닌가!'라며 감짝 놀라서 돌아가는 대학교수도 있습니다. 자연농법의 4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땅을 갈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비료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는 농약을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넷째는 제초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숲속의 나무는 갈거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매년 저절로 성장해 갑니다. 소나무를 심고 잡초나 클로버가 자라기 시작하면서 십년이 지나면 10cm 정도의 표토가 생기게 됩니다. 잡목으로 이루어진 산은 삼나무로 이루어진 산이나 노송나무로 이어진 산보다 흙이 가장 먼저 비옥해 옵니다. 

 대체로 농작물이 가장 많이 흡수하는 질소 비료의 7할은 자연의 흙이나 물에서 공급되고 있는 것이고 그 나머지 3할은 인간이 주고 있습니다. 쌀이나 보리, 과일 나무 등의 열매만을 따내고 짚이나 작물의 줄기와 잎 전부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주면 필요량은 일할이 남는데, 그 일할은 녹비 등을 기르면 되므로 비료는 거의 필요없습니다. 우선 강한 작물, 건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벼의 경우 물대기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건전한 농사법으로의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 됩니다. 짚을 덮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였지요. 짚을 가지런히 늘어놓아 실패한 경우인데, 그렇게 하면 짚에 가려 발아율이 떨어집닏. 가지런히 늘어놓은 것보다 마구 흩어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벼에는 반드시 보리짚이 아니면 발아가 잘 안 됩니다. 다량의 볏짚을 사용해 보면, 볏짚 사이에서는 싹이 잘 아 트더군요. 또한 병충해에도 걸리기 쉽니다. 보리의 경우는 볏짚이 대한히 좋고 벼에는 보리짚이 아니면 안됩니다. 짚은 기장 채로 훌훌 뿌립니다. 그 땅에서 나오는 짚 전량을 몽땅 원래의 그 자리로 되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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