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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비극] 명탐정 대배우 드루리 레인의 등장 | 장르소설 2020-03-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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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X의 비극

엘러리 퀸 저/서계인 역
검은숲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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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리 레인이라는 캐릭터의 첫 출연작이라는 면에서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1930년대의 고전 미스터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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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는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총 4편의 작품을 일컫는다. 따라서 드루리 레인이 등장하는 작품 또한 이 네 편밖에 없다. 그중 첫 번째 작품이 바로 [X의 비극]이다. 워낙 두 번째 작품인 [Y의 비극]이 유명하다보니 다른 작품은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드루리 레인이라는 캐릭터의 첫 출연작이라는 면에서도 [X의 비극]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1930년대의 고전 미스터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본 이 작품에서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최근의 스릴러 작품과는 달리 일종의 여유와 기품을 맛볼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범인으로 일찍이 짐작 가는 인물이 있었다면 또 다른 살인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나중에 변명 같은 해설이 나오긴 하지만 결국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일은 벌어지고야 만 것이 아닌가. 악당은 모두 목숨으로 죗값을 받아야 하고 복수는 완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철칙 때문이라면 할 말 없지만.


드루리 레인: 무대에서 걸어 나온 듯한 완벽한 탐정이자 엘러리 퀸의 또 다른 자아

드루리 레인은 [햄릿]의 최장 공연 기록을 보유한 셰익스피어 연극의 명배우로 명예로운 은퇴 이후 뉴욕 허드슨 강 부근에 고풍스러운 대저택을 짓고 옛 동료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다. 그는 청력을 완전히 상실했으나 독순술을 익혀 전화 통화를 제외한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 오히려 사색에 잠겨야 할 때는 눈을 감고 소리 없는 세계로 빠져든다. 어깨까지 늘어뜨린 은발과 늘씬하고 탄탄한 체격, 사람을 매료시키는 목소리 등 드루리 레인의 외모는 고전극 배우 그 자체다. 그는 망토를 두르고 자두나무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리무진을 타고 사건 현장으로 향하곤 한다.

-출판사 서평 중 [예스24제공]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라는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자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이들은 한편으로 ‘바너비 로스’라는 필명으로 정체를 숨기고 ‘드루리 레인’을 창조했다고 한다. 긍정적인 에너지의 활기 넘치는 청년 탐정과 풍부한 인생 경험을 지닌 신중한 노년 배우라는 설정으로, 정반대적인 성향을 가진 ‘엘러리 퀸’과 ‘드루리 레인’이고 보면 당시의 사람들은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었으리라. 개인적으로는 ‘드루리 레인’ 시리즈를 더 좋아하는데, 최후의 비극은 솔직히 별로였다. 출판사에서 왜 ‘X,Y,Z’만 엮어 놓는 지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렇다하더라도 엘러리 퀸의 비극시리즈는 언제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명작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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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に舞いあがるビニールシート]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 | 일본원서 2020-03-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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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風に舞いあがるビニ-ルシ-ト

森繪都 저
文藝春秋 | 200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모리 에토의 나오키상 수상작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가 수록된 단편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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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에토의 나오키상 수상작. 그러나 도중에 접고 말았다. 스토리가 순수문학에 가까워 두 번씩 읽기에는 너무 지겨운데다 일본어 공부에도 초보자에게는 재미없는 유형. 글을 쓰기 위한 언어 선택이랄까, 문장을 위한 단어 선택이랄까, 이런 표현도 있다는 걸 가르치려는 선생 스타일이랄까. 그래도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마지막의 표제작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에서 그만 포기했다. 아무래도 상 받은 작품과는 친해지기가 어려워. 무식하다고 해도 할 수 없지. 뭐, 초보니까 그런 걸로 해두자.


어쩌다 단행본과 문고본 두권이 생겨버려서 우선 문고본으로 읽기 시작했으나 이상하게도 번역본과 문장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단행본으로 확인하고서야 알게 된 사실은 일본에서는 단행본으로 먼저 발표하고 몇달 뒤 문고본으로도 출간되는데 이때 작가가 불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역시 원래의 의도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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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건사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 일반도서 2020-03-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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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의 사건사고

시바사키 토모카 저/신유희 역
소담출판사 | 2008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넘치는 공감과 밀려드는 친밀감으로 인해 마치 내 지나간 날들의 몇몇 페이지를 넘기는 것 마냥 이야기가 지닌 정겨움에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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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게 없는 그저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일 뿐인데,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일까. 시바사키 토모카柴崎友香라는 작가의 [그 거리의 현재는]을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오늘의 사건사고きょうのできごと] 역시 묘한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자는 ‘관념적인 글보다는 기시감마저 느껴지는 보다 사실적인 작품 쓰기를 원한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과연 페이지가 넘어감에 따라 기시감은 점점 더 늘어난다. 누구나 일생에 한번쯤은 겪었을 듯싶은 어떤 하루, 떠올려봤음직한 생각, 언젠가 느꼈던 감각, 누군가와 걷고, 보고, 듣고, 먹고, 이야기 나누었던 그 모든 추억들이 책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그래서일까. 넘치는 공감과 밀려드는 친밀감으로 인해 마치 내 지나간 날들의 몇몇 페이지를 넘기는 것 마냥 이야기가 지닌 정겨움에 가슴이 설레는 것이다. 로맨스 멜로 장르보다도 더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일상이 이토록 풍요로운데 왜들 그렇게 드라마를 추구하는 걸까!”


이 책을 원작으로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인터뷰에서 한 이야기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보다 더 적합한 소설은 없으리라. [오늘의 사건사고]는 교토의 대학원에 진학한 기념으로 이사한 새 집에서 마사미치가 집들이를 하는 날, 그 모임에 참석한 젊은이들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다. 성실하고 친절한 성품의 나카자와는 그의 귀여운 애인인 마키와 활달한 소꿉친구 케이토를 동반해 오사카에서 차를 운전해 마사미치의 집으로 향한다. 이미 도착해 있던 또 다른 대학친구 니시야마와 사카모토, 착한 성격의 미남 후배 가와치와 합류함으로써 바야흐로 시끌벅적한 술자리가 벌어진다. 각각의 개성이 다른 만큼 각자의 고민이 있는 한편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년배인 만큼 비슷한 감성도 지닌 일곱 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은 우리가 보내는 보통의 일상과 다를 게 없다.


“케이토 넌, 내일이 되는 기준이 뭐라고 생각해? 아침이 오면 내일이란 느낌이 들어?”

“그 편이 차라리 가까운 것 같아.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오늘과 내일의 확실한 경계란 게 있을까 싶기도 해. ‘여기까지 끝! 자, 다음!’이란 것이. 겨울과 봄도 그렇잖아.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문득 봄이구나, 라고들 생각하잖아.”

p.14~15


시바사키 토모카의 작품은 너무나 평범한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범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작가의 탁월한 묘사에 있다는 걸 작품 해설을 보고 알았다. 매 문장마다 보고 느끼는 대상이 변하고 나의 기분도 그때그때 변해간다는, 감각의 활발한 움직임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사람의 느낌, 또는 두 사람의 대화 같은 정적인 부분에 움직임이 느껴진다는 건 대단한 표현력이 아닐 수 없다. 나카자와, 마키, 케이토, 가와치, 그리고 마사미치의 시점으로 돌아가며 그려내는 하룻밤의 편린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형태를 띠고 소중한 경험이 되어 반짝거린다. 이 소설이 영화화된 후 작가가 영화촬영장을 방문하여 느낀 점을 또 다른 소설로 그려낸 <그 후의 사건사고>를 읽는 건 또 하나의 재미다.


영화 [오늘의 사건사고]는 2004년작으로, 캐스팅을 보니 주연배우는 둘째 치고 눈에 익은 몇몇의 배우들이 반갑다.

-나카자와中澤; 츠마부키 사토시. ‘오렌지데이즈’ 외 다수의 작품으로 유명한 꽃미남.

-마키紀; 다나카 레나. ‘도보7분’ 등 미모와 연기력으로 호평 받는 배우.

-케이토けいと; 이토 아유미. ‘빼앗긴 얼굴 ~미아타리 수사반~’에서 타마키 히로시의 애인.

-마사미치正道; 카시와바라 슈지. ‘구명병동 24시 시즌5’의 의사.

-니시야마西山; 미우라 마사키. ‘협반 ~남자의 밥~’에서 야쿠자, 나마세 카츠히사의 오른팔.

-사카모토坂本; 이시노 아츠시.

-가와치かわち; 마츠오 토시노부.

-치요ちよ; 이케와키 치즈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확실히 존재를 입증한 배우.

-야마다山田; 야마모토 타로.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의 파일럿. 현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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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ローグッドバイ] 슬로 굿바이 | 일본원서 2020-03-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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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スロ-グッドバイ

石田 衣良 저
集英社 | 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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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이라의 첫 연애소설집 ‘슬로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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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이라의 첫 연애소설집 ‘슬로 굿바이’. 쿨한 청춘들의 이런저런 만남과 이별을 그리고 있는 단편 모음이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작가의 필력이 일본어 초보인 나에게 지치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힘을 주었다. 역시 글을 잘 쓰는 작가의 책으로 공부를 해야 해.

수록작품:泣かない / 十五分 / You look good to me / フリフリ / 眞珠のコップ / 夢のキャッチャ- / ロ-マンホリデイ / ハ-トレス / 線のよろこび / スロ-グッドバ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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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虹の岬の喫茶店] 무지개 곶의 찻집 | 일본원서 2020-03-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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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虹の岬の喫茶店

森澤 明夫 저
幻冬舍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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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행복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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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와 아키오의 ‘무지개 곶의 찻집’. 이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행복을 안겨준다. 새겨둘 명언이나 교훈도 많고, 그럼에도 설교로 느껴지지는 않는 산뜻함이 있다. 소설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첫 번째로 고른 책으로,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아야 공부가 잘 되지 않겠는가. 단편이라 천천히 읽어도 무리가 없고,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다, 편안한 대화로 이어지는 글들이 사전을 찾아대느라 바빠도 전혀 지겹지가 않다. サンキュ?, 森?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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