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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경제개념 책으로 배워보자 _ 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 기본 카테고리 2020-03-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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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돈은 어디에서 자랄까?

라우라 마스카로 저/칸델라 페란데스 그림/김유경 역
생각의날개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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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국어, 수학, 영어는 배우지만 살면서 꼭 필요한 경제개념까지 가르쳐주진 않죠? 물론 사회 과목에서 일부 경제 부문을 다루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는 이야기가 많은데다, 돈과 경제 이야기를 속시원히 나눠 볼 기회는 학교에서 거의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가정에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용돈 아껴 써' 정도로 경제관념을 가르치는 게 다 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돈과 경제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줄 좋은 책이 있네요. <돈은 어디에서 자랄까?>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입니다. 돈의 역사 이야기부터 재산을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책임있는 소비 습관은 무엇인지 등의 기본적인 경제 교육은 물론이구요, 왜 저금통이 돼지 모양인지,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는 전통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 돈에 대한 깨알 상식도 알차게 실려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네요.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단순한 책들도 있는데, 이 책은 왜 저축을 하는지 아이들이 여러 방향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고 있구요, 즉각적인 만족감을 조금 뒤로 미루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의 경제 관념을 튼튼히 다져주네요. 또한 돈이 생기면 지출하거나 저축하는 것 외에 투자라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경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줄 것 같아요.

<돈은 어디에서 자랄까?>는 책에서 배운 경제 개념을 퀴즈로도 간단히 정리해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책 곳곳의 깜짝 퀴즈나 목록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와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초등 저학년인 딸도 저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어려운 경제용어도 쉽게 풀어서 잘 설명되어 있어 좋네요. 초등친구들 첫 경제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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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재미있는 동물도감, 어쩌다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3-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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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쩌다보니 살아남았습니다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글/사이토 아즈미 그림/황보연 감수/이소담 역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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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니 이런저런 동물도감은 많이 읽어보았는데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동물도감이 나와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부터 참 재미있는데요,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랍니다.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이라는 부제가 붙었네요.

이 책에 따르면 동물이 어디에 사는지 나타낸 세계지도를 '동물지리구' 라고 한다는데요,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에서는 동물지리구별로 동물들을 분류하고 각 지리구에서 살아남은 이상한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101종의 동물들은 인간과 같은 포유류들이라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동물지리구' 라 불리는 동물 세계지도는 사실 처음 접하는 것이라 신기했구요, 아이도 참 재미있어 했어요. 동물은 신기하게도 사는 곳이 각기 정해진 경우가 많으며,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 흔적이 이상한 모습과 구조,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사실 이상하다기 보다는 생존을 위해 사는 방식을 바꾸고 진화해 온 특별한 동물들의 모습이겠죠. 서식 환경과 먹이가 생물의 모습을 결정하는 진화과정을 '이상함' 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에는 북극곰, 수달, 붉은늑대처럼 동물원이나 다른 책에서 많이 접했던 동물들도 있지만, 마눌들고양이, 캐나다산미치광이, 맨드릴, 리카온처럼 처음 만나는 동물들도 아주 많았어요.

여느 동물도감처럼 여러가지 특징을 지루하게 나열하기 보다, 다른 동물과 달리 '이 동물은 정말 이런 점이 특이하고 이상하다!' 는 데에 포인트를 두어 동물별 1 페이지로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네요. 사는 곳의 환경이 심플한 아이콘으로 표현된 점이나 몸의 크기가 인간과 직관적으로 비교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정말 좋았어요.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에서는 책에 나온 101종의 귀한 동물들이 가장 이상한 포유류인 인간들에 의해 멸종위기에 몰렸다고 합니다. 숲의 개척과 밀렵, 서식지 파괴로 환경파괴, 병원균 확산, 그리고 이상한 동물들의 멸종위기까지 인간의 책임이 매우 큰데요, 책을 읽고 이상한 동물들의 이상한 삶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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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리 게임 스토리북_ '고스트 시그널' Part 1. 아이돌 팬 | 기본 카테고리 2020-03-0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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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억, 하리 게임 스토리북 고스트 시그널 part.1

편집부 글
서울문화사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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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의 인기가 이렇게 이어지네요. 신비 아파트의 주인공 캐릭터 하리와 강림이의 고등학생 시절을 그린 '기억하리' 드라마가 나오더니, 뒤이은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고스트 시그널' 까지, 다시 이 게임이 스토리북으로 나왔습니다. 장난끼 많고 씩씩했던 하리와 언뜻 차가워 보이지만 하리만을 바라보던 강림이가 신비아파트에서는 귀신을 잡느라 바쁘더니 이 책에서는 순정만화 주인공들이 되었네요.

게임 스토리북 '고스트 시그널' 에서는 달달한 러브 스토리도 즐기고 약간의 오싹함과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이 책은 마치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독자의 선택으로 다른 결말을 만들어볼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 재미있네요. 삽화는 또 얼마나 순정순정 예쁘던지... 미소년 화보집인줄^^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이지만 하리만 바라보는 강림,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매력의 리온, 장난꾸러기 미소년 린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세 남자 주인공 중 누구를 택할까 행복한 고민에 잠시나마 빠져볼 수 있다니, 소녀소녀한 감성이 넘치는 여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아직 아홉살 밖에 안 된 우리 꼬마친구도 고민하다 역시 강림이를 선택했는데요,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무척 궁금해하며 읽게 되더라구요. 저는 상냥하고 붙임성 좋은 리온이 마음에 들던데 말이죠. 나이가 들다보니 역시 나에게 잘해주고 다정한 사람이 최고라는 걸 알게 되던데, 아이는 아직 카리스마 있고 멋있어 보이는 강림이가 끌리나봐요.

'고스트 시그널' 게임 스토리북 Part 2를 벌써부터 기다리며, 모바일 게임도 받게 해 달라고 조르는 딸이네요. 고스트 시그널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콩 쿠폰이 책 안에 있더라구요.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개학은 더 늦어졌고 내일은 못 이기는 척 아이와 모바일 게임이나 즐겨볼까 합니다. 고스트 시그널 모바일 게임과 함께 게임 스토리북도 읽어보면 재미가 두 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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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트와 함께 하는 초등 과학 학습만화, '과학 용어 사전 2' | 기본 카테고리 2020-03-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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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과학용어사전 2

송도수 글/서정은 그림/최현지 감수
서울문화사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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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용어를 학습만화로 쉽게 마스터할 수 있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과학 용어 사전> 2권이 나왔네요. 아이가 1권도 정말 재미있게 잘 읽어서 기다리던 책이었어요.

재미있는 학습만화라고는 해도 초등 저학년들에게 과학 주제의 책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크레이지 아케이드 과학 용어 사전>은 글밥도 적당하고 과학 용어를 알기쉽게 풀어주어서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좋은 과학 학습만화입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은 크게 생명, 지구, 물질, 에너지의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이 책은 과학 4개 영역의 초등 필수 과학 용어를 골고루 수록해서 교과 공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만화만 읽어서 걱정인 부모님이라도, 교과 연계되는 부분 고려하셔서 읽혀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만화로 배우면 이미지 연상으로 기억에도 잘 남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우니 제 생각엔 장점도 많은 것 같네요.



과학 용어하면 어른들도 머리가 지끈지끈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크레이지 아케이드 과학 용어 사전>은 초등 교과서 필수 과학 용어를 만화 컨텐츠로 쉽게 풀어서 설명했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익해요. 2권에는 지층, 침식, 퇴적, 밀물과 썰물, 난류와 한류, 어는점과 끓는점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용어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었네요.

과학 용어 사전이라고는 하지만 만화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과학용어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서 굳이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과학 용어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페이지 하단의 '핵심쏙쏙 OX 퀴즈' 코너와 '과학 용어 알려다오' 코너를 잘 챙겨보면 더욱 도움이 되요. 책의 후반부에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이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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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캐릭터와 함께 단숨에 읽는 세계사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 기본 카테고리 2020-03-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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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천레이 저/김정자 역
정민미디어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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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방대한 분량에 압도되어 시작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바깥일, 집안일, 아이 공부 지도까지 하고 나면 긴 호흡으로 오래 집중할 시간이 없어서 세계사 책은 읽다가 중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는 정말 단 시간에 한 호흡으로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네요.

표지에 '30분만에 술술 풀리는 세계사 이야기' 라는 홍보 문구가 있는데, 저는 공부할 목적으로 조금 꼼꼼히 읽었기 때문에 2시간 정도만에 완독할 수 있었어요. 잘 읽히는 쉬운 세계사가 이 책의 중심 컨셉이어서 내용의 깊이는 태생적으로 조금 얕을 수 밖에 없지만, 세계사의 흐름을 주요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쉽게 따라갈 수 있어요.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 책 곳곳에 가득한 코믹 캐릭터 그림과, 말하듯이 쉽게 쓴 문장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시대별 각 분량에 대해 언급하자면, 그리스 시대가 단 6장으로 정리되어 있는 기적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일본의 역사도 단 9장으로 아주 심플하게 다루고 있네요. 그것도 활자로 가득한 페이지가 아닌 그림반 글자반의 페이지로 말이죠. 역사라면 하품부터 나오는 분이라도 정말 쉽게 읽을 수 있겠죠?

특히, 이 책에서는 세계 역사속의 위대한 인물들인 옥타비아누스, 콘스탄티누스, 루이14세, 링컨, 나폴레옹 등을 코믹한 캐릭터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고, 책의 흐름 또한 이들 인물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더 쉽고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물론 이 책을 읽고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세계사의 흐름과 주요 인물들을 살펴보고, 세계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정도로는 충분한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볍고 심플한 세계사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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