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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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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재미있는 퀴즈책,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어린이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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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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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유튜브보다 정말 재미있을까 긴가민가 했는데 아이가 정말 쏙~빠져든 퀴즈책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어린이 퀴즈>입니다. 유치한 어린이 퀴즈가 아니라 초등 현직 교사분들이 만든 제대로된 퀴즈책이에요. 그렇다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지식을 담은 퀴즈책은 아니구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는 퀴즈들로 가득한 책이네요.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어린이 퀴즈>는 가볍고 캐주얼한 재질의 퀴즈책이에요. 캘린더처럼 위로 넘길 수 있는 스프링 제본이네요. 다양한 형식의 퀴즈문제 90개가 수록되어 있는데, 매일 조금씩 풀 수 있도록 DAY 1 ~ 30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저희 아이는 한 번에 절반 정도 풀어나갈 정도로 재미있어 했어요. 마침 주말이라 아이와 재미있게 퀴즈를 맞혀 보았네요.
쉬운 문제도 간혹 있었지만 사고력과 창의력을 백분 발휘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저도 못 맞춘 문제들이 몇 개 나왔어요. 퀴즈는 그림 퀴즈, 있다/없다 퀴즈, 창의력 쏙쏙 퀴즈가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있다/없다 퀴즈가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약간의 수학적 사고력을 동원해야 하는 문제는 창의력 쏙쏙 퀴즈에 많았고, 저에게는 그림 퀴즈가 제일 재치있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TV 프로중에 '대한 외국인' 즐겨보는데, 거기서 본 퀴즈 문제들이 생각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퀴즈 난이도나 수준은 아이들 대상인만큼 좀 더 쉬운 편이지만요.
퀴즈마다 QR 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니 몽퀴즈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네요. 책에 있는 퀴즈를 유튜브 영상으로 좀 더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지만 영상시청을 제한하고자 하는 분들은 책으로도 충분할 듯 하네요.
너무너무 재미있는 퀴즈책인데 한 가지 딱 아쉬운 점은 종이 재질이 너무 얇아서 뚫어져라 보면 뒷 페이지의 정답이 보여요 ㅠ.ㅠ 이상하게 정답을 안 보려고 해도 계속 눈이 가더라구요. 처음에는 책을 보고 아이와 같이 문제를 풀었는데 나중에는 책을 보지 않고 한 사람씩 번갈아 퀴즈를 내며 맞히는 게임으로 바꾸어봤어요. 그랬더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퀴즈책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어린이 퀴즈>, 아이와 함께 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초등학생 있는 집이라면 한 권쯤 있으면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끼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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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동네투어 코믹북,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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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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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아이가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만화는 무조건 챙겨보는 편인데요, 도티잠뜰의 오랜 팬이기도 해서 잠뜰TV의 이번 책도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제목은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구요, 1권 서울 투어편입니다. 동네 투어 코믹북이라는 재미있는 컨셉이에요.
머나먼 하늘 위 마법 도시로 설정된 픽셀 시티. 평화로운 픽셀 시티가 무너져 내리며 대혼란에 빠지기 시작한 건 쌍둥이 차원인 지구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때문으로 밝혀져요. 픽셀 시티의 마법사들은 정령인 픽셀 라이언에게 옛날 지구로 내려간 픽셀월드의 다섯 영웅을 찾아 혼란을 막으라는 임무를 맡깁니다. 픽셀 시티의 평화가 걸려있는 막중한 임무를 픽셀 라이언은 과연 완수할 수 있을까요?
픽셀 라이언은 임무 완수를 위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로 가요. 픽셀 라이언은 용감한 정령의 모습에서 귀여운 고양이로 변신하여 서울 곳곳을 헤매게 됩니다. 홍대입구부터 경북궁, 암사동 선사 유적지, 스카이 타워 등 서울 이곳저곳을 다니며 픽셀리 영웅들을 찾아나서요. 픽셀 라이언이 찾고 있는 다섯 영웅은 잠뜰TV의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잠뜰,각별,공룡,수현,라더랍니다. 다섯 영웅은 하늘을 나는 능력, 불꽃 발사 등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는 판타지를 가미한 모험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픽셀리 히어로즈와 함께하는 서울 투어가 특히 흥미로워요. 특히 저희 아이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서울이라는 도시를 잘 알지 못하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서울의 여러 명소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책 후반부에 투어 스탬프도 있어서 코로나 19가 끝나면 책에 나온 코스대로 서울투어도 해 보기로 아이와 약속했어요. 벌써부터 2권이 기대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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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학습만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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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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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올드 스테어즈의 초등 국어 학습만화 시리즈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2권을 만나보았어요. 얼마전 1권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2권은 산뜻한 블루 컬러의 표지로 출간되었네요.
초등국어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속담과 사자성어 학습이 필수적인 부분인데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속담에 비해 사자성어는 한자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추상적인 편이라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학습만화로 사자성어를 배우면 부담감은 덜고 즐겁게 어휘력 확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2권은 감탄고토, 결초보은, 부지기수 등 모두 100개의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사자성어들을 단순 암기로 배운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렵고 따분하게만 느껴질텐데, 만화만 읽어봐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니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사자성어는 한자를 알면 더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한자어 풀이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머릿속에 더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비몽사몽은 아닐 비, 꿈 몽, 닮을 사, 꿈 몽 자로 이루어져 있으니 꿈은 아니지만 꿈 같다, 즉 잠든 것도 깬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를 뜻하게 되지요. 한자와 함께 읽으니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가 쉬워져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는 만화 스토리 속 상황과 맥락을 통해 사자성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가장 좋아요. 사자성어를 달달 외우더라도 어떤 상황이나 맥락에서 사용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엉뚱한 상황에서 잘못된 사자성어를 사용하게 되잖아요. 이런 케이스는 종종 코미디 에피소드의 소재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사자성어를 맥락속에서 학습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자연스러운 어휘력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뿐만 아니라 올드스테어즈의 초등 국어 학습만화 시리즈 모두모두 추천합니다. 맞춤법 천재가 되다, 속담 천재가 되다 시리즈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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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상식 책, '누가 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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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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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한 과학 상식 25가지가 비교와 대결 형식으로 재미있게 정리된 책, '누가누가 더?' 입니다. 정재승 교수님이 창설한 과학 공동체 '꿈꾸는 과학' 멤버들이 모여 만든 책이랍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 상식 책들은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있지만, 이 책만의 특징은 바로 대결과 비교, 질문 형식을 통해 과학 상식을 정리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찬물 샤워, 껌, 커피 중 무엇이 잠 깨는데 더 좋을까?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누가 더 무서울까? 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일상속의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질문을 통해 답을 읽기 전에 과학적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게 하고, 비교와 대조를 통해 사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탐색하는 힘을 길러요.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 주제도 간혹 보이지만 이 책은 교과 연계보다는 생활 연계를 더 중시하는 재미있는 과학 책이에요. 25가지 과학 주제를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정리해 책 속에서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했네요. 봄에 관한 질문에는 개나리/진달래/벚꽃 중 무엇이 가장 먼저 피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또한 겨울 장에서는 곰/다람쥐/뱀 중 누가 가장 오랜 겨울잠을 자는지 알아보는 식이지요.
질문은 일상적이고 가벼운 것 같지만 내용은 결코 그렇지 않아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풍부한 표와 그래프, 사진, 용어설명 등으로 과학적인 주제를 잘 정리했어요.내용도 알차지만 예쁜 그림과 그래프 등으로 비주얼적인 면도 충족시켜주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설명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네요.
저희 아이는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별, 행성, 인공위성 중 무엇이 더 밝게 빛나는가? 하는 주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대요. 특히 국제 우주 정거장을 초저녁이나 새벽 시간대에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우주 정거장이 하루에 16번이나 지구 주위를 돌고 그 위치 또한 실시간으로 NASA에서 알려준다고 하니 꼭 한 번 관찰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지금 저희 아이는 초등 저학년이라 일부 설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이 읽어볼 수 있겠어요. '누가누가 더?' 는 재미있게 읽다보면 생활 속 흥미로운 과학상식을 채워갈 수 있어 모든 연령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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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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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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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쿠키런 캐릭터를 소재로 한 아이들 만화는 참 다양한데요, 이 책은 안전상식을 배우는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입니다. 벌써 31권이네요, 이번엔 전설의 드래곤편입니다. 학습만화라고는 하지만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는 어떤 용어나 상식을 배우는데 초점을 두기 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전개되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뭔가 배우거나 교훈을 주는 데 목적을 둔 학습만화는 아이들도 조금 지루해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그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같네요. 용감한 쿠키, 명랑한 쿠키, 다크초코 쿠키, 구미호맛 쿠키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보는 재미와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가 인상적이에요. 매번 상황에 맞는 이색적인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가 캐릭터 도감까지 직접 만들며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만화를 신나게 읽고 나면, 책 후반부에는 위기탈출 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유용한 안전 상식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나침반이 방향을 찾는 원리라든지, 식사 후 주의해야 할 행동, 백신과 예방 접종 등에 대한 상식을 책 속의 장면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이 부분을 잘 읽어보면 엽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바이벌 안전상식 퀴즈 정답도 찾을 수 있답니다.
이번 호에는 쿠키런 글 작가님에 대해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엽서로 직접 받아 작가님이 코멘트한 내용도 깨알같이 실려있어요. 서바이벌 대작전 만화 시리즈에 대한 친구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네요. 다음 32권도 벌써부터 딸아이가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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