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많이 있으시죠? 우리 집 아이들도 명작동화 참 좋아하는데요, 그러한 명작동화를 재해석했다!!! 어떨까요?
아는 내용인지 알고 열어봤는데 전혀 다른 전개에 아이가 당황 하기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어어~ 이런 이야기가 아닌데?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아닌 다른 모습의 히어로물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 줘>입니다
명작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랍니다!
#자아형성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남녀평등, 성 역할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에는 히어로물의 주인공들이 원작 소설과는 다른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히어로라고 해서 매 순간 확고하고, 용감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들도 사람!! 그래서 어느 순간 마음이 약해지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누군가가 그럴 때는 솔직하게 많이 웃고, 울고 싶을 때 맘껏 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여기서 나오는 히어로들은 어떠한 과정을 겪었는지 알아볼까요?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 줘 속에는 영웅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서왕, 엄지손가락 톰, 헤라클레스, 신밧드, 벌거벗은 임금님 등... 15명의 히어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아는 이야기네 하면서 접근했다가 색다른 내용을 만나서 당황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ㅋㅋ 너무 당황해서 이게 아니잖아 이거 아닌데 하기도 합니다
처음 만나는 이야기는 아서왕입니다.
전 이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아이들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이 검을 바위에서 뽑는 자는 위대한 섬의 현명하고 정의로운 왕이 되리라
이 말이 아서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아서왕은 힘센 왕, 잘 다스린 왕 그렇게 기억에 남았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아서왕은 힘이 센 왕이 아니에요. 남의 말을 잘 듣는 부분을 부각해서 보여줍니다.
제가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은 이유는 ㅠㅠ 두 아이가 참 남의 말을 안 들어 주거든요. 남의 말이라고 하기 보다 서로의 말을 안 들어 준답니다 ㅋㅋ
그러다 보니 남의 말을 잘 듣는 아서왕이 눈에 확 들어오고 마음에 남더라고요.
두 아이도 아서왕처럼 남의 말을 잘 듣게 해주고 싶었는데요
적의 말을 듣는 방법부터 "내가 다 알거든"이라고 눈을 흘기면서 말을 가로채지 않는 방법, 서로를 잘 돕는 방법까지 가르쳤습니다
잉~~ 조금 아쉬운 게 있었다면 ㅋㅋㅋ 어떻게 했다는 걸 좀 알려주지요. 가르쳤다로 끝을 내는 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서로 자기 말을 하면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다 보면 말을 자르게 되고 결국 화가 나고 싸우게 되지요
아서왕은 그럴 때 대화법을 바꾸었습니다. 지금 주제에 관한 게 아니라 그렇게 된 이유를 묻는 더 전의 이야기를 묻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사람이 차분해지고요, 자기도 초반의 좋은 기억을 떠 올려 좋은 기분으로 말을 하게 된다는 거였지요.
그렇게 대화가 되더라고요!!!
아. 고민됩니다. 전 음.... 두 아이랑 대화를 어떻게 여기에 접목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ㅎㅎㅎㅎ
암튼 대화의 왕 남의 말을 잘 듣는 아서왕에 대한 이야기가 엄마인 제겐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우비양은 헤라클레스가 가장 궁금했는지 찾아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궁금한 히어로를 골라서 보게 되는데요,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를 기억하고 본 거지요.
이렇든 이 책은 원하는 히어로를 골라서 봐도 지장이 없는 이야기!! 단편 단편의 히어로물이랍니다
신화 속에서 최고의 영웅이었던 헤라클레스!!!! 여기도 역시나 아주 재능이 많은 아이로 나옵니다. 그리고 엄마이자 여왕인 헤라는 헤라클레스에게 기대가 크죠. 그러나 헤라클레스의 이 책에서는 의료인으로 나옵니다. ㅋㅋㅋ
능력이 많던 헤라클레스가 의료인이 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엄마 헤라는 미션을 줍니다
무기가 통하지 않는 악명 놓은 네메아의 사자를 죽여라
머리가 아홉 개 달린 독사 히드라를 죽여라
황금 뿔 사슴을 잡아라
거대 멧돼지를 포획하라
기병대의 더러운 마구간을 하루 만에 청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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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제 목록을 헤라클레스에게 준 거지요. 헤라클레스는 속상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자기는 의료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의료인이 되고 싶었거든요
전사보다는 사람을 낫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헤라클레스는 그래도 헤라의 숙제를 이어받아 가고 하고 있었죠.
사네메아의 사자와 싸우던 중 사자를 이길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그런 헤라클레스에게 사자는 갈기를 선물했고요, 히드라의 자기 치유력을 보고서는 해치고 싶지 않았지요. 그런 헤라클레스에게 화살을 선물합니다.
이 선물들은 과연 어떻게 사용이 될까요? 그리고 헤라클레스는 결국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헤라는 헤라클레스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걸 받아들이게 될까요!!!
결말이 참 재미나는 이야기,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비양이 이해가 어려워했던 부분은 사자의 갈기였어요. 사자에게서 선물 받은 갈기를 사용한 내용이 이해가 힘들었던 우비양에게 엄마가 해석을 해주었답니다 ㅠㅠㅠㅠㅠㅠ
내용을 이해하는 부분을 조금 더 늘려야겠네요.
명작동화의 재해석!!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의 탄생이라 재미있고, 색다른 고민거리,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자아를 찾아가는 길에서 하는 고민하는 히어로들을 보면서 자아형성을 위한 생각을 하게 만든답니다
이 책을 보더니 아이가 떠올리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입니다!!! 그래서 같이 가져와봤어요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 줘
혹시 이 책을 사셨다면, 사실 거라면 독후활동지 ! 활용하세요.
웃찾공카페 https://cafe.naver.com/owlbook21/60902 <ㅡ 요기에서도 받을 수 있고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배포한다고 합니다.
두 가지다 독후 활동 지를 제공해 줘서 아이들과 책을 더 깊게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이 책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연계가 되어 있으니 잘 맞춰서 활용해 주세요.
독후 활동 지는 그에 기반하여 만들어진듯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지도할 수 있는 지도요점까지 알려주시니 더없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