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비공개
http://blog.yes24.com/mahiru74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비공개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9,29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7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5 | 전체 32670
2007-01-19 개설

2017-11 의 전체보기
[로맨스소설] 노출 - 공문숙 | 기본 카테고리 2017-11-09 10:06
http://blog.yes24.com/document/997472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노출

공문숙 저
우신북스 | 2014년 10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남주인공인 강준원은 행정, 사법, 외무의 삼고시를 단시간에 합격한 이력을 가진 능력있는 공무원이에요.
힘있는 기업인인 아버지를 배경으로 두고 있구요.
거기에 뛰어난 외모까지 더해져서, 그야말로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죠.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상당히 곪아 있는 상태예요.
도덕적이지 못한 아버지, 평탄치 못했던 성장 과정, 거기에 누군가가 사주한 폭력으로 인한 연인의 죽음까지, 여러 상처를 안고 있거든요.
게다가 연인의 죽음을 부른 동기가 된 건 준원 자신이었고, 그 죽음의 배후에는 준원의 아버지까지 얽혀 있어요.
연인의 사고 이후 칼을 갈던 준원에게 마침내 복수의 때가 다가오고, 준원은 보잘 것 없어보이는 여자 이하윤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미끼로 선택하고 접근해요.

여주인공 이하윤은 말단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여자예요.
하윤이 유일하게 가진 것이었던 가족의 테두리에서조차, 파양이라는 이름으로 떨려나 버렸거든요.
친부모를 잃고, 양아버지를 잃고, 양오빠의 미래조차 꺽어버린 스스로에 대해 불운을 부른다고 생각하죠.
아무런 희망도 없고 삶에 대한 미련도 없어요.
그런 하윤 앞에 갑자기 준원이 나타나고, 하윤은 자꾸만 자신을 자극하는 준원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해요.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접근했다가 결국 사랑에 빠져버리는 이야기예요.
로맨스 소설에서 꽤 흔한 설정이죠.
저도 이런 류의 설정을 나름 즐기는 편인데, 이 작품은 그리 즐겁게 읽히지가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주인공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초반에 준원은 하나의 권력을 꺽기 위해 다른 권력에 빌붙는 듯한 모습을 보여요.
준원이 빌붙은 그 다른 권력조차 객관적인 정의로 보이지는 않구요.
그리고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을 풀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위치를 사용하죠.

하윤은 주변의 약자들을 배려하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포자기일 뿐이에요.
어리석다고밖에 할 수 없는 행동들을 반복하구요.

그런데 이 두 주인공들이 하필 공무원이란 말이죠.
로맨스 소설에서 주인공의 직업으로 흔히 등장하는 검사나 형사도 공무원이긴 하지만, 행정직 공무원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준원은 나름 실세인데다 복수를 원하고 있기까지 하니까요.
국가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끌어다쓰는 느낌이었달까요.
작중에서의 그들은 결국 해피엔딩이지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좀 불편했어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는 공무원을, 적어도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으로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할리퀸만화] 상복을 입은 애인 - 마야 블레이크/오고시 나츠에 | 기본 카테고리 2017-11-03 23:49
http://blog.yes24.com/document/996482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상복을 입은 애인 (총3화/완결)

마야 블레이크, 오고시 나츠에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10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여주인공인 팔라 로웰은 고아로 자라다가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새로운 가족을 얻게 돼요.
하지만 그 남편은 팔라를 이용한 것 뿐이고, 더해서 배신과 죽음으로 팔라는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상처를 남겨요.
남편의 장례식을 며칠 앞둔 밤에 어느 바에 들어가 상처를 곱씹던 팔라는, 자신의 붉은 머리에 집착하는 남자를 만나 함께 밤을 보내고, 상대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 그 자리를 떠나죠.

남주인공인 알리온 판테라이데스는 사랑했던 아내의 첫번째 기일에 상처를 달래기 위해 들른 어느 바에서 혼자 있는 팔라를 보게 돼요.
죽은 아내와 같은 색깔의 머리카락에 끌려서 함께 밤을 보내구요.
그런데 잠에서 깼을 때 이미 팔라는 떠나고 없었어요.

그렇게 그저 스쳐지나는 인연인 듯 했던 두 사람은, 팔라 남편의 장례식에서, 고인의 미망인과 고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회사의 수뇌부라는 입장으로 다시 만나게 되죠.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면서 서로의 몸을 나누며 위안을 얻는 사이로 발전하게 돼요.
하지만 단지 그뿐, 두 사람은 여전히 과거의 상처에 영향을 받고 있었고, 새로운 상대와의 미래를 설계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 상태예요.

그런데 예기치 못했던 팔라의 임신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급변해요.
그 와중에 서로의 입장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하구요.
그래도, 소극적이었던 알리온이 마침내 용기를 내어 다가섬으로써 결국 해피엔딩이에요.


기본적으로는 희생하는 여주와 자기중심적인 남주라는 설정이에요.
팔라는 전남편과 전남편의 부모와 알리온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를 위해 헌신하는 유형이고,
알리온은 팔라의 감정보다는 자신의 상처를 우선시하거든요.
사실 썩 마음에 드는 구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들의 상황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주인공들의 성격이나 행동도 마음에 들었구요.
팔라는 헌신적이기는 하지만 줏대없이 흔들리는 타입은 아니고, 알리온은 무신경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름 팔라를 존중하거든요.

주인공 두 사람 모두가 각자의 상처에 침잠해 있었기 때문인지, 두 사람이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팔라와 알리온을 보면서, 불타오르는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천천히 물들어가며 서로에게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사랑도 나쁘지 않구나 싶어요.

최근에 읽은 작품들이 연달아 별로였기 때문에 그리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만난, 꽤나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할리퀸만화] 연인들의 재회 - 앤 마리 윈스턴/이데 치카에 | 기본 카테고리 2017-11-01 19:34
http://blog.yes24.com/document/99597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연인들의 재회 (총3화/완결)

앤 마리 윈스턴, 이데 치카에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09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여주인공인 소피 머렐과 남주인공인 마르코 에스포시토는 오랜 이웃사촌 사이예요.
소피는 어린 시절부터 마르코를 짝사랑했지만, 마르코는 6살이나 어린 소피의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었죠.
게다가 지질학자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마르코의 꿈은, 더더욱 마르코를 소피의 곁에서 안주할 수 없도록 몰아가요.

결국 마르코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소피를 떠났고, 원하던대로 꿈을 이루기도 했어요.
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선 순간 마르코에게는 심경의 변화가 생기죠.
그리고 떠난지 6년만에 마르코는 소피에게로 돌아와요.


제목이나 작품 소개 모두, 대놓고 재회물임을 표방하는 작품이에요.
그런 정보들을 통해 제가 예상했던 건, 야망을 쫓기 위해 연인을 버리고 떠난 이기적인 남자와 떠난 남자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남겨진 여자였어요.

도입부를 읽을 때만 해도 예상했던대로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두 사람의 과거가 등장하면서부터는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네요.
일단, 과연 과거의 두 사람에게 연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과거의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거라고는,
마르코가 잠시 본가에 와 있는 동안 있었던 몇번의 가벼운 만남과,
마르코가 떠나기 전날밤 소피의 애원으로 이루어진 한번의 정사가 전부였거든요.
당연히 두 사람 사이에는 미래를 기약할만한 교감 같은 것도 없었구요.

그런 과거를 보고 나니, 소피에게 큰 의미를 두고 있는 현재의 마르코가 이해되지 않았어요.
도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 뿐이었죠.
이렇다 할만한 것이 없는 두 사람의 과거를 생각하면, 사고를 겪고 돌아와 보니 내가 모르고 지나쳤던 사랑이 그곳에 있었더라 하는 방향으로 가는 편이 차라리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요.

게다가 이어지는 내용도 예상외였어요.
갑작스레 마르코가 당했던 사고에 뒷사정이 있는 듯이 흘러가는가 싶더니, 그 진실이라는 것도 좀 어이가 없었어요.
역시나 제 심정은, 도대체 왜?! 였구요.
이래저래 빈약한 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에 살을 붙여나가도 모자랄 판에, 엉뚱한 이야기를 끼워넣는 것 아닌가 싶었거든요.
평범한 재회물에 나름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시도였을 수도 있지만, 만약 의도된 구성이었다면, 결과적으로는 안 하느니만 못한 시도였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