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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결산] [로맨스소설] 해중림 - 이윤주 | 기본 카테고리 2018-01-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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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트] 해중림 (외전 포함) (전3권/완결)

이윤주 저
다향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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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주인의 조카로 한명은 주인의 노비로, 어린날부터 한집에서 서로 마주치며 살아온 은록과 모달.
여주인공인 이은록은, 음전한 아가씨의 표상인 듯 보이는 껍데기 속에 그악스러움을 품고 있는, 예측불가의 아가씨예요.
남주인공인 모달은, 일견 너무나 노비스러운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전혀 노비스럽지 않은, 종잡을 수 없는 노비구요.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는, 단순한 아가씨와 노비라는 관계라고만은 볼 수 없는, 오랜시간 쌓여온 애증이 있죠.


사실, 로맨스 소설의 특성상, 남주가 노비라는 설정만 봐도 뒷 내용이 어느 정도 짐작이 갈 수 밖에 없어요.
입신양명하던가, 숨겨진 신분이 있던가.
어쨌든 노비로 태어나 노비로 죽는 인물일 리는 없다는 거죠.
이 작품 역시, 기본적인 전개는 예상대로였어요.
모달에게는 신분상의 비밀이 있고, 결국 모달은 자신의 신분을 되찾게 되거든요.
하지만 모달의 신분에 대한 것 빼고는, 그저 뻔하다고만은 말하기 힘든 작품이에요.
일단 주인공인 은록과 모달부터가, 여타의 로맨스 소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향을 가진 인물들이니까요.

은록과 모달은 각자의 처지나 서로를 향한 감정 등에서, 서로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두 사람 모두 과거를 빼앗겼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은록이 미래까지 차단되어 버린 상황이라면, 모달에게는 되찾아야 할 미래가 있어요.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끌리고는 있지만, 달리 마음을 둘 대상이 없는 은록이 모달에게 집착하는 반면, 모달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것들 때문에 은록을 외면하구요.
자신을 봐주지 않음을 원망하며 모달에게 패악을 부리는 은록과, 은록에게 향하는 마음을 끊어내기 위해 은록에게 패악을 부리는 모달, 그렇게 두 사람은 오랫동안 평행선을 그려왔죠.
하지만, 마침내 자신의 것을 되찾으러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 모달은 은록을 외면하지 못해요.
결국 모달은 은록에게 조건부 동행을 제안하고, 그로부터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이어지죠.
그 여정의 와중에 모달은, 자신이 그리는 미래 속에 은록을 포함시키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되구요.

강인하고 독특한 성향을 가진 주인공들, 극한 상황에서 이어가는 여정 속에서의 충돌과 관계 변화, 미래를 기약한 잠시간의 이별까지, 숨가쁘게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어요.
시종일관 몰아치는 전개 탓에 안온한 분위기의 결말이 사족처럼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기는 했지만, 여러모로 인상적인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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