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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신나라 Mr. 김 - 하영 | 기본 카테고리 2018-11-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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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신나라 Mr.김

하영 저
동행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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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29살의 신나라는, 대학을 졸업하고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취업 준비생이에요.
하지만 특출나게 스펙이 높지도 않고 이렇다할 배경도 없는 처지라서, 취업이 그리 쉽지는 않아요.
생활력은 약하면서 오지랖만 넓은 아버지도, 나라의 근심을 더하구요.

남주인공인 34살의 김진우는, 외모까지 빼어난 재벌가의 후계자예요.
하지만 많은 걸 가졌다고 잘라 말하기엔 좀 애매해요.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인해 생사조차 불투명했던 인물이거든요.
다행히 2년 전에 심장 이식을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긴 했지만요.

서민과 재벌이라는 극단적인 삶을 살아가는 나라와 진우는, 서로 인연을 엮어가는 일은 커녕, 접점을 찾기조차 힘들다고 봐야할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나라의 오지랖 아버지와 진우의 말썽꾸러기 조카로 인해 두 사람은 마주 했고, 그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의외의 변수가 작용하죠.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가끔 나타난다는 세포 기억설을 소재로 한 작품이에요.
알고 보니, 진우가 이식받았던 심장의 원래 주인이 나라를 좋아했었더라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시작하거든요.

다른 몇몇 로맨스 소설들에서도 이미 다룬 적이 있는 소재이긴 하지만, 여전히 흥미로운 소재이기는 해요.
하지만, 적어도 제게는, 이 작품이 그 소재만큼 흥미롭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일단 주인공들이 별로 매력이 없었어요.
억척스러움이 더해진 캔디형 여주의 전형을 보여주는 나라나,
오랜 시한부 생활로 인한 초연함을 가진 재벌가 후계자인 진우나,
인물 설정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리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거든요.
그렇다보니,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구요.
작품 전체에 걸쳐 이어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보다, 프롤로그에서만 짧게 등장했던 남조(?)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인상깊었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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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TASK FORCE(태스크 포스) - 러스트뱅 | 기본 카테고리 2018-11-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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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TASK FORCE (태스크 포스)

러스트뱅 저
로맨스토리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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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이송주와 남주인공인 차익현은, 같은 회사의 입사 동기예요.
같은 출발선에 섰던 두 사람이지만 임하는 태도는 확연히 달랐죠.
신입사원 대표로까지 뽑힐 정도였던 송주가 회사 생활에 대한 열의와 기대로 반짝였던 반면, 익현은 시큰둥한 편이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익현은,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송주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아요.

그런데 5년이 지난 후의 두 사람은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위치에 서 있어요.
익현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한 반면, 송주는 사수를 잘못 만나 괴롭힘만을 당하며 만신창이가 되어있거든요.

익현은 뒤늦게서야 송주의 처지를 알게 되고, 송주에게 손을 내밀어요.
자신이 새로 구성한 태스크 포스 팀에 송주를 끌어들인 거죠.
전망이 불투명한 팀이라, 송주에게 환영받지는 못했지만요.
하지만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은 일에 매진하고, 그러는 와중에 송주의 마음도 익현에게 기울어요.
결국 송주와 익현은 일과 사랑 모두에서 승리자가 되구요.


사내 연애를 소재로 한 단편이에요.
지금까지 경험해 온 바에 의하면, 단편인 경우에는 보통, 사내 연애라고 해도 회사일보다는 주인공들의 관계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에 비하면 이 작품은 회사 생활 자체나 업무에 대한 부분도 꽤 많이 포함되어 있는 편이에요.
나름 작가님이 신경을 쓰셨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신경 쓴 부분이 오히려 제게는 독이 됐어요.

처음에 요즘 회사들의 직위 체계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직위인 주임이 언급될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이 회사에서는 주임이 대리보다 높은 걸 보고 살짝 의아했죠.
완전히 못박혀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은 사원-주임-대리 순이니까요.
그러더니 이어서 나오는 회사 관련 내용들 대부분이 어설퍼요.

경쟁사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는 해도, 휴대 전화를 만드는 회사라면 일단은 대기업이라는 거잖아요.
게다가 휴대전화만 만드는 것도 아니고, 휴대 전화 외의 가전 제품 분야에서는 잘 나간다고 하는 걸 보면, 작중의 넵튠 전자는 현실로 따지자면 엘모 전자 쯤에 해당된다는 건데...
부조리한 상하 관계나 강제 산행 참가 같은 건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고 쳐 줘도, 업무 내용들까지 그렇게 주먹구구 식인 건 좀 너무했다 싶었어요.
차라리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 편이 낫겠다 싶을 만큼요.

그리고 사실, 송주의 상황도 의아하긴 마찬가지예요.
신입사원 대표쯤 될 정도였으면 회사에서도 나름 주목하는 인재였을 텐데, 처음부터 그렇게 시궁창에 쳐박아 두고 나 몰라라 했다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주인공들의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들인 것 같긴 한데, 너무 지나쳐서 오히려 반감이 생길 정도예요.

게다가 송주 본인도 별 매력이 없어요.
처음 태스크 포스 팀에 차출될 무렵의 5년차 사원 이송주는, 패배주의며 비뚫어진 자격지심이며 어이없는 책임전가며, 온갖 나쁜 성향들을 다 갖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 역시 프롤로그에서 보여줬던 신입사원 이송주의 의욕 넘치는 모습에 조금은 반했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마주한 송주의 망가진 모습이 더더욱 실망스러웠죠.
시간이 흐르면서 송주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제게는 그 변화가 그리 자연스럽지도 인상적이지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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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고양이의 야수씨 - 채현 | 기본 카테고리 2018-11-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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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고양이의 야수씨 (전2권/완결)

채현 저
노블리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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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김묘진과 남주인공인 장태한은, '워울프'라고 불리는 수인족이에요.
묘진은 고양이이고, 태한은 호랑이죠.

풋내기 심리상담가인 묘진은 어느날 밑도끝도 없는 의뢰를 받는데, 그 의외 대상자가 태한이었어요.
폴리모프 중에 일어난 변고로, 태한은 오랜 시간을 호랑이 머리에 인간의 몸인 상태로 지내왔죠.
부자연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는 건 물론이고, 사회적 평판에도 치명적인 일이에요.
그 탓에 태한은 오랜 시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두문불출해 왔구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한계가 왔기 때문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묘진이 선택된 거죠.
비록 태한을 걱정하는 주변인들이 벌인 일이라, 태한은 묘진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요.

묘진은 처음엔 태한의 외형에 놀라기도 하고 힘든 상황에서 물러서기도 해요.
하지만 험상궂은 모습과 강퍅한 행동 속에 숨겨진 태한의 괴로움을 느꼈기 때문일까요.
결국은 애완 고양이 취급까지 감수하면서 태한의 곁에 있기로 해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 트지만, 적의 공격으로 인해 그들의 행복은 끝나버려요.
태한은 묘진을 지키다가 큰 상처를 입구요.
결국 태한을 잃은 묘진은 좌절하죠.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에요.
5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묘진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예전의 그 '야수씨'를 연상시키는 존재와 마주치거든요.
비록 그는 묘진을 알지도 못하고 정상적인 인간형의 외형을 갖고 있지만, 묘진은 의혹을 거두지 못해요.
그리고 과거와 연결된 인물에게서 그 때의 진실을 듣게 되죠.


현대 사회 속에 수인이나 뱀파이어, 마녀 같은 유사 인간들이 녹아들어 있다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작품이에요.
설정도 재미있고 묘진이 귀엽기도 해서, 꽤나 즐겁게 읽었어요.
원래 채현 작가님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다만, 이 작품 역시 채현 작가님 작품 특유의 성향들을 보이고 있달까요.
묘진은 안타까울 정도로 고생하고, 비록 나중에는 묘진을 아껴주긴 하지만, 태한은 좀 철도 없고 자기중심적이에요.
주변에도 이기적인 인물들이 여럿 포진해 있는데, 그들 대부분이 별다른 응보 없이 잘 살아가구요.
그런 모습들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좀 짜증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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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홍라에 그린 여우 - 폴랑 | 기본 카테고리 2018-11-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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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세트] 홍라에 그린 여우 (총2권/완결)

폴랑 저
블라썸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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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홍라는 특별한 힘을 가진 가계의 후손이고,
남주인공인 륜은 붉은 눈의 여우를 본체로 하는 요령이에요.

요령은 악하기만 한 존재인 요귀와는 조금 달라요.
비록, 생존을 위해서 인간의 정기를 필요로 하고 어쩔 수 없이 살생도 하기 때문에, 언젠가부터는 요귀처럼 치부되어 오고 있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홍라에게는 요귀와 요령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사실 서로의 위치를 놓고 보자면, 홍라와 륜은 적대적인 관계가 되는 편이 오히려 자연스러웠을 이들인 거죠.
하지만 홍라가 아직 어렸을 적에 만났던 둘은, 의외로 좋은 인연으로 서로에게 각인됐고, 그 인연은 홍라와 륜 모두에게 강한 영향을 미쳐요.

함께 했던 잠시의 시간은 홍라의 힘을 노린 이들로 인해 깨어지지만, 끈질기게 뒤를 쫓은 륜 덕분에, 홍라와 륜은 10년만에 재회해요.
그리고 함께 고난을 이겨낸 후 행복을 손에 넣구요.


인외의 존재가 등장하는, 동양풍 판타지 요소를 가진 작품이에요.
설정이 흥미로운데다가 내용의 흐름도 괜찮은 편이라서, 초반의 인상이 좋았어요.
그런데, 홍라가 잡혀간 이후로 흥미가 점점 떨어지더라구요.
악인들에게 속거나 이용당하는 모습들이 많이 등장해서, 속상하고 짜증났거든요.
어린 시절의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홍라에게서 느꼈던 매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희미해지는 듯 느껴지기도 했구요.
변함 없이 홍라를 소중히 여겨주는 륜이 멋지기는 했지만, 륜의 매력만으로 작품 전체를 떠받치기에는 좀 역부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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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화 - 류은경 | 기본 카테고리 2018-11-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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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00%페이백][대여] 완전 소화

류은경 저
다산라이프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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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행사 이벤트가 있어서 구매한 책이라, 사실 별다른 사전 정보는 없었어요.
제목만 보고, 다이어트 관련 책 쯤 되려나 했었죠.

실제로 읽어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언급도 있긴 하지만, 건강해지기 위한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네요.
이미 많이 알려진 상식에 가까운 내용들도 있고 조금은 더 심화된 이야기도 있고, 여러가지 예시들을 들어가며 내용을 풀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볼 때, 기승전'과일 먹어라' 식의 전개가 반복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거의 만병통치 약을 선전하는 약장수 수준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뭐, 굳이 따지자면, 관심이 가는 내용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실질적인 수치를 통한 뒷받침조차 없이 지나치게 극단적이고 과장된 주장을 반복하는 모양새라,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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